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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시 - 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 의학
레이첼 부크바인더.이언 해리스 지음 / 책세상 / 2023년 7월
평점 :
히포크라스를 배신한 의료계의 현실
책을 선택한 이유
세계 대전 이후 현대 의학은 놀라운 발전을 계속하지만
기술적 한계, 의료 남용 등의 문제는 점점 심각해진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질병을 치료할 때
처치를 하거나, 적어도 해를 끼치지 말라고 말하지만
현대 의학이 히포크라테스의 충고를 듣는지는 의문이다.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해 "히포크라시"를 선택한다.
"히포크라시" 는
1장 무엇보다 해를 끼치지 말라
2장 과학이 중요하다
3장 과잉 치료
4장 온정과 공감
5장 나는 모른다
6장 탄생과 죽음
7장 문제 치료하기
8장 예방
9장 정상의 의료화
10장 치유
로 구성되었다.
1장 무엇보다 해를 끼치지 말라 에서는
의료 피해는 치료 부작용이나 수술 합병증 등
의사의 결정으로 인한 피해를 의미한다.
의료 피해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불필요하거나 부당한 의료 개입 피해가 간과되고 있다.
개인적 경험만을 근거로 하는 의료 행위는 부적절하며,
의사의 의도와 행동은 과학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2장 과학이 중요하다 에서는
최선의 증거를 알지 못하거나,
증거를 알면서도 외면하는 의사는 과학을 무시한다.
의사들은 대체의학을 비판하지만
의사 치료의 절반 이상은 과학적 증거가 미약하다.
의료 관행의 변화가 늦어지는 이유,
새로운 치료법을 거부하는 의사의 심리,
증거 기반 의학자에 대한 의료계의 위협 등을 살펴보며,
과학을 존중하며 효과적 치료를 진행해야 함을 말한다.
3장 과잉 치료 에서는
과잉 치료는 지나치게 많은 의료다.
지나치게 많은 의료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의사들은 의료의 20%가
불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연구 조사에 따르면 30%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료 방식의 차이, 지나친 검사의 위험성 등을 살펴본다.
소송에 대한 두려움, 환자의 검사 처방 요청은
과잉 치료를 요구하며,
종합 검진은 과잉 진단을 받을 위험성이 커진다.
과잉 진단은 불필요한 진단이며, 오진은 아니다.
과잉 진단은 옳지만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지 않는다.
문제점을 찾아내고 고치려는 의사의 욕망은
치료의 해악을 과소 평가하는 문제점을 다룬다.
4장 온정과 공감 에서는
의술의 중심에는 연민이 있다.
공감과 연민으로 소통하면 환자는 치료에 더 만족한다.
환자에 공감하는 의사는 삶의 질과 직업 만족도가 높다.
환원주의 접근법, 기술적 검사, 시간 부족 등은
공감하기 어렵게 한다.
사업으로서의 의료, 시술 유도하기,
공격적 치료 선호는 의료 피해로 이어지지만,
불필요한 치료는 소송 위험성이 낮으므로,
의사는 과잉 검사, 과잉 진단, 과잉 치료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생각해 본다.
5장 나는 모른다 에서는
의사들은 모른다고 말하는 것에 수치심을 느낀다.
의사는 진단이나 치료의 실패를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실패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환자의 고충에 진단명을 붙이는 의료화는
대부분 의사에게만 유리하다.
진단을 내리는 근본 철학적 질문으로 보면
실패했거나 의심스러운 질병을 소개한다.
좋은 치료법이 없거나, 치료법의 효과가
불확실할 때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치료의 선택지 중에는 치료하지 않는 다는 것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6장 탄생과 죽음 에서는
의료화된 출산 과정은 시술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다.
제왕절개, 유도 분만 등의 문제를 살펴본다.
죽음과 임종은 삶의 일부다.
사망의 의료화는 죽음을 실패로 여긴다.
죽음의 의료화가 기친 해악, 의사 조력 죽음,
영웅화 된 의사의 현실을 이야기 한다.
7장 문제 치료하기 에서는
치료 결과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결과로,
치료 목표를 반영한다.
환자가 아니라 수치를 치료하는 것은 위험하다.
부정확하고 위험을 야기하는 질병 유형별
대리 결과 치료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의료업계가 임상 의료 행위에 미치는 영향,
진료비 등 경제적 효과가 임상에 미치는 효과를,
이윤 추구 의료 모델의 비효율성 문제를 통해
숫자 치료의 위험성을 알린다.
8장 예방 에서는
기대 수명 증가의 주요 원인은 공중보건 조치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질병 예방은 의사의 관심사가 아니다.
조기 발견 프로그램의 과도한 강조는 예방이 아니다.
의료 관련 산업은 질병 예방보다 손쉬운 치료를 선호한다.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말한다.
9장 정상의 의료화 에서는
의료화는 정상적 상태를 의학적으로 정의하고
치료하는 과정이다.
의료화의 피해는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정상 판단이 어려운 질병, 질병 꼬리표 붙이기 등의
문제점을 살펴보면서,
환자에게 해가 되는 처방의 위험성을 알린다.
10장 치유 에서는
대부분의 의사는 환자를 도우려 노력한다.
현대 의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 의사, 의료 전문 단체, 사회와 제도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제언한다.
"히포크라시" 는
의료 피해 실태, 의료계의 비과학적 관행,
과잉 치료, 공감의 부족, 치료법의 한계
탄생과 죽음의 의료화 , 숫자 치료의 문제점,
예방의 중요성, 의료화의 위험성을 살펴보고
현대 의학의 문제점 해결에 대해 말한다.
의료 피해는 의사의 결정으로 인한 피해다.
경험만을 근거로 하는 의료 행위는 부적절하며,
의도와 행동은 과학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의사들은 대체의학을 비판하지만, 과학을 무시한다.
과학을 존중하며 효과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과잉 치료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오진은 아니지만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지 않는다.
연민이 사라지고 불필요한 치료가 남용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본다.
진단명을 남발하는 의료화는 의사에게만 유리하다.
좋은 치료법이 없거나, 치료법의 효과가
불확실할 때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의료화된 출산 과 죽음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환자의 상태가 아니라 대리 결과를 치료 대상으로 보는
숫자 치료의 문제점을 알아본다.
질병 예방보다 치료를 선호하는 이유,
예방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말한다.
의료화는 정상 기준 판단이 불분명하며,
질병 꼬리표 붙이면서 환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음을 알아본다.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말한다.
현대 의학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다.
현대 의학의 가장 큰 수혜자인
의사가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와 사회적 압력으로 인한
과잉 치료와 과잉 진단의 문제,
구체적인 원인이나 치료법도 없으면서
환자의 증상을 의료화 하는 의료계의 병폐,
진료비 청구 기준 등의 잘못된 설계로
과잉 진료를 남발하는 잘못된 의료 시스템 등
현대 의학의 문제점은 심각하다.
맞춤 의학, 종합검진, 선별 검사 등 의료 트렌드,
암, 요통, 심장 질환 등 질병 치료법의 문제점은
과잉 진료에 대한 대응 방법을 고려하게 한다.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가치 있는 치료를
만들어 내기 위한 제언은 생각해 볼만 하다.
책세상 과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서
"히포크라시"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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