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 - 거침없이 떠난 자연 여행
이은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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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다른 여행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여행은 다른 세상을 접하며 견문을 넓히게 하지만


다양한 불편함과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시간과 경제적 부담, 위험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귀한 자식은 여행을 보내라고 한다.



여행의 의미와 여행을 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를 선택한다.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는



1장. 자연으로 향하는 여행


2장. 일상으로 향하는 여정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자연으로 향하는 여행



몽골 : 내 삶에 없던 무계획 여행의 시작 에서는



노지 캠핑으로 시작한 취미 생활은


첫 해외여행을 몽골의 초원으로 떠나게 한다.



배낭을 메고 자유 여행을 하면서


텐트에서 생활하고 싶어 동료를 찾았다.



몽골인 가이드 보람 과 운전사 나다 와


4명의 여행 멤버가 모여 6박 7일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한다.



몽골의 하늘은 땅과 아주 가깝다.


머리 위의 구름이 손에 잡힐 것 같다.



고비사막에 펼쳐진 파노라마 같은 하늘


게르 안의 풍경, 거친 사막과 모래바람,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을 경험한다.



마음 속 깊은 곳 결핍의 근원이


내 안에 있었음을 깨닫게 되자


귀국 후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한다.



퇴직금으로 여행을 떠나, 발길 닿는 곳으로


떠나면서 인생을 남김없이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네팔 : 예측 불허! 4,130m 안나푸르나 트레킹 에서는



네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60리터나 되는 커다란 빨간색 가방에


시선이 집중된다.



네팔에 해외 파견 근무를 나간 선배와


대화를 나누면서 현지 이야기를 듣는다.



타멜거리와 유명한 사원, 현지 음식과


네팔의 문화를 경험한다.



히말라야의 풍경, 안나푸르나,


포카라 페와호 등을 여행하면서,



포카라의 일주일을 통한 내면의 행복이


평범한 일상에서도 가능할 것이라고 믿게 된다.




산티아고 : 끝이 보이지 않는 고행의 길을 걸으며 에서는



얼마남지 않은 퇴직금으로 취업 공부를 시작할 지


여행을 가야할 지 고민하지만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백수의 삶이 아쉬워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스페인의 소소한 모습을


경험하겠다는 사촌동생을 따라가기로 한다.



800 킬로를 배낭을 메고 걷는다고 하자


주위 지인들은 모두 만류한다.



기나긴 길을 걸으면서 나에 대해 생각하고


내가 결정하며, 미래를 그려 보면서,


사회로의 복귀를 준비하기로 결심한다.



이름이 비슷한 다른 지역의 기차를 타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순례자 여권 사무소에 도착한다.



10킬로를 넘는 배낭이 너무 무겁다고


지적 받지만 딱히 다른 방법이 없다.



순례길 첫째 날 추적추적 내리는 비 때문인지


함께 길을 걷는 사람도 없다.



거센 빗줄기와 몰려오는 추위,


흔하다는 여행객 하나 안보이는 불안한 상황에서


경찰차 사이렌이 울리는데.....



무거운 배낭을 삶의 무게라 생각하며


불평 없이 온전히 다 지고 순례길을 걷는다.



나만의 속도에 맞는 인생 속도를 계획하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출발할 힘을 얻는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의 결과에 책임지고,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받아들이며,


여유와 행복을 찾기를 다짐한다.




미국 : 희로애락의 7,000km 자전거 횡단 에서는



여행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의 위험이 발생한다.



미국 횡단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결심하면서


불의의 사고도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각오한다.



뉴욕에서 출발해서 플로리다 패너마시티를 거쳐


서쪽 끝 샌디에이고까지, 7천 킬로 거리를


자전거로 여행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고민하다 놓쳐버린 거에 대한 아쉬움으로


지나온 인생길에 미련을 남겨두고


뒤돌아 보고 싶지 않다.



현실과 이상은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소신 있게 열과 성을 다해서 살아가려 마음 먹는다.




2장. 일상으로 향하는 여정



반짝이는 유랑자 에서는



여행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해


내면을 바라보면서 오늘을 감사하게 한다.



뜨겁지는 않지만 따뜻한 구들장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산을 찾아가면서 느끼는 행복,


여행의 의미, 여행 후 일상의 복귀,


자연여행가의 여행스타일을 이야기 한다.




삶의 지표를 발견하다! 에서는



금정산 황금 빛 일몰의 시간.



고요하게 심호흡하며 내면에 들리는


숨소리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인 무엇인지 질문해 본다.



내면의 깊이를 중시하면서 행복에 다가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안전하고 무난한 소백산 하이킹의 편안함과


험난하고 악명 높은 치악산 능선의 장관은


인생길의 서로 다른 모습 같다.



선택할 수 없는 험난한 인생길이 펼쳐지더라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선택하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자신을 빛나게 하며 초점을 맞추면서


인생에 집중하기로 결심한다.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는


평범한 직장인이 몽골 초원으로 여행 한 후


세계 각국을 여행한 에피소드와 경험을 소개한다.



몽골의 고비사막, 네팔 포카라,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자전거 횡단 등 여행의 내용은 범상치 않다.



고비사막에 펼쳐진 아름다운 하늘,


끝이 보이지 않는 초원을 경험하면서



마음 속 깊은 곳 결핍의 근원이


내 안에 있었음을 깨닫게 되고,



네팔 포카라에서 내면의 행복을 생각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인생을 선택한 결과를 받아들이고


여유와 행복을 찾기를 다짐한다.



미국 대륙을 횡단하면서 과거에 미련을 두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기로 마음 먹는다.



자연여행가의 여행스타일을 소개하면서


내면을 바라보며 삶에 감사하는


여행의 매력을 소개하고,



험난한 인생 여정이 주어지더라도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기로 결심한다.




여행은 다른 세상을 경험하면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게 한다.



새로운 환경에 접하면서 갖가지 돌발 상황과


에피소드를 통해 삶을 배워나가면서



인생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남들과 같은 평범한 해외 관광이 아니라,


오지 여행, 도보 여행, 미 대륙 횡단 등


평범하지 않은 여행을 통해서


깨닫게 된 삶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다.



자기를 이해하면서 인생의 목적을 찾고


인생을 살아가는 내면의 힘을 얻는 것은


여행의 진정한 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음과 모음 에서


"미지의 세계를 좋아합니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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