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 우연한 사건이 운명을 바꾼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갈량의 심리를 이해하기







책을 선택한 이유




제갈량은 촉한의 승상으로 충성심과 뛰어난 지략으로


신하의 모범으로 칭송되는 정치가다.



제갈량의 인생을 심리학으로 이해하기 위해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편"을 선택한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편"은



제5부 제갈량, 맞수를 만나다


제6부 제갈량, 지혜로 승부를 걸다


제7부 제갈량, 뜻대로 행하다


제8부 제갈량, 자신과 싸우다


제9부 제갈량, 살아 숨 쉬는 영웅이 되다



로 구성되었다.






제5부 제갈량, 맞수를 만나다 에서는



방통은 적벽대전에서 대승을 거두는데 기여하지만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다.



제갈량은 방통의 마음에 상대적 박탈감을 심어주며


방통을 유비에게 투항하도록 유도한다.



노숙은 제갈량의 속내를 알고, 도독의 자리를 내놓으며


방통을 추천하지만, 손권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다.


후광효과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유비를 찾아간 방통은 요직에 중용되지 못하지만


태업을 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드러낸다.



유장은 유비의 요구를 거절하는 실수를 하고,


방통은 도덕 배제 책략을 취하려 하지만,



유비에게 선택지를 제시하면서, 내면의 인지부조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주무왕의 예를 들먹이며 자신을 변호한 유비의


심리에서 보여지는 인지부조화를 살펴보고,



제갈량은 방통에게 닥칠 위기를 넌지시 알려주지만



방통은 지각의 선택성에 빠져 충고를 무시한다.




제6부 제갈량, 지혜로 승부를 걸다 에서는



유비의 서천 공략이 좌절되면서,


제갈량은 형주를 관우에게 맡기고 유비를 지원한다.



방통은 도덕 배제 전략으로 유비가 유장을


공격하게 하는데 성공하지만,



제갈량은 명리론으로 유비를 설득해서


제위에 오르게 하는데 실패하자,


차선책으로 유비가 한중왕에 오르도록 한다.



제갈량의 머리부터 들여놓기 기법을 알아본다.



오호대장군 임명에 분노한 관우의 속내,



조비가 위나라를 건국하자 제갈량은 유비가


제위에 오를 것을 요구하며 병석에 눕는


심드렁한 판매자 전략을 구사한다.




유비는 비분에 찬 병사로 관우의 복수를 하면서,


손권에게 연전연승하지만, 육손의 화공으로


대패하고 몸져눕게 된다.



유비는 유언을 통해 제갈량의 심리를 이용한


수면자 효과, 불충분 정당화 효과를 설명한다.



조비는 사마의의 계략으로 촉을 포위 공격하지만


제갈량은 와병을 핑계로 두문불출한다.



촉의 위기 상황을 이겨낸 제갈량의 지혜를


사회적 태만 이론으로 설명한다.





제7부 제갈량, 뜻대로 행하다 에서는




제갈량은 유비의 동오 공격을 막지 못하고


촉의 패배로 위엄을 잃어버린다.



동오와의 화친은 고통스럽지만 피할 수 없다.



유선의 반대에도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한 이유,


고정을 충의지사로 만든 제갈량의 노림수,



마속은 제갈량의 마음을 읽고 남반 평정 전략을 제안한다.


제갈량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속의 닻 내림 효과,



맹획이 패배 원인을 돌리는 자기 고양적 편향,


맹획을 패배로 이끈 내집단편향,


맹회과 맹우 형제의 거짓말을 간파한 제갈량의 지혜,



맹획을 수차례 풀어주었지만 맹획은 굴복하지 않자,


제갈량은 복파장군 마원의 사당에 예를 올린다.



맹획의 형 맹절의 도움으로 해결책을 알게 되지만


제갈량의 군대가 물이 없어 위기를 맞게 되자,


제갈량은 하늘에 기도를 올린다.



제갈량은 등갑군을 화공으로 무찌르나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면서 죄책감을 느끼고,



사로잡힌 맹획을 만나지도 않고 풀어주었으며,


고집불통 맹획도 진심으로 제갈량에게 굴복한다.





제8부 제갈량, 자신과 싸우다 에서는



제갈량은 맹세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중년의 위기감으로


남만을 평정하고 연이어 북벌을 결심한다.



제갈량은 이간계로 사마의를 벼슬에서 낙마시키지만


사마의를 제거하지 못해 후환을 남긴다.



제갈량이 유선에게 출사표를 올린 이유를 살펴본다.



태사 초주는 천문을 읽고 하늘의 뜻과 북벌이 어긋남을 지적하나


제갈량은 북벌에 나선다.



왕량은 웅변으로 제갈량을 투항시키려 하지만


도덕이 뒷받침되지 않은 웅변은 위력이 없음을


깨닫지 못한다.



제갈량의 파죽지세는 사마의를 살리게 된다.



제갈량은 장안 공략의 전초 기지인 가정을


후계자로 점찍은 마속에게 맡긴다.



마속이 뛰어나지만 실전 경험이 부족하고


사마의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므로


제갈량은 다양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만,



마속은 제갈량의 말을 듣지 않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일을 그르친


마속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본다.



제갈량은 서성에서 사마의의 전군에 포위되며


일생 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제갈량이 성문을 열고 성벽 위 누각에서 거문고를 연주하자,


사마의는 제갈량의 뜻을 이해하고 군사를 돌린다.



제갈량의 공성계가 아닌 공성희인 이유를 생각해 본다.



제갈량은 북벌 참패의 원인자 마속을 군법으로 처분한다.



제갈량이 유비의 유언을 어기고 마속을 중용한


수면자 효과의 문제점,



제갈량이 유선에게 문책을 자청한 인지부조화 해소를 살펴본다.




제갈량은 절대 우세 병력으로공략에 실패한 진창성을


적장 학소의 위독함을 이용해 소수 병력으로 공격한다.


제갈량이 위험을 무릅쓰고 진창을 공략한 이유를 살펴본다.



제갈량은 장포의 비보를 듣자 큰 충격을 받고 철군을 결심한


제갈량의 심리 상태를 알아본다.



제갈량은 정치적 고려로 군법을 어긴 구안을 엄단하지 못하고


사마의는 구안을 이용해 제갈량을 역모로 몰아간다.



유선이 제갈량을 성도로 초치하자 제갈량은 탄식한다.





제9부 제갈량, 살아 숨 쉬는 영웅이 되다 에서는



제갈량은 유선에게 기산으로 진출해 장안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성도로 불러들인 연유를 묻는다.



유선이 잘못을 시인하자, 제갈량은 자신을 모해한


환관들을 신속하게 색출하고 신하들을 꾸짖는다.



제갈량은 천신의 모습으로 꾸민 자신의 행렬을 이용해


위병의 발을 묶고, 군량으로 쓸 보리를 수확한다.



제갈량은 승기를 잡지만 이엄의 거짓정보로 철군하게 된다.



제갈량이 중원을 회복을 위해 기산으로 출정하려 하자


유선은 촉이 전쟁을 일으켜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



북벌에 집착하는 제갈량의 속마음을 투자의 함정


이론으로 살펴본다.



제갈량은 상방곡에서 화공으로 사마의를 공격하지만


큰비가 쏟아지면서 희망까지 꺽인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마의는 수비에 전념한다.



제갈량의 지나친 통제 욕구는 일을 위임하지 못하면서


건강은 악화되어 간다.



제갈량은 오장원에서 자신의 마지막 순간이


얼마남지 않음을 깨닫는다.



제갈량은 촉의 앞날을 걱정해 후계자에게 당부하고


유선에게 올린 표문을 준비한다.



제갈량은 스산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영채를 둘러보고


원대한 뜻을 이루지 못함을 탄식한다.



사마의는 제갈량의 죽음을 확신하고 촉군을 공격하지만



가용성 추단법을 활용한 제갈량의 술수에 말려


사마의는 혼비백산해 50리를 도망치고,


촉군은 무사히 퇴각에 성공한다.



제갈량은 위연의 반란을 예상하고 마대를 이용해 화근을 제거한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편"은


적벽대전 이후부터 오장원의 최후 까지


제갈량을 중심으로 역사를 돌아보면서,


심리 상태를 살펴본다.



제갈량은 뛰어난 지략의 소유자지만


교활한 속임수나 짖궂게 심리를 공격하기도 했고,


편견에도 빠진 인물이다.



격장법의 리더십으로 동기 부여를 했지만


인사 실패로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제갈량은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


사리사욕없이 청렴하게 살아가며,


촉한을 위해 몸바친 충신이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편"을 통해


제갈량의 행동에 담긴 심리적 문제를


심리학 이론으로 들여다 보면서



어려운 심리 이론이 아니라


심리학에 친숙하게 접근하게 된다.



리드리드출판 에서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편"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