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최은광 지음 / 좋은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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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삶







책을 선택한 이유



집사는 주인의 일을 맡아 처리하는 사람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집사라 칭한다.



인간 주인을 꼼짝못하게 하는 고양이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를


선택하였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는



1장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고


2장 즐거운 냥자매


3장 삶의 회전목마


4장 막둥이는 꽃단장을 하고



로 구성되었다.






1장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고 에서는



동물병원을 지나다 고양이 입양 문구를 보고


무심코 들어가게 된다.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될 운명에 처하게 된


아기 고양이들의 눈빛 공격을 받는다.



철창을 부여잡고 데려가라고 호통을 치는


빤이에게 간택받는다.



이십대의 어려웠던 원룸 시절을 함께 한 빤이.


어려운 경제 환경과 사육 지식의 부족은


신부전증에 걸리게 된 원인일지 모른다.



병원에서 난폭해지는 빤이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결혼 후 빤이는 아내에게 장난을 치기도 한다.



빤이가 앉던 의자에는 자두가 앉는다.


아내는 자두가 빤이의 환생이라 믿는다.



캣타워, 빤이의 투병 생활과 죽음,


빤이의 장례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즐거운 냥자매 에서는



아기 고양이 앵이와 뽕이는 이태원에서 구조된다.



입양할 때 병아리처럼 작은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앵이는 수틀리면 침대에 오줌을 싸고,


뽕이는 틈만 나면 먹어서 뚱뚱이로 성장한다.



아기 고양이 분유 먹이기, 배변 시키기,


빤이와 앵뽕이의 만남, 자두의 입양,



앵이의 오줌 테러, 고양이 물마시게 유도하기,


캣타워 사용기, 고양이 알러지, 트릴링,


고양이의 응석과 돌보기에 대해 말한다.





3장 삶의 회전목마 에서는



빤이가 세상을 떠난 후 우울해 진다.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빤이를 닮은 꿈이를 발견한다.



안타깝게도 입양하려는 날 꿈이는 죽는다.



미안한 심정과 동물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이야기 한다.



치즈와 곰이의 입양과 부모님의 생활에 대해 적는다.





4장 막둥이는 꽃단장을 하고 에서는



자두는 빤이가 숨을 거둔 지 한 달 후에 태어난다.



입양하는 날 낯가림 없이 몸을 타고 오르는


사랑스런 아기냥이는 우주 스파이임에 틀림없다.



자두는 혼자 잘 놀고 밀당하며 텐션이 높다.



모범적 합사, 자두와 앵뽕이 남매의 만남,


고양이 중성화, 관심을 받고 싶은 고양이,


무성 야옹, 고양이들의 경쟁과 다툼,


인간보다 빠른 고양이의 삶의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한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는


고양이 빤이, 앵이, 뽕이, 자두를 입양하고


기르면서 느끼는 이야기다.



우연히 동물 병원 앞을 지나가다가


고양이의 외침에 얼떨결에 빤이를 입양한다.



빤이를 입양한 후 앵이, 뽕이를 입양하고,


자두를 입양한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부모님에게


치즈와 곰이를 맺어 준다.




고양이를 입양하고 키우면서 겪게되는


건강 문제, 사육에서 주의할 점,


고양이의 습성, 이상행동,



여러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게되는


고양이들의 합사, 서열 갈등 문제


등을 알 수 있다.



쇠약해지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는 안타까운 마음,



인간과 고양이의 서로 다른 삶의


속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등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게 된다.




고양이를 키우며 고양이에 사랑을 느끼는


집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를 통해


자신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듣게 된다.



좋은땅 과 인디캣 책곳간 에서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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