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 싫어하던 바퀴벌레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바퀴벌레를 알아보자

책을 선택한 이유

사람들은 대부분 곤충을 좋아한다.

잠자리, 매미, 사슴벌레 등 곤충은 우리에게 친숙하며

디자인 등에 활용되고 있다.

모든 곤충이 사랑받을 수 없겠지만 유난히 혐오받는

대표적 곤충은 바퀴벌레다.

집안의 지저분한 곳이나 부엌에서 활동하는

바퀴벌레에게 호감을 갖기는 쉽지 않다.

바퀴벌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를 선택하였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는

1장 단지 바퀴벌레라는 이유로

2장 바퀴벌레를 파헤치다

3장 바퀴벌레의 매력을 발견하다

4장 시행착오의 터널을 지나 사육에 성공하다

5장 바퀴벌레를 전시하다

6장 바퀴벌레 연구를 시작하다

7장 바퀴벌레를 기록하다

8장 번외편_제4의 루리바퀴

로 구성되었다.

1장 단지 바퀴벌레라는 이유로 에서는

바퀴벌레를 사람들은 유달리 싫어한다.

딱정벌레와 유사하게 생긴 마다가스카르바퀴를

바퀴벌레라 하면 기겁한다.

바퀴벌레에 대한 관념과 잘못된 정보가 혐오를 부추긴다.

생태계에서 바퀴벌레는 필요한 존재다.

싫어하던 바퀴벌레를 좋아하게 된 이야기와 함께

생물다양성과 분류학에 대해 생각해 본다.

바퀴벌레의 친척 사마귀에 대해 알아본다.

2장 바퀴벌레를 파헤치다 에서는

바퀴벌레에 대한 수많은 괴담은 공포를 일으킨다.

괴담의 진상을 알아본다.

바퀴벌레의 귀여운 먹이 먹는 모습,

바퀴벌레가 까맣다는 것은 오해다.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바퀴벌레,

해충 측면에서 바퀴벌레에 대한 오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퀴벌레,

야생에서 생활하는 주요 바퀴벌레를 소개한다.

3장 바퀴벌레의 매력을 발견하다 에서는

곤충 마니아도 바퀴벌레는 싫다.

곤충관 직원으로 일하면서도 거부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선배가 키우는 먹바퀴에게 먹이를 주다가

바퀴벌레의 귀여운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이리오모테섬 열대림에서 채집활동을 하며,

몸을 동그랗게 마는 히메마루바퀴,

스즈키바퀴, 류큐모리바퀴 등

다양한 바퀴벌레를 발견하면서

바퀴벌레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된다.

4장 시행착오의 터널을 지나 사육에 성공하다 에서는

채집한 바퀴벌레를 사육하기는 어렵다.

사육 방법 선례가 있으면 참고하면 되지만

정보가 없으면 시험해 보는 수 밖에 없다.

생물 사육에서 매뉴얼은 유용하지만

매일 부지런히 확인하고 천천히 개선해 나가야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 진다.

생물을 사육할 때 탈출 대비책도 중요하다.

주변 생태계가 교란될 위험도 크다.

바퀴벌레 탈출방지 케이스를 소개한다.

바퀴벌레의 일생, 바퀴벌레 사육의 장점,

바퀴벌레 먹이를 소개한다.

5장 바퀴벌레를 전시하다 에서는

값비싼 애완용 바퀴벌레도 있다.

바퀴벌레는 파충류와 열대어 먹이로도 사용된다.

사육되고 있는 다양한 외국산 바퀴벌레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이 바퀴벌레를 흥미있게 관찰하는 모습을 보고

바퀴벌레 전시회를 기획한다.

관객들은 바퀴벌레를 흥미있게 관찰하면서

바퀴벌레를 생명으로 인식하게 된다.

6장 바퀴벌레 연구를 시작하다 에서는

오키나와, 요나구니섬은 대만에 가깝다.

요나구니에서 새로운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싶다.

수수께끼의 루리바퀴를 채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진드기 연구가 시마노 교수와의 만남,

미기록종 여부 판단, 바퀴벌레 표본 제작,

DNA 분석, 다른 지역의 루리바퀴와 비교,

타이완대학과의 협업,

생김새 분석, 교미기 해부 등을 통해

새로운 생물학적 종임을 발견한 과정을 소개한다.

7장 바퀴벌레를 기록하다 에서는

미기록종을 발견해도 논문으로 발표해야 인정받는다.

논문의 구성, 미기록종에 이름을 붙이기,

논문 심사 과정을 거쳐 학회지에 게재된다.

언론에서 취재 요청이 들어오면서

바퀴벌레를 왜 좋아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곤충은 매력덩어리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시선이 가지 않는다.

바퀴벌레에 호기심을 갖고 생물에 무관심한 사람이

곤충관에 방문하도록 하고 싶다.

8장 번외편_제4의 루리바퀴 에서는

새로운 루리바퀴를 찾아 미야코 섬에 방문한다.

실패를 이겨내고 제4의 루리바퀴 채집에

성공한 과정을 소개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베니에리루리바퀴의

매력을 소개한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는

우연하게 먹이를 주다가 바퀴벌레에 관심을 가지고

바퀴벌레 전시를 기획하면서,

바퀴벌레의 매력에 빠져 채집 활동을 시작하고

미기록종 바퀴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한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는

바퀴벌레에 대한 잘못된 괴담이 혐오를 불러왔으며,

생태계에서 바퀴벌레는 필요한 존재임을 말한다.

주변과 야생에서 볼 수 있는 바퀴벌레를 소개하고,

바퀴벌레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열대림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쓴 채집활동으로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바퀴벌레 종을 발견하고,

미기록종 여부 판단, 표본 제작, DNA 분석,

타 지역 종과의 비교, 분석과 해부 등을 통해

새로운 생물학적 종을 확인한 과정은 흥미롭다.

생물 사육에서 매뉴얼은 유용하지만

매일 부지런히 확인하고 천천히 개선해 나가야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 진다.

생물 사육시 주의할 점, 사육 케이스 만들기,

최적의 환경을 찾아가는 사육 요령,

바퀴벌레 먹이 등에 대한 정보는

곤충 사육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매력이 있어도 알지 못하면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바퀴벌레는 생활 속 지저분한 해충이 아니라

자연 속에 수 많은 바퀴벌레가 존재하면서,

자연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생물이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를 통해

아름답고 다양한 모양의 바퀴벌레를 알게 되고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미기록종을 탐구하는

생물 분류학에 대해 이해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존재가치를 이해하게 된다.

리드리드출판 에서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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