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의 시대정신
손연칠.손문일 지음 / 뿌쉬낀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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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미술의 현재





책을 선택한 이유




한국 전통미술은 불교미술을 주된 기반으로 한다.



위대한 한국 전통미술의 현주소를 알아보기 위해


"불교미술의 시대정신"을 선택한다.





"불교미술의 시대정신" 은



1장 한국 근·현대 불교미술


2장 일본의 근·현대 불교미술


3장 중국의 미술정책과 미술교육


4장 일본, 중국의 미술교육과 우리나라 미술교육의 차별점


5장 한국 가톨릭 교회미술의 부흥


6장 조사 진영



으로 구성되었다.





1장 한국 근·현대 불교미술



한국 근·현대 불교미술의 현황 에서는



조각계의 천재로 혜성같이 나타난 정관 김복진은


법주사 미륵대불 조성을 시작했지만 요절하고,



윤호중, 장기은, 임천으로 이어져 25년만에 완성된다.



미륵대불은 한국 근대조각의 효시이며,


전통 불상 예술과 근대 조소의 시대정신을 결합한다.




의곡사 괘불도와 부인사 선덕여왕 벽화를 남긴 월북작가 정종여,


근대의 모습이 담긴 흥천사 감로탱화,



현대적 조형감각을 최초 시도한 수덕사 만공탑,


원효사 후불탱화를 남긴 해경 오지호,


농촌 계몽운동 정신이 담긴 정토원 호미 든 보살상을 소개한다.




한국 현대 불교미술 에서는



동국대학교 여래입불상은 현대 불교미술의 새지평을 연다.


김영중은 불교미술의 현대화를 시도한다.



홍익대 최기원 교수가 조성한 천안 각원사 대불을 살펴보며


교육계의 전통 불교미술에 대한 무관심 문제를 생각해보고,



현대불교의 고승 해인사 성철스님 부도,


안동 홍은사 벽화 단청작업의 실험성,



동국대학교 만불전의 모티브가 된 해남 천흥사 천불,


창의적 새로운 조형을 시도한 해인사 미타원,



전통에 새로운 시대미감을 가미한 일타스님 부도,


현대 미술을 반영한 전등사 무설전, 지리산 실상사,


남한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 직지사 만덕전의 과거 칠불,



제주의 역사성을 회화로 표현한 선래왓절의 후불탱화,


창의적 현대 불교 발전을 위한 부산 쿠무다 하늘법당,



최첨단 광섬유로 화엄세계를 연출한 해인사 만불전,


신개념 학교 법당 동국대 부속 여자중학교 상상법당을 소개한다.




불교미술의 현대적 혁신 가능성 에서는



불교는 불자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가르침이 되어야 한다.


종교 시설은 나를 찾는 공간, 차별화된 열린 공간으로 자리한다.



만해마을 법당, 탄허기념박물관, 제따나와 선원,


남양주 금선사, 고운사 안동청소년문화센터,



불교 미술 현대화를 위한 아름다움과 깨달음전,


불교미술작가협회전,



박생광, 이중섭, 최영림, 장욱진, 권진규,


백남준 등 근·현대·불자 작가를 소개한다.





2장 일본의 근·현대 불교미술




근대 일본의 미술정책 에서는



일본은 산업과 미술의 융합으로 국력 신장을 도모한다.


메이지 정부 공부성은 공부미술학교를 설립한다.



일본미술 부흥운동을 일으킨 어니스트 페놀로사,


도쿄미술학교와 일본미술원 창설자 오카쿠라 덴신,



전통미술의 창조적 부흥을 위한 관립 도쿄미술학교 설립,


일본화의 정립에 힘쓴 가노 호카이,



전통불교미술의 변혁을 이끈 요코야마 다이칸,


히시다 슌소, 오카무라 도큐, 니시무라 가쿠료,



다케우치 스봉, 오구라 유우키, 무라카미 카가쿠,


마에다 아오카, 히라야마 이쿠오, 토미오카 테사이,


무나카타 시코를 소개한다.




일본의 근·현대 불교조소 에서는



라구사는 일본에 점토를 이용한 소조 기법과 석고 기술을 전한다.



전통 목조각을 부흥시킨 다카무라 고운은


한국 조소예술계에 영향을 주었으며,



요네하라 운카이, 키타무라 니시모 는


현대적 감성을 작품에 반영한다.




일본의 현대 사원건축 에서는



안도 다다오의 물의 절, 빛의 교회,


언덕의 부처를 살펴본다.





3장 중국의 미술정책과 미술교육




중국 근대화와 미술정책 에서는



5.4 신문화 운동은 중국화를 현대화 시킨다.



문인화가 주류로 존재하며 새로운 회화를 창출하지 못하며,


중국미술의 우위론을 주장하며 서양과 대결한다.



풍자개, 부포석 은 중화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중국의 미술교육 에서는



중국은 일본을 근대화 모델로 삼고 서구를 배운다.



서양화가 중국의 근대 미술 교육 체계를 확립하지만


전통화로 급격히 회귀한다.



채원배, 서비홍 은 의식 개혁과 인재 육성에 힘쓴다.





4장 일본, 중국의 미술교육과 우리나라 미술교육의 차별점



일본으로 유학한 한국작가들 에서는



일본 유학생은 한국 근대미술을 이끈다.


서양화단은 발전하지만 동양화단은 침체한다.



한국의 수묵문화는 화려한 채색의 일본화의


영향을 받는다.




국립서울대학교 미술부의 설립 배경 에서는



서울대학교는 국립 미술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근대 미술 교육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실기와 이론을 병행하는 학문적 전통을 형성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일본 도쿄미술대학의 커리큘럼 비교 에서는



일본의 미술교육을 이끄는 국립 도쿄 예술대학과


교토 시립 예술대학은 전통미술과 불교미술을


필수과목으로 두고 있다.



서울대 커리큘럼에서는 고구려 고분벽화, 고려불화,


조선 초상화. 민화의 전통이 반영되지 않는다.




한국과 중국 유수대학의 커리큘럼 비교 에서는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은 보수적 교육과 배타적 운영으로


전통미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중국은 전통문화와 민족주의를 강조하며


종교미술의 진보된 혁신은 찾기 어렵다.



한국은 전통미술 교육이 부족하므로,


전통 회화 본래의 의미와 가치를 교육해야 한다.




서울대학교 미술학부의 종교적 특성 에서는



가톨릭 신자인 서울대 초대 장발 학장은


교육과정에서 전통 미술 교육을 제외한다.



근대 한국화단을 이끌 인재가 부족이 발생하고


불교계의 무관심은 미술 전통을 단절시킨다.





5장 한국 가톨릭 교회미술의 부흥




한국 가톨릭 교회미술의 시대정신 에서는



장발은 서울대 미술대학장의 영향력을 이용해


가톨릭 미술을 현대화 한다.



일랑 이종성은 칠보 동유화 기법을 적용해


수원 영통성당을 만든다.



신리성지와 순교미술관,


김인중의 유리화가 설치된 신봉동 성당을 소개한다.



서소문성지 역사미술관은 순교자 기념관으로


서울시의 종교적 편향성을 잘 보여주며,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은 30년 넘게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유럽의 가톨릭교회 미술 에서는



프랑스 쿠튀리에 신부는 당대 최고의 미술가로


현대적 성당을 만든다.



조르주 루오의 종교화, 유대인 마르크 샤갈,


에드바르트 뭉크의 불안, 베르나르드 뷔페를 소개한다.





6장 조사 진영



한국 초상화의 특색 에서는



초상화는 외형적 충실성이 필요하다.



육리문법은 섬세하고 질서있는 붓질을 반복해


피부의 세밀한 부분까지 묘사한다.



눈동자는 인품과 감정을 표현한다.


반개법은 눈동자를 반원상태로 표현한다.



배채법은 종이나 비단의 뒷면에서 채색한다.



한국 초상화의 전통기법을 살펴본다.




"불교미술의 시대정신"


한국, 일본, 중국의 근·현대 불교미술과


미술교육을 비교하면서 살펴보고,



한국 가톨릭 교회미술의 발전과


전통 한국 초상화 가법을 알아본다.



한국 근대조각의 효시 법주사 미륵대불은


전통 불상 예술과 근대 조소의 결합이다.



미륵대불이 여러 작가를 거쳐 25년만에 완성되었듯


현대 불교 미술은 고난의 길을 가게 된다.



현대 불교미술을 개막한 동국대학교 여래입불상,


천안 각원사 대불, 해인사 성철스님 부도,


안동 홍은사 벽화 단청, 동국대학교 만불전



해인사 미타원, 일타스님 부도, 지리산 실상사,


전등사 무설전, 직지사 만덕전의 과거 칠불,


제주 선래왓절의 후불탱화, 부산 쿠무다 하늘법당,



해인사 만불전, 동국대 부속 여자중학교 상상법당 등


현대 불교 미술을 소개한다.



나를 찾는 열린 공간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만해마을 법당, 탄허기념박물관, 제따나와 선원,


남양주 금선사, 고운사 안동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불교미술의 현대적 혁신 가능성을 찾는다.




일본은 산업과 미술의 융합으로 국력 신장을 도모하면서


서양미술을 받아들이고 현대적 감성을 반영하면서


전통불교미술의 변혁을 이끈다.



안도 다다오의 사원건축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중국은 일본을 근대화 모델로 삼아


중국의 근대 미술 교육 체계를 확립하지만,



중화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국미술 우위론을


주장하며 새로운 회화를 창출하지 못한다.



한국 근대미술 수묵문화는 화려한 채색의 일본화의


영향을 받지만, 동양화단은 침체한다.



서울대학교는 국립 미술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근대 미술 교육에 큰 영향을 끼쳤으나,



서울대 초대 미술대학장 장발이 교육과정에서


전통 미술 교육을 제외하면서,



한국화단을 이끌고 전통미술을 계승할 인재가 부족해졌고


불교계의 무관심은 전통을 단절시킨다.



가톨릭 신자 장발이 서울대 미술대학장의 영향력으로


가톨릭 미술을 현대화 시키면서, 가톨릭 교회미술은


부흥한다.



일본 대학은 전통미술과 불교미술을 필수과목으로 교육하며,



중국은 전통문화와 민족주의를 강조하면서 전통미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지만,



한국은 전통미술 교육에 대해 무관심하다.



서울대 커리큐럼에서도 고구려 고분벽화, 고려불화,


조선 초상화. 민화의 전통이 교육에 반영되지 않는다.



한국 전통 초상화 기법 육리문법, 반개법, 배채법을 설명한다.





"불교미술의 시대정신"은


한국 불교미술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의 전통미술은 불교미술과 밀접하지만


미술 교육계의 외면과 불교계의 무관심으로 쇠퇴하고 있다.



장인을 중심으로 한 전통미술 기법의 계승에 치중되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새로운 미술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불교미술 쇠락은 한국 전통미술의 쇠퇴라는 측면에서


심각하게 우려해야 하는 사안이다.



전통미술의 쇠퇴는 한민족의 정체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이 전통미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국은 정반대로 가는 위험한 선택을 하고 있다.



한국의 미술교육을 이끄는 서울대학교 미술교육 수장이


교육과정에서 전통미술 교육을 배제하면서


한국 전통미술의 맥을 쇠퇴시키거나,



서울시에서 특정 종교 박물관을 지원하는 등



종교 편향성으로 전통미술을 외면하는 문제는


한민족 정체성 훼손이라는 측면에서 심각하게 우려해야 한다.




"불교미술의 시대정신"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 불교미술을 생각해 보고,



한국 미술교육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을 이해하게 된다.



뿌쉬낀하우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불교미술의 시대정신"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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