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서의 오페라 - 오페라 100선, 감상법 및 음반 소개, 개정판
이종순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일반인의 오페라 감상법







책을 선택한 이유




오페라는 이탈리아 음악극 스타일의 가극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오페라가 인기있는 것은


오페라 특유의 매력 때문일 것이다.



오페라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취미로서의 오페라"를 선택하였다.






"취미로서의 오페라"는


1장 오페라를 시작하는 방법


2장 이탈리아 오페라


3장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


4장 중요한 베르디 작품들


5장 센티멘털리즘의 극한 - 푸치니


6장 오페라 부파의 달인 – 로시니


​7장 벨리니의 유일한 라이벌 – 도니제티


8장 그 외 이탈리아 오페라


9장 모차르트 오페라


10장 독일 오페라 – 바그너 이전


11장 바그너와 악극(樂劇)


12장 악극의 절정 - 니벨룽의 반지


13장 주세페 베르디 vs. 리하르트 바그너


14장 R. 슈트라우스 – 파격에서 고전으로


15장 프랑스 오페라​


16장 동유럽의 오페라(러시아, 체코, 헝가리)


17장 즐거운 오페레타


18장 현대 오페라들


19장 모차르트 이전의 오페라들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오페라를 시작하는 방법 에서는



오페라는 관현악, 성악가, 대본, 연기, 배경과 무대장치가


합쳐진 종합예술이다.



오페라에 입문하기 위해서,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성악가의 발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사람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임을 깨닫게 된다.



뮤지컬은 오페라타에서 파생된 장르다.


유명 뮤지컬 중 오페라의 선율을 표절한 것도 있다.


오페라와 유사한 뮤지컬을 접해보는 것도 좋다.



베르디의 실황 음반을 듣고 대본을 읽으면서


오페라를 감상하는 습관을 들이기를 추천한다.





2장 이탈리아 오페라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는 최초의 오페라다.


몬테베르디의 역작 포페아의 대관을 소개한다.




벨칸토 오페라를 지존의 경지로 끌어올린


빈센초 벨리니 의 역작 노르마(Norma) 는


마리아 칼라스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한다.



짧은 인생동안 위대한 작품을 남긴 벨리니는


성악가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벨칸토 오페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몽유병 여인(La Sonnambula, 1831)과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청교도(I Puritani, 1835) 를 소개한다.




3장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 에서는



대부분 베르디의 오페라를 처음 접한다.



베르디는 작품의 수와 질적 수준이 독보적인


이탈리아 오페라의 지존이다.



베르디의 초기 작품에서는 나부코, 맥베스,


에르나니를 추천한다.



베르디 중기 작품으로 가장 베르디적인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 1851),



대중에게 잘 알려져 훌룡한 작품임을 망각하게 되는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1853),



베르디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 1853),



베르디의 관현악법을 잘 느낄 수 있는 그랜드 오페라


아이다(Aida, 1871),



최고의 문학을 최고의 오페라로 창조한 베르디 말년의 명작


오텔로(Otello, 1887) 를 소개한다.





4장 중요한 베르디 작품들 에서는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진 베르디를 회생시킨


최초의 히트작 나부코(Nabucco, 1842),



빼어난 음악이지만 대본의 흐름이 아쉬움


롬바르디아인(I Lombardi, 1843),



벨칸토 오페라의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에르나니(Ernani, 1844),



잔혹한 파괴자의 악명의 카리스마를 그려낸


아틸라(Attila, 1846),



베르기 초기 오페라 중 최고의 작품


맥베스(Macbeth, 1847),



벨칸토 오페라의 한계를 뛰어넘은 진지한 비극


루이자 밀러(Luisa Miller, 1849),



마이어베어식 그랜드 오페라를 베르디 식으로 변형한


시칠리아의 저녁기도(I Vespri Siciliani, 1855),



초연 실패에도 수정판으로 재공연할만큼 애정을 쏟은


시몬 보카네그라(Simon Boccanegra, 1857),



베르디 중기의 관현악과 심리 묘사가 잘 표현된


가면무도회(Un Ballo in Maschera, 1859),



열악한 대본에도 최고의 음악 만들어낸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1862),



베르디 최고의 심리드라마


돈 카를로(Don Carlo, 1867),



베르디 최초이자 최후의 희곡


팔스타프(Falstaff, 1893) 를 소개한다.





5장 센티멘털리즘의 극한 - 푸치니 에서는



푸치니의 음악을 짧고 자극적이며 상투적이라 비난하지만


푸치니의 섬세하고 자극적이며,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관현악은 대단하다.



대중적 인기도와 공연횟수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섬세하고 낭만적 선율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라 보엠(La boheme, 1896),



푸치니 감성의 절정과 아름다움을 보여준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1904),



푸치니 관현악의 정수로 아리아로 잘 알려진


투란도트(Turandot, 1926),



음악뿐 아니라 뛰어난 연극적 재미를 지닌


토스카(Tosca, 1900),



푸치니 최초의 대힛트작으로 정체성을 다진


마농 레스코(Manon Lescau, 1893),



서부 개척시대 캘리포니아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서부의 아가씨(La Fanciulla del West, 1910),



관현악과 성악이 잘 어우러진


제비(La Rondine, 1917),



세 작품의 연작으로 구성된


일 트리티코(Il Trittico, 1918) 를 소개한다.





6장 오페라 부파의 달인 – 로시니 에서는



로시니의 심플한 멜로디와 크레센도는


일상 음악에 친숙하게 접하게 된다.



희극이 유명하지만, 성악과 기악을 잘다룬 작품을 남긴다.



대다수의 오페라는 비극으로 마무리 하지만


로시니는 희극 오페라의 정점에 선다.



환상적 앙상블과 크레센도를 통해 감성을 분출한


세비야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1816),



서곡이 유명하나, 모든 역량을 담은 최고의 피날레


윌리엄 텔(Guillaume Tell, 1829),



로시니의 아름다움 앙상블이 담긴 희극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L’italiana in Algeri, 1813),



신데렐라를 로시니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신데렐라 혹은 체네렌톨라(La Cenerentola, 1817),



오페라 세리아의 전통 양식으로 만든


세미라미데(Semiramide, 1823) 를 소개한다.




7장 벨리니의 유일한 라이벌 – 도니제티 에서는



성악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벨칸토 오페라는


로시니를 태두로 도니제티와 벨리니를 통해


정점에 다다른다.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 성악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 1835),



도니제티의 작품 중 가장 자주 공연되는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1832),



천일의 앤을 소재로 한


안나 볼레나(Anna Bolena, 1830),



도니제티 여왕 3부작의 백미


마리아 스투아르다(Maria Stuarda, 1835),



도니제티의 오페라 부파로 들어볼 만한


연대의 딸(La Fille du Regiment, 1840),


돈 파스콸레(Pasquale, 1843) 를 소개한다.




8장 그 외 이탈리아 오페라 에서는



평범하고 현실적인 스토리를 다룬


베리스모 오페라가 19세기 유행한다.



마스카니 의 최초이자 최고의 작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 1890),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Pagliacci, 1892)는


함께 공연되는 경우가 많다.



베리스모 오페라의 토대가 된


폰키엘리 의 라 조콘다(La Gioconda, 1876),



푸치니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카탈라니의 성공작


라 왈리(La Wally, 1892),



조르다노 의 안드레아 세니에(Andrea Chenier, 1896),


칠레아 의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Adriana Lecouvreur, 1902) 를


소개한다.




9장 모차르트 오페라 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다른 오페라와 구분된다.



아름답고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의 오페라는


모차르트 예술의 궁극을 보여준다.



불굴의 의지를 지닌 돈 조반니(Don Giovanni, 1787),



막장 드라마로 사회를 풍자한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1786),



중창의 비중이 커지고 아름다운 앙상블의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 1790),



다양한 음악 형식이 합쳐져 성취를 이룬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1791),



오페라 세리아의 최고의 대작


이도메네오(Idomeneo, 1781),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La Clemenza di Tito, 1791),



모차르트의 전설이 시작된


후궁으로부터의 도피(Die Entführung aus dem Serail, 1782),



당대 오페라 부파 분야를 이끈 치마로사의


비밀결혼(Il Matrimonio Segreto, 1792) 을 소개한다.





10장 독일 오페라 – 바그너 이전 에서는



바그너의 등장으로 독일 오페라는


이탈리아 오페라를 압도하게 된다.




악성 베토벤 의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Fidelio, 1805),




베버가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를 시작한


마탄의 사수(Der Freischütz, 1821) 를 소개한다.




11장 바그너와 악극(樂劇) 에서는



바그너는 기악과 성악의 한계를 넘어


모든 예술이 합쳐지는 종합 예술을 꿈꾼다.



성악은 관현악을 구성하는 악기로 기능한다.



바리톤, 베이스가 주연인


방황하는 네델란드인(Der fliegende Holländer, 1843),




익숙하고 유려한 선율로 접근하기 쉬운


탄호이저(Tannhäuser, 1845),




바그너가 오페라로 명명한 마지막 작품


로엔그린(Lohengrin, 1850),




신나고 즐거운 장인들의 노래 경연


뉘른베르크의 명가수(Die Meistersingervon Nürnberg, 1868),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und Isolde, 1865) 를 소개한다.




12장 악극의 절정 - 니벨룽의 반지 에서는



니벨룽의 반지는 바그너의 역작으로


바그너가 창조한 악극의 완결편이다.




니벨룽의 반지가 만들어진 과정과


주요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라인의 황금(Das Rheingold, 1869),




발퀴레의 기행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발퀴레(Die Walküre, 1870),




영웅 지크프리트와 브륀힐데의 만남


지크프리트(Siegfried, 1876),



반지 연작의 마무리


신들의 황혼(Götterdämmerung, 1876),




말년의 바그너가 종교적, 철학적 취향을 담은


신성무대축전극 파르지팔(Parsifal, 1882) 을 소개한다.






13장 주세페 베르디 vs. 리하르트 바그너 에서는



베르디와 바그너는 동갑내기다.



바그너는 기존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연극을 노래와 관현악으로 이끌어가면서 배경이 더해


종합예술로 만든 악극으로 발전시킨다.




바그너와 유사하지만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Hänsel und Gretel, 1893) 을 소개한다.





14장 R. 슈트라우스 – 파격에서 고전으로 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교향시 작곡가다.


관현악의 능력은 오페라에서 최고의 빛을 발한다.



현란한 관현악과 모짜르트 풍 아름다운 화성을 버무린


장미의 기사(Der Rosenkavalier, 1911),



충격적이고 관능적인 파격 살로메(Salome, 1905),



독보적인 파격의 극한 엘렉트라(Elektra, 1909),



환상적이고 매혹적이며 슈트라우스의 매력을 보여주는


낙소스의 아리아드네(Ariadne auf Naxos, 1912),



마술피리를 슈트라우스 스타일로 재창조한


그림자 없는 여인(Die Frau ohne Schatten, 1919),




빈 상류사회를 담담하고 위트있게 그려낸


아라벨라(Arabella, 1933) 를 소개한다.





15장 프랑스 오페라 에서는




비제의 카르멘(Carmen, 1875) 과


진주조개잡이(Les Pecheurs de Perles, 1863),




구노의 파우스트(Faust, 1859) 와


로미오와 줄리엣(Romeo et Juliette, 1867),



오펜바흐가 남긴 유일한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 1881),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Samson et Dalila, 1877).



벨칸토적 성악 파트와 매혹적 선율이 돋보이는


들리브의 라크메(Lakme, 1883),



대중에게 사랑받은 마스네의 마농(Manon, 1884) 과


베르테르(Werther, 1892),



프랑스 인상주의로 독창적 작품을 남긴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 1902),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베를리오즈 의


트로이인(Les Troyens, 1863),



프랑스 그랜드 오페라를 대표한


마이어베어 의 악마 로베르(Robert le Diable, 1831)를 소개한다.





16장 동유럽의 오페라(러시아, 체코, 헝가리) 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Evgeny Onegin, 1879) 과


스페이드의 여왕(Pique-Dame, 1890),



러시아적이고 원시적이고 강렬한 색채를 지닌


무소륵스키의 보리스 고두노프(Boris Godunov, 1874),



드보르작의 루살카(Rusalka, 1901),



체코의 걸출한 음악가, 야나체크의 예누파(Jenufa, 1904),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The Bartered Bride, 1866),



버르토크의 푸른 수염의 성(Bluebeard’s Castle, 1918)을 소개한다.





17장 즐거운 오페레타 에서는



오페레타는 뮤지컬의 전신이며, 가볍고 풍자적이며


상영시간이 짧아 일반인들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Die Fledermaus, 1874),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Die Lustige Witve,1905),


오펜바흐의 지옥의 오르페(Orphee aux Enfers, 1858),


길버트 & 설리반의 미카도(Mikado, 1885),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 1935)를 소개한다.




18장 현대 오페라들 에서는



기존 형식과 현저한 차이로 현대 오페라의 시작을 알린


베르크의 보체크(Wozzeck, 1925),



2차 세계대전 후 최초로 성공한 오페라


브리튼의 피터 그라임스(Peter Grimes, 1945),



바일의 서푼짜리 오페라(Die Dreigroschenoper, 1928),


풀랑크의 가르멜 수녀들의 대화(Dialogues des Carmelites, 1957) 를 소개한다.





19장 모차르트 이전의 오페라들 에서는



영국 작곡가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Dido and Aeneas, 1689),


헨델의 리날도(Rinaldo, 1711),


라모의 폴리트와 아리시(Hippolyte et Aricie, 1733),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t Eurydice, 1762) 를 소개한다.




"취미로서의 오페라"는


오페라를 처음으로 입문하면서


오페라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오페라의 종주국 이탈리아의


최초의 오페라부터,벨칸토 오페라


오페라의 지존 베르디, 낭만적 관현악의 푸치니,


희극의 달인 로시니,


벨칸토 오페라의 정점 도니제티와 벨리,


베리스모 오페라를 소개한다.



모차르트의 예술적 궁극인 오페라의 세계,




바그너 이전의 독일 오페라


오페라를 종합 예술로 끌어올린 바그너,


바그너 악극의 역작 니벨룽의 반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파격적 오페라,



프랑스 와 동유럽의 오페라,



현대 오페라, 모차르트 이전 오페라들을 소개한다.




"취미로서의 오페라"는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 명작 100편을 엄선하여



음악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의 특징과 의의,


줄거리와 주요장면, 감상포인트를 안내한다.



오페라와 관련된 영화나 음악 등을 안내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오페라를 감상하기 좋은 음반을 소개하고,


국내 공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취미로서의 오페라"는


오페라 음악가와 명작 오페라를 이해하고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오페라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게 되지만


오페라는 과거에 인기있는 대중 공연이었다.



음악가가 대중성 있는 공연을 염두에 두면서


관객이 작품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보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경우 어렵다기보다 익숙지 않기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오페라는 사전에 지식이 없으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오페라를 본다면


지루하고 따분할 것이다.



내용을 이해하고 본다면 집중해서 볼 수 있다.



오페라를 아는 만큼 오페라를 더욱 즐길 수 있다.




"취미로서의 오페라"는


오페라 명작의 작품 세계와 음악가, 스토리,


감상포인트 등을 안내하여



오페라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미로서의 오페라"는


오페라 입문자나 오페라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오페라의 세계를 충실하게 안내하는 길잡이다.



바른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취미로서의 오페라"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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