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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세계사 -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인류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
브라이언 블랙 지음, 노태복 옮김 / 씨마스21 / 2023년 4월
평점 :
에너지와 인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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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한 이유
에너지는 인간의 삶을 이끄는 힘이다.
세계사 관점에서 에너지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에너지 세계사"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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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세계사"는
1장 에너지로 본 인간의 연대기
2장 에너지 전환이 가져온 동서양의 만남
3장 에너지 전쟁의 시대
4장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대를 위해
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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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에너지로 본 인간의 연대기
태초에 태양이 있었다 에서는
암스테르담은 대항해시대 이전 둑과 댐, 운하를 건설하며
무역 중심지로 부상하고 동인도회사로 세계를 재편한다.
원시 인류는 사냥으로 얻은 식품을 요리로 보존하면서
에너지를 활용하고 정주형 농업 문화로 진입한다.
4천년 전 인간은 현대 작물과 가축의 대부분을 운용하지만
생물학적 에너지 사용에서 발전하지 못한다.
중세 장원제가 전쟁과 전염병으로 붕괴되고 명예혁명으로
부르주아의 세력이 커지면서 신기술 개발이 확산된다.
유럽의 농업혁명은 가축 이용을 확대시키고 동물 거래가 증가한다.
교역 증가와 식민지 개척은 산업화 경제 시스템으로 발전한다.
원시적인 풍차, 수차, 조력 기술은 산업 기술로 발전한다.
암스테르담은 풍력이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을 직감한다.
2장 에너지 전환이 가져온 동서양의 만남
풍력 에너지와 대항해시대 에서는
다양한 범선이 바다를 교역의 장으로 만든다.
삼각형 돛은 바람의 방향 변화에 유연하게 작동한다.
명나라는 쇄국 정책으로 바다를 포기하지만
유럽은 대항해시대로 새로운 교역망을 확장한다.
포르투갈 엔히크 왕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에르난 코르테스는 탐험의 시대를 개막한다.
화약으로 무장한 함대는 새로운 교역망을 개척하고
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로 잉글랜드의 시대가 열린다.
대서양의 삼각무역과 바람의 관계,
아프리카 노예를 활용한 플랜테이션 농업,
항구나 수출입항 발전의 내륙지역 발전 촉진,
어업과 포경산업 발전, 교역 증가에 의한 경제력은
미국을 독립으로 이끈다.
영국이 미국을 봉쇄하면서 미국은 산업화로 돌입한다.
화석연료, 산업화의 시대를 열다 에서는
석탄은 석탄기 거대 식물에 축적된 태양 에너지다.
뉴캐슬의 석탄은 산업화 시대를 개막한다.
수력을 기반으로 한 면화 제조업 공장 시스템은
영국을 공장 기반 사회로 변모시킨다.
헨리 8세가 로마 카톨릭의 토지를 몰수하고
목재 부족이 심화되면서 석탄 에너지 사용이 증가한다.
아레니우스는 화산 폭발이 빙하기를 가져올 수 있으며
지구적 기온 변화에 수증기,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주장한다.
증기기관을 사용하면서 방적 산업의 한계가 극복되고,
산업용 굴뚝의 크기는 지역의 영광이 된다.
뉴커먼의 증기기관은 석탄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미국이 산업 선도국으로 부상하며, 철로 교통로 확장,
카네기 강철 산업의 혁신이 일어난다.
에너지 대중화의 시대가 열리다 에서는
루시퍼 성냥은 작고 값싼 물건이지만
소비자가 에너지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성냥의 대중화는 조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전신과 철도의 결합은 미국을 독보적 발전으로 이끈다.
카우보이 시대는 저물고, 곡물 엘리베이터는 선물 시장을,
거대한 대서양 횡단 여행선은 이민자를 실어나른다.
인설은 전기와 천연가스 전송 시스템을 구축하며
현대 에너지 기반시설을 마련한다.
뉴딜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전국에 전기를 공급하며
현대화를 촉진시키고,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원동력이 된다.
석유는 농업 생산력을 혁신시키고 식량을 증산하며,
강철 프레임과 엘리베이터, 공기 조절 시스템은
도시 과밀을 해소하며 인간 생활을 변모시킨다.
코니 아일랜드는 기술시대 문화적 동질성을 창조하고,
록펠러의 석유 산업 장악, 자동차 산업 발전 등
에너지의 대량공급은 새로운 생활 방식을 가져온다.
미국 신흥 중산층은 유토피아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추진력이자 전세계인의 부러움으로 자리잡는다.
3장 에너지 전쟁의 시대
검은 황금, 석유 시대의 빛과 그림자 에서는
교역은 부와 권력을 가져온다.
페리 제독은 태평양 석탄 공급지 항구를 장악하고
석탄을 동력으로 하는 해군은 강대국의 척도가 된다.
1차 세계 대전은 에너지 생활양식을 바꾸고
인류세로 가는 관문이 된다.
처칠은 석유가 석탄보다 효율적 에너지임을 알았고,
내연기관 트럭은 전기 자동차를 퇴출시킨다.
세계 대전은 석유가 에너지 안보 문제임을 깨닫게 한다.
에너지 공급을 둘러싼 새로운 세계 질서가 형성된다.
아이젠하워는 도로가 국내 개발과 국가 안보 문제임을 인식한다.
석유가 국방 핵심이 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진다.
미국이 일본의 팽창을 막기 위해 석유 공급을 중단하자
진주만 습격으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히틀러는 석유 공급량 장악의 중요성을 이해한다.
미군의 무한한 석유, 바쿠 유전은 전쟁의 판도를 갈랐고,
미국의 옥탄가 높은 휘발유가 스핏파이어에 공급되면서
메서슈미트 109에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된다.
워싱턴은 압도적 미국 석유가 2차 세계대전 승리의
원동력임을 깨닫는다.
석유 파이프라인의 건설, 중동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두 얼굴의 에너지 에서는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사고는 방사능의 위험을 대변한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은 치열한 핵에너지 경쟁을 벌인다.
2차 세계대전 독일은 핵 기술로 전쟁을 판가름하려 하고,
루스벨트는 원자력 연구를 승인한다.
트리니티 프로젝트가 실현되면서 30만의 일본 민간인들이 희생된다.
대중이 핵의 위험성에 경악하자, 원자력 기술자들은
원자력이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부의 막대한 지원금으로 원자력 발전소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자리잡는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면서
원자력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댐 건설의 정치적 의미, 소련 붕괴와 에너지 문제,
플라스틱 시대의 명암, 자원 전쟁 시대 전환을 이야기 한다.
가진 자 vs. 갖지 못한 자 에서는
소비자 문화를 상징하는 위대한 미국 자동차는
작고 효율적인 일본 차량에 밀려난다.
싼샤 댐 프로젝트는 태양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와 함께
자율적이며 안정적 에너지 개발을 추구한다.
국제화 시대에서 국가별 에너지 확보 능력 차이가
세계질서의 새로운 구조를 형성한다.
OPEC 석유 금수 조치로 인한 1차 오일 쇼크,
카터의 이란 제재로 2차 오일쇼크가 발발하면서.
화석연료 의존이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됨을 깨닫는다.
전략비축유와 석유 안보, 교통망으로 연결된 세계,
도시화의 빛과 그림자, 전세계적 교통망 연결,
도시화, 자동차 문화, 배기가스 규제,
녹색혁명과 석유, 제3세계 석유 독재자들의 등장,
석유의 정치 무기화, 중동의 해외 노동자,
석유 개발의 명암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대를 위해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과 논쟁들 에서는
중국은 온난화가 진행된 북극의 자원 개발을 노리고
북극 실크로드 계획을 추진한다.
캘거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반 사회를 추진하는
회복탄력성 도시를 지향한다.
소비자가 통제하는 새로운 에너지 계획, 에네르기벤데,
원유 생태계의 아이러니, 지구온난화 주장,
석유 고갈에 대한 지적이 무색하게
석유 채굴 기술의 발전이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원유 누출 사고와 환경 문제, 친환경 문화 등을 들어 비판한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그린워싱, 디젤게이트를 이야기 한다.
"에너지 세계사"는
원시 인류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를 에너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대에 대한 생각을 주장한다.
원시 인류는 불로 요리를 만들게 되면서
정주형 농업 문화로 진입하는 에너지 혁명을 시작한다.
유럽의 가축 이용 증가로 인한 에너지원 확보는
농업혁명을 가져오고,
교역 증가, 식민지 개척, 부르주아의 등장으로 이어지면서
산업화 경제 시스템의 기반을 다진다.
풍력을 활용한 암스테르담은 세계를 재편하는 무역 중심지로 부상한다.
명나라는 바다를 포기하지만, 유럽은 대항해시대를 연다.
포르투갈 탐험의 시대, 스페인 무적함대, 잉글랜드의 전성시대를 거쳐,
미국은 산업화에 돌입한다.
수력을 기반으로 한 공장 기반 사회는
석탄을 이용한 증기기관으로 한계를 극복한다.
미국은 석탄 에너지를 기반으로 철로를 확장하고,
강철 산업을 혁신시키면서 산업 선도국으로 부상한다.
전신과 철도의 결합, 곡물 엘리베이터, 대서양 횡단 여행선,
전기와 천연가스 전송 시스템, 뉴딜 수력발전 프로젝트,
마천루를 가능케 한 강철 프레임, 엘리베이터, 공기 조절 시스템,
코니 아일랜드, 자동차 산업 발전,
석유에 기반한 농업 생산력 혁신과 식량 증산 등
미국은 에너지 대량공급을 통한 새로운 생활 방식의 유토피아를
제시하며 전세계인의 부러움이 된다.
1차 세계 대전은 석유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면서
인류세로 가는 관문이 된다.
석유가 국방 핵심이 되면서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진다.
미국이 일본에 대한 석유 금수 조치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각국 수뇌부는 석유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미군의 무한한 석유와 러시아 바쿠 유전은 세계대전의 승패를 가른다.
미국의 트리니티 프로젝트로 일본의 30만 민간인들이 희생되자
세계인들은 핵의 위험성에 경악하지만,
냉전 시대 정부의 막대한 지원금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세워진다.
국제화 시대에서 국가별 에너지 확보 능력 차이가
세계질서의 새로운 구조를 형성한다.
오일 쇼크는 석유가 안보의 문제임을 깨닫게 한다.
석유는 세계 경제,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중국의 북극 자원 쟁탈 야욕,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반 사회 시도,
석유 고갈 문제와 대안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살펴보고,
화석 에너지에 의존한 국가들의 국제정치력이
낮아지는 새로운 세계질서 도래를 예상한다.
에너지는 삶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고마움을 잘 모른다.
기술 발전은 에너지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는 항상 우리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정전이 일어나거나 야외에서 생활하게 되면
익숙하지 않은 어둠, 불과 온수가 없는 상황이 오면
비로소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낀다.
에너지는 편리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에너지 세계사"는 원시 인류가 불을 이용하는 에너지 혁명을 시작하면서
농업사회로 진입하고 문명을 형성하게 되며,
가축 에너지를 농업에 사용하면서 일어난 농업혁명이 산업화 단초가 되고,
풍력을 이용한 대항해시대가 전세계 패권의 향방을 바꾼다.
석탄을 이용한 증기기관이 미국의 산업화를 가속화 하고,
미국이 풍부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혁신을 일으키면서
전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국가의 흥망성쇠에 에너지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1,2차 세계대전을 통해 석유는 전략자원으로 부상했고,
2차 세계대전은 석유 때문에 발발한다.
추축국은 연합국의 풍부한 석유 자원에 밀려 패퇴한다.
오일 쇼크는 석유가 안보 문제임을 인식시킨다.
석유는 인간을 풍요와 번영의 시대로 이끌었지만
환경문제, 자원 고갈 문제 등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며,
화석연료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에너지는 국가의 명운을 가르고 시대를 변화시킨다.
중국은 전세계 에너지 자원을 호시탐탐 노리며,
에너지 생산과 수송을 장악하려 한다.
전기차 부활, 그린워싱, 교토의정서, 파리협약 등은
석유 중심 에너지 패권을 위협한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지나친 공포감 조장, ESG 유행도
에너지 패권 변경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려는
시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석유 에너지 중심 사회에 현상변경을 시도하면서
한국 경제는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대내외적 위협 요인을 극복하면서 대응하지 못하면
조만간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은 분명하다.
"에너지 세계사"를 통해 역사 속 시대 변화에
에너지가 미치는 무서운 위력을 살펴보면서,
변화의 시대를 헤쳐갈 현명한 지혜를 얻게 된다.
씨마스21 과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에너지 세계사"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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