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 피아노 바이올린 독주회 연주장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ㅣ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1
예당아저씨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독주회 매니아가 말하는 공연의 매력
책을 선택한 이유
클래식을 접할 때 오케스트라나 퀸텟을 주로 접하게 된다.
일사불란하게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오케스트나
조화로운 하모니 균형이 돋보이는 퀸텟 합주도 좋지만
한 음악가의 진면목을 들여다 보는 리사이틀 만의 매력이 있다.
리사이틀 매니아가 들려주는 독주회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를 선택하였다.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는
1장 음악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
2장 “귀국” 독주회, 영화 같은 감동을 느끼다
3장 뜻밖의 우연한 선물
4장 독주회 낭만의 끝! 음악인 Story와 주옥같은 앙코르 연주
5장 음악을 배우고자 한다면, 음악인의 1인 독주회를 자주 관람하여라
6장 튜바, 하프, 호른 독주회? 어떤가요? 다양한 독주회의 매력
7장 연출하는 음악! 다양하고 엄청난 레퍼토리의 향연
8장 대형 콘서트홀의 낭만
9장 음악인은 독주회를 연다 그날 청중도 자신만의 독주회를 연다
10장 커튼콜 언제 해야 될까? 박수는 언제 쳐야 될까? 커튼콜 타이밍과 에티켓
11장 악기별 관람하기 좋은 자리, 피아노는 왼쪽, 바이올린은 오른쪽, 그럼 첼로는…?
12장 나의 음악적 등대, 친구 같은 SNS 음악인들
13장 음악회를 스스로 찾아가는 진짜 청중을 늘리려면…
14장 예당아저씨는 음악 관람을 어떻게 할까요?
로 구성되었다.
1장 음악을 통해 인생을 배우다 에서는
대학로와 독주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멋진 연주회장이 있다.
국내 콩쿠르를 석권하고 부조니 콩쿠르에 진출하는
10대 고등학생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다.
유망주의 원석같은 콘서트를 지켜보는 것은 매력적이다.
4년 만에 열린 소프라노 독창회에서
작곡가와 소프라노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소프라노의 인생 스토리를 공감하고 경험하게 된다.
독주회 현장에서 음이탈로 고생한 엄마 피아니스트,
엄마 소프라노의 독주회에서 느끼는 인생의 공감,
80세 소프라노 공연에서 느낀 살아있는 감동을 적는다.
2장 “귀국” 독주회, 영화 같은 감동을 느끼다 에서는
귀국 독주회는 일생 한 번의 타이틀이다.
첫 국내활동이며 본인을 PR하는 중요한 기회다.
음악인 생애의 클라이맥스 기량과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귀국 독주회만의 감성이 있다.
다양한 음악가들의 생애별 독주회 레퍼토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3장 뜻밖의 우연한 선물 에서는
스승의 독주회에서 악보를 넘겨주던 소녀의
첼로 독주회를 지켜본다.
청중으로 제자의 독주회에 방문한 스승에게
사인을 부탁한다.
제자와 스승을 함께 만날 수 있었던 독주회의
에피소드를 적는다.
소프라노 손경민 독주회 레퍼토리와 느낌,
프로그램 북 대신, 뉴욕 생활의 추억을 담은
JAZZ 악보를 받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4장 독주회 낭만의 끝! 음악인 Story와 주옥같은 앙코르 연주 에서는
파가니니의 무반주 독주 바이올린 연주곡은
엄청난 힘과 기교를 요구한다.
가녀린 바이올리니스트의 손에서 연주되는
파가니니의 변주곡은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앙코르로 선택한 곡은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한
아베마리아다.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선율에 슬픔이 몰려온다.
첼리스트와 11명의 현악 연주자들이 받쳐주는
사랑의 찬가.
제자들과 CCM을 연주한 클라리네스트,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프랑스 낭만의 끝
드뷔시의 달빛,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비틀즈의 Let It Be,
첼리스트를 우아하게 만드는 연주곡
My Little Star,
난해한 현대음악의 끝에서 흘러나온
Chopin의 Nocturne 과 Waltz,
Faure에서 시작해서 Faure로 마무리한 프랑스 독주회,
Chopin으로 시작해서 Chopin으로 끝나는 낭만 독주회
예술의전당 연주회가 끝난 후 안내하는
앙코르 연주곡 안내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90분간의 치열함과 음악인의 스토리가 겹쳐지는
앙코르 연주의 풍경을 전한다.
5장 음악을 배우고자 한다면, 음악인의 1인 독주회를 자주 관람하여라 에서는
첼리스트의 독주회에서는
첼리스트 1명, 피아노 반주자 1명,
피아노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 1명이 무대에 선다.
무대 위에서 생생한 경험을 쌓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피아니스트 연주의 중요한 장면을 잡지못하는
실황 영상의 문제점,
피아노를 잘치기 위한 독주회 감상법,
독주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변수들의 문제를 알아본다.
6장 튜바, 하프, 호른 독주회? 어떤가요? 다양한 독주회의 매력 에서는
튜바(Tuba)는 관악기 중 가장 크고
최저 음역 소리를 내는 악기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튜바 독주회에서 느낀
튜바의 매력을 소개한다.
호른(Horn) 독주회에서 호른의 진동이
피아노를 공명(Resonance)하면서
신비로운 소리의 잔향이 들려온다.
하프(Harp) 소리의 아름다운 잔향은
인터넷으로는 느낄 수 없다.
연주장의 청중으로만 들을 수 있는
잔향의 매력을 소개한다.
무대를 꽉 채운 타악기(Percussion)를
듀오로 연주한다.
타악기 난타의 현장감과 타이밍 연주의
매력적 모습을 전한다.
7장 연출하는 음악! 다양하고 엄청난 레퍼토리의 향연
프랑스 음악 광기의 나날들(Les Annees folles 1920's) 에서는
1차 세계 후 프랑스의 문화예술적 황금기를 경험하는
몽환적 연주회를
천체사진과 함께하는 음악회(Galaxy Deep Space & Classic) 에서는
무대 배경으로 곡에 맞는 천체 사진을 띄우고
촬영자가 사진과 음악을 소개하는 음악회,
화려한 연출이 아닌 콘텐츠로 승부하다(Chopin & His French Lineage) 에서는
작곡가 명만 있고 연주곡 명이 표시되지 않은 연주회를
소개한다.
8장 대형 콘서트홀의 낭만 에서는
바흐 피아노 4대 협주 4 Piano 8 Hands, Bach 神 강림 에서는
4대의 스테인웨이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바흐를 연주한다.
바흐 협주곡의 감명은 바흐의 무반주 연주를 찾게 한다.
쇼팽의 협주곡 1번, 2번, 안단테 폴로네이즈를 하루에 모두 관람하다 에서는
쇼팽 콩쿠르의 대리 만족으로 쇼팽 협주곡을 티켓팅한다.
50명이 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한다.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랩소디와 브라질 - 한국 외교 사절단 에서는
협연하는 피아니스트가 나와서 선택했지만,
8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익숙치 않아 염려한다.
천사의 선율, 낭만의 선율이 흐른 무대를 소개한다.
9장 음악인은 독주회를 연다 그날 청중도 자신만의 독주회를 연다 에서는
음악인은 독주회를 연다.
청중도 자신만의 추억을 남기며 독주회를 연다.
음악가의 개성과 스토리를 마음 속에 남기는
연주장의 매력을 이야기 한다.
10장 커튼콜 언제 해야 될까? 박수는 언제 쳐야 될까? 커튼콜 타이밍과 에티켓 에서는
수많은 연주회를 경험하면서 본능적으로
청중의 정확한 박수 타이밍을 느끼게 된다.
품격 있는 독주회를 완성하는
정확한 박수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연주를 마무리하고 인사를 하는 커튼콜,
클래식 연주회의 커튼콜은
뮤지컬이나 오페라와 다르다.
커튼콜에서 벌어진 최악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11장 악기별 관람하기 좋은 자리, 피아노는 왼쪽, 바이올린은 오른쪽, 그럼 첼로는…? 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독주회를
관람하기 좋은 좌석,
아이들이 관람하기 좋은 좌석을 안내한다.
12장 나의 음악적 등대, 친구 같은 SNS 음악인들 에서는
음악회의 감동을 SNS 댓글로 남긴다.
SNS 로 음악인과 소통하면서
음악을 더욱 잘 즐길 수 있게 된다.
13장 음악회를 스스로 찾아가는 진짜 청중을 늘리려면… 에서는
SNS 스타 연주회가 흥행에 참패하는 경우가 있다.
홍보하지 않아도 매진이 되는 연주회가 있다.
연주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중의 감동을 말한다.
13명 청중, 18명 청중의 쓸쓸한 독주회,
밤 11시 독주회 취소 통보의 황당함,
갑작스러운 레퍼토리 변경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말한다.
14장 예당아저씨는 음악 관람을 어떻게 할까요? 에서는
코로나로 띄어 앉기 하면서 청중은
쾌적한 객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프로 청중으로서의 삶을 소개한다.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는
독주회 매니아의 공연 관람기다.
독주회를 가장 선호하며 즐기지만
대형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를 즐기기도 한다.
음악가는 독주회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붇는다.
독주회를 통해 음악가를 알아가는 것은 즐겁다.
독주회에서 다양한 연령의 음악가들을 접하면서
음악가의 인생과 삶을 지켜본다.
재기발랄한 음악가의 성장과정이나,
커리어의 시작인 귀국 독주회 등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인상깊은 음악가 공연의 레퍼토리와
주옥같은 앙코르 연주의 느낌을 소개하고,
튜바, 하프, 호른 등 생소한 악기의 독주회,
인상깊은 연주장의 레퍼토리의 향연,
멋진 오케스트라 공연의 감동 등을 소개한다.
다양한 공연의 레퍼토리를 접하면서
멋진 클래식 공연 기획 연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1인 독주회를 통한 음악실력 키우기,
인터넷으로 느낄 수 없는 연주장의 감동,
박수 타이밍, 커튼콜 타이밍과 에티켓,
악기별 관람하기 좋은 자리 등
공연 관람에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고,
SNS를 통한 음악인들과의 소통,
무대를 통한 청중과 교감의 중요성,
음악 관람 에티켓에 대해 소개한다.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는
청중의 관점에서 보는 연주회를 소개한다.
음악인은 자신의 독주회를 만들지만,
청중도 자신의 독주회를 만들어 나간다.
독주회를 기대하는 설레임과 공연장에 나가는 과정,
공연자의 풍경 모두 소중한 기억들이다.
연주회에서 느끼는 감흥과 즐거움은
인생을 풍부하게 한다.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를 통해
클래식 독주회의 매력과 감상법을 이해하고
연주장의 청중만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감동의 기쁨을 이해하게 된다.
바른북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
#클래식 #음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케스트라 #예당아저씨 #예술의전당
#바른북스 #예당아저씨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