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 : 야 1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메타노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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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배경의 무협 이야기





황혼의 황야 작은 나무 아래, 두 무리의 개미들이


나무뿌리를 둘러싸고 쟁탈전을 벌인다.



치열한 싸움으로 수천 마리 개미 시체가 쌓인다.



나무 밑에서 개미들을 지켜보는 두 남자.



새하얀 상의를 입고 얇은 목검을 등에 메고


단정한 머리칼을 나뭇가지 비녀로 정리한 소년은


속세는 개미 왕국과 같아 대도가 없다고 말한다.



면으로 된 법복을 입은 젊은 수도승은 단호한 말투로


무수한 개미가 빛을 받으며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말한다.



소년은 수도승이 현공사를 대표하면서 돌아다니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털 가죽을 입은 근육질 사나이가 나무로 다가온다.



소년과 수도승은 두려움을 느끼지만 의연하다.






지수관 후계자 엽소, 현공사 후계자 칠념,


마종의 후계자 당씨는 대지에 선명히 드러난


검은 선을 바라보지만,



인간계로 내려온 명왕의 아이에 대한 전설은


검은 선의 골을 넘지 못하게 한다.




털 가죽 젊은이 당씨는 어두운 밤이 다가오는데


어디에서 명왕의 아이를 찾을 것인가라고 묻고 떠난다.



엽소는 북쪽으로 향하는 당씨를 사마,


서쪽으로 향하는 칠념을 외도라 말하며,


도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며 낮은 소리로 읇조리며 떠난다.





밤이 내려오는 황야에서 짚신을 신고 헌 저고리를 입은


서생이 쉬고 있다.



서생은 편안한 표정으로 검은 골에 무심한 듯 보이며,


표주박을 허리에 묶고, 책을 저고리 속에 넣은 후


길을 떠난다.






넝결은 위성에서 수많은 적을 무찌른 나이 어린 군졸,


장안에서 서원 시험을 치를 것이다.



넝결은 만족에 시집간 당나라 공주의 길을 안내하는 임무를 맡는다.



북산도 입구에 도착한 공주 일행에게 무수한 화살이 쏟아져 내린다.



공주의 마차를 노리는 거한은 맹렬히 노인을 공격하지만,


노인에게 쓰러지면서 염사 임을 깨닫게 된다,



거한을 쓰러뜨린 호천도 남문의 공봉 여청신 앞에


중년 서생이 나타난다.



흠천감에서 밤이 별을 가린다는 불길한 예언을 말하고,


중년 서생은 마차 행렬의 요녀를 죽이겠다며,


마종의 수법을 사용해 폼을 폭발시킨 후


죽음을 각오하고 여청신에게 달려든다.



녕결은 달려드는 서생의 가슴에 침착하게 화살을 날린다.



자객들은 화유탄 공격으로 하늘 높이 타오르는 불길을 향해


달려들고, 녕결은 자객들을 막아선다.



만족의 두령은 녕결의 모습을 지켜보며


전설 속 소벽호의 장작꾼의 공포를 떠올리는데.....





장안으로 들어온 녕결.



녕결의 일곱살 이전 어린시절은 누구도 못한다.


녕결에 숨겨진 과거의 사연은 무엇인가?



당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녕결의 복수극은


흥미롭게 펼쳐지는데.....





녕결은 황실, 서원 같은 양지의 세계 부터


기방, 도박장 같은 뒷세계를 전전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겠다고 결심하면서,


원한을 갚으려 하는 목표를 향해 나가는



무협을 통해 복수를 써내려가는 녕결의 이야기에


"장야 – 야 1, 2"의 페이지를 흥미롭게 넘긴다.




메타노블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장야 – 야 1, 2"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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