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 - 난감하고 화나도 멈출 수 없는 운전의 맛
손화신 지음 / arte(아르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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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삶의 애환





책을 선택한 이유




초보운전자는 도로에서 실수 연발의 아찔한 순간을 겪는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운전이 익숙해지면서 신중함을 잃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크고 작은 사고를 내고 겸손해지기 마련이다.



운전하는 삶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를 선택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 은



1장 운전의 기술


2장 자동차를 다루다


3장 도로 위의 사람들


4장 길 위에서



로 구성되었다.







1장 운전의 기술 에서는



운전면허 학원에서 발끝의 감각만을 이용해


자동차를 부드럽게 정차하고 출발하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다.



도로는 약육강식의 정글이다.



기본에 충실하고 법규를 지키면서, 양보하는


것이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접촉사고에서 경험한 세상을 움직이는 선의,


도로주행 시험의 경험, 불확실성의 매력,


꾸준함의 힘, 초보운전 문구의 반전 매력,



초보운전자로 강원도 여행한 기억,


사각지대를 확인하는 숄더체크,


단속카메라에 대한 스트레스,


네비게이션으로 느끼는 방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2장 자동차를 다루다 에서는



친구에게서 산 스파크를 정비소에 점검하러 간다.



사슴눈 아저씨는 선한 눈빛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한다.



호의를 뿌리치기 미안했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워 카센터를 나온다.



공식 서비스센터에 찾아가자 브레이크 패드는


문제없으며, 교체 비용도 저렴하다.



직업인의 선한 눈 뒤에 숨겨진 딜레마를 이해하고,


정보를 알아야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자동차라는 사적인 공간, 자동차를 대하는 마음가짐,


주차장과 삶의 질, 중고차 고르기, 확신의 의미,


좋은 차로 가치를 평가하기, 대중교통의 상호보완,



스마트 도로 시스템 개발이 가져올 운전자 확대,


전기차의 도래에 대해 생각해 본다.




3장 도로 위의 사람들 에서는



차에 타자마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차문 부터 잠근다.



초보운전 시절 복잡한 도로에서 헤매자


소리를 지르며 손가락 욕설을 당한다.



추월차선에서 정속 주행하는 무개념 운전자가


헤드라이트 신호로 경고 당한 것이 나쁘다고 주장한다.



김여사 문제, 초보운전을 면하도록 도와준 지인들,


주차차량 접촉사고, 도로의 무법자가 된 흑역사,


가족과 함께 한 자동차 여행의 행복,



자동차로 느끼는 호의, 산업재해에 대한 부정적 비판,


운전 기사들의 애환에 대해 말한다.




4장 길 위에서 에서는



기름을 만땅으로 넣고 음악을 크게 틀면서


달리다 사고를 내고 폐차한다.



인생은 1분 후를 알 수 없음을 깨닫게 되면서


속도를 즐기던 나쁜 습관에서 벗어난다.



지금 이 순간의 안전을 위해 운전해야 한다.



여성의 운전, 경차의 장점과 자격지심,


비 오는 날 역주행을 한 아찔한 기억,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운채 고속도로 질주,



급정거로 추돌 당하며 느낀 거리두기의 중요성,


운전 자체를 즐기며 스트레스 관리하기,



운전을 즐겁게하는 풍경, 음악, 날씨,


예상에 없던 길을 헤매며 느끼는 즐거움을 소개한다.




길은 인간의 삶을 연결한다.



자동차나 사람들이 지나가는 도로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약육강식의 철저한 정글이기도 하지만


훈훈한 인정이 삶의 여유를 즐기게 하기도 한다.



자동차에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다.



자신의 사적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기도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은


운전면허 학원 연수부터 운전에 익숙해 지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적는다.



운전면허 학원은 부드럽게 정차하고 출발하는 것을


강조하지만, 발끝의 감각만을 이용해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어렵다.



도로는 약육강식의 정글이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부드럽게 출발하고, 차선을 바꾸며, 멈춰야 한다는


가르침을 잊어 버린다.



베스트 드라이버라는 자만심에 빠져서 수차례


사고를 낸 후에야, 부드럽게 운전해야 함을 깨닫는다.



접촉사고를 내고, 도로주행 시험을 치르면서,


초보운전자는 인생을 깨닫기 시작한다.



자기 뜻대로 운전하면서 기쁨을 느끼고,


꾸준함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친절한 정비사에게 현혹되어 사기를 당할 뻔 하고,


정보를 알아야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사고 위험을 당할 뻔 하고 숄더체크 등 안전 운전에


필요한 습관을 챙기기 시작한다.



자동차는 나 만의 사적 공간이다.


자동차를 대하는 마음가짐, 주차장 에피소드 등을 통해


삶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관계를 말한다.



도로 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도로의 무법자였던 초보운전자 시절 등


도로에서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폐차를 하는 사고를 내고 나서야


과속 운전하는 습관을 버리게 된다.



미래는 알 수 없다. 지금 안전 운전해야 한다.



비 오는 날 역주행을 한 아찔한 순간,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운채 고속도로 질주하는 등


웃지 못할 운전의 흑역사를 회상하며,



여성 운전자, 경차 운전자의 입장과


운전의 즐거움 등을 이야기 한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은 삶의 이야기를 싣고 다닌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의


운전자들의 희로애락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에서 운전이 차지하는 의미를 생각해 본다.



말은 기수를 종종 내던지기도 한다.


차량은 급발진만 주의하면 말보다는 훨씬 안전할 것이다.



21세기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이나 타고 다닐걸"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손화신 #21세기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럴줄알았으면말이나타고다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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