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 권지안 에세이
권지안(솔비) 지음 / 열림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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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로 성장한 가수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아인슈타인의 4차원은 시간과 시공간의 관계를 설명한다.


4차원은 금단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세계지만


4차원은 눈치없고 괴짜같은 엉뚱한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4차원 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수 솔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를 선택한다.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는



1장 인지하기 - “캔버스 앞에 서듯, 낯선 나와 마주본다”


2장 기록하기 - “물감의 색을 선택하듯,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진다”


3장 화해하기 - “무엇을 그릴지 결정하듯, 나만의 뮤즈를 찾는다”


4장 공존하기- “첫 획을 그리듯, 내 삶의 기준을 세운다”


5장 확장하기 - “한 점의 그림을 완성하듯, 삶이라는 작품을 기록한다”



로 구성되었다.





1장 인지하기 - “캔버스 앞에 서듯, 낯선 나와 마주본다” 에서는



어린시절부터 연예인이 되기 위해 바쁘게 준비했지만


주변에서는 꿈을 응원해주지 않았다.



아무도 나와 같은 꿈을 꿀 수 없고,


내 인생에 절실하지 않다.



꿈은 아름답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은


고난과 시련의 가시밭길이다.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살기 위해서 당당해진다.



삶은 스스로의 의지와 원칙과 선택으로 완성해야 한다.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긍정에너지 충전,


우울의 터널을 버티게 한 그림 그리기,


예능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마음의 상처를 이야기 한다.





2장 기록하기 - “물감의 색을 선택하듯,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진다” 에서는



마음에 담아둔 감정을 그림에 쏟아내면서


집안 곳곳에 그림들이 쌓여간다.



작고 편안한 분위기의 전시회 제안을 받는다.


크지 않은 돈이지만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내가 그린 그림이 나를 치유하고


누군가에게 의미를 가지며,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연예인 솔비 와 권지안의 자아 혼란,


권지안의 인생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셀프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작품 공상,



SNS 문제에 대한 고민을 표현한 작품


엔터총, SNS 월드,



움악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 가사,


브라질 여행과 음악 영역의 확장에 대해 말한다.





3장 화해하기 - “무엇을 그릴지 결정하듯, 나만의 뮤즈를 찾는다” 에서는



인간관계와 SNS는 힘들다.


미움받고 미워할 용기가 필요하다.



불편한 관계에 미련을 가지기 보다,


좋은 사람, 잘 맞는 사람을 찾는 데


시간을 쓰는것이 현명하다.



온라인에서의 거리 역시 중요하다.




작품 블랙 스완은 수많은 자아와 만나


통합되는 과정이다.



내 안의 낯선 나를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나 자산에게도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바라보며 내 안에 존재하는 자신과


이야기 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다른 정체성을


인지하게 된다.



방송은 돌연변이 솔비를 만들었지만


권지안은 돌연변이도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미술을 시작하면서 세상을 보는 기준과


가치관이 달라진다.



작품 하이퍼리즘 레드는 온라인 상의


과도한 정보 때문에 공허함,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을 그린다.



가수 솔비와 예술가 권지안을 뮤직뱅크


무대에서 선보인다.



예술가와 연예인의 경계에 대한 편견,


편견을 주입하는 미디어의 문제점을 생각한다.



이탈리아 문화 투어를 통해 클래스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작품 하이퍼리즘 블루 에서는


보이는 것에 열광하는 사이버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외로움과 욕망, 현실과 허구, 본질과 포장 등에


대해 생각해 본다.





4장 공존하기- “첫 획을 그리듯, 내 삶의 기준을 세운다” 에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아름다움의 결정체 같다.


다가오는 신년에 다시 방문하기로 마음 먹는다.



서울에서 소토 에츠로 조각 감독과의 만나게 된다.



추운 날씨에 주차장에서 몸을 떨자, 소토 에츠로는


딸에게 선물받은 장갑을 빌려준다.



연말 전시회 미팅으로 바르셀로나 일정이 잡히며


소토 에츠로와 만나 새해 첫날 사그라다 파밀리아


투어를 함께 한다.



기적은 믿고 노력하는 삶에 주어진 선물이다.



삶은 나로 완성됨을 깨닫게 되면 건강한 관계 맺기가 가능하다.



세상의 출발이자 생명의 출발인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 하이퍼리즘 바이올렛을 소개한다.



개인에서 사회 구성원의 감정으로 대상을 넓히고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며 완성한다.




모네의 정원을 보면서 얻은 영감으로


자연을 그리기 시작한다.



작품 풍경, 꽃 시리즈를 소개한다.




5장 확장하기 - “한 점의 그림을 완성하듯, 삶이라는 작품을 기록한다” 에서는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한 아빠 없이


어버이날 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한다.



음식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병원에서 위독하다는 연락이 온다.



꽉 막힌 도로에서 아버지의 영면을 연락받는다.



너무 깊은 마음은 어떤 단어로도 규정될 수 없다.



작품 하늘에서 온 꽃을 소개한다.




연이어 외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혼란한 상항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녹인 초를 이용해 캔버스에 떠나간 이들에 대한 편지를 적는다.


작품 허밍을 소개한다.




강하고 담대하게 나의 방향으로 걷게 한 아빠의 메시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상처입은 자신을 표현한


작품 방황을 소개하면서, 진정한 성공에 대해 생각한다.




작업실 일 층은 베이커리 카페였다.



쇼케이스 케이크의 정형화된 틀이 어색하다며,


케이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윗집 예술가에게


제빵사는 흔쾌히 승낙하는데....



SNS에서 논란이 된 케이크 사건의 전말과


작품 저스트 어 케이스를 소개한다.




바르셀로나 아트 페어에서 대상을 수상하지만


SNS에서 일방적 악플이 달린다.



작품 애플 시리즈는 사이버상 불특정 다수와의


싸움에 대한 대답이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라고 작품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납득할 수 없는 그림에 대한 편견,



자기 생각과 확신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며,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최선의 길을 찾으며


나답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는


가수 솔비가 화가 권지안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자신에 대한 인지, 그림으로 기록하기,


관계에 대한 화해, 감정과 경험의 공존, 자신의 길을 찾는


확장의 과정으로 이야기 한다.




아무도 나와 같은 꿈을 꿀 수 없고,


내 인생에 절실하지 않다.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한 나의 삶을 살아야 한다.




신인 가수 솔비로 예능을 시작하면서


방송국의 악의적 캐릭터로 소모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 악플에 상처입는다.



상처받은 마음의 감정을 그림에 쏟아내며,


그림으로 치유받고, 누군가에게 의미를 가지며,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예술가로 거듭난다.



4차원 연예인 솔비 와 화가 권지안의 인생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셀프 컬래버레이션을


표현한 작품 공상,



SNS 문제에 대한 고민을 표현한 작품


엔터총, SNS 월드,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과 수많은 자아와


만남과 통합을 표현한 작품 블랙 스완,




온라인 상의 과도한 정보 때문에


공허함,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을 그린 작품


하이퍼리즘 레드,



보이는 것에만 열광하는 사이버 세상을 그린


하이퍼리즘 블루,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 하이퍼리즘 바이올렛,



모네의 정원에서 얻은 영감으로 자연을 그린


작품 풍경, 꽃 시리즈,



아버지와의 영원한 이별의 심경을 그린


작품 하늘에서 온 꽃,



아버지와 외할머니를 연달아 떠나보낸 마음을 그린


작품 허밍 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작가의 삶이 예술작품에 어떻게 투영되는지


직접 이야기하면서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의 오해와 비난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를


그림을 통해 표현하며 예술세계를 확장하고


가수 솔비에서 화가 권지안으로 성장해 나간다.




개성을 지닌 사람을 무시하고 비난하며


익명성을 무기로 마녀사냥하는 사람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나간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사람의 그림만 예술이며


연예인의 그림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편견은



바르셀로나 아트 페어 대상 수상 작가 권지안에게


일방적 악플이 달리게 하고,



사이버상 불특정 다수와의 싸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애플 시리즈가 탄생된다.



SNS에서 논란이 된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건을 소개하며,


연예인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그린


작품 저스트 어 케이스 는



삶의 힘든 순간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야 하는


작가의 고뇌를 이해하게 한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작가가 탄생시킨 예술 작품 뒤에는 수많은 인생의 굴곡이


영향을 미침을 이해하게 된다.



4차원의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연예인이라는


사람들의 편견과 비난에 무너지지 않고,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찾아나가면서


가수 솔비에서 화가 권지안으로,



남들이 가지 않은 자신 만의 길을 개척하면서


자기 생각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야기는


삶을 살아가는데 용기를 준다.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를 통해


연예인 솔비의 실제 삶과 생각을 들어보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용기의 중요성을 생각해 본다.




열림원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열림원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나는매일내가궁금하다 #솔비 #권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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