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

fake - 간호천사 아닌 간호전사 이야기
알앤써니 지음 / 읽고싶은책 / 2023년 1월

백의의 전사들

책을 선택한 이유

대학병원은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터다.

간호사는 최일선에서 질병과 맞서고

아픈 환자를 보살피며 질병의 구렁텅이에서 구해낸다.

대학병원 간호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fake - 간호천사 아닌 간호전사 이야기"를 선택하였다.

간호사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대학병원 신규 간호사는 대부분 3교대 근무를 한다.

3교대는 수당 외에는 좋을 것이 없다.

근무 강도나 환경은 편하게 식사할 시간도 부족하다.

환자와 라포 형성, 노화의 문제, 의료계의 부조리,

가족들의 정성이 살린 가족,

다양한 리더십 유형, 불분명한 의사소통 문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이직하는 간호사들의 모습,

외국인 의료관광 환자 응대하기,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간호사와 실제의 간극,

불만 환자 등 상대의 어려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일부 환자의 잘못된 인식,

삶과 죽음의 교차점이 열리는 응급상황 등에서

간호사는 살벌한 모습을 지켜보아야 하지만

슬픈 감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수술 전 주요 준비 과정, 퇴원 절차 진행하기,

간호사의 응급사직, 물품 카운트의 어려움,

환자의 신체보호대 사용,

뒷담화 하며 이간질하는 간호사,

병원 직원과의 마찰, 간호사들 간 EDPS,

질병에 시달리는 간호사,

환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간호사,

촌각을 다투며 긴장하는 간호 현장에서

발생하는 태움 문제,

예약 순서 변경 요구 환자,

환자들의 이중적 태도,

병원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다가 간호사로 재취업한다.

경력 단절 간호사의 재취업을 도와주는

유휴간호사 프로그램에서 만난 사람들,

간호사가 주사 시술에 실패하는 이유,

팀 널싱에서 마이 페이션트로 처치 방식 전환,

간호학 이론을 공부하기 위해

책 쓰기와 간호원 강의에 도전한다.

간호사 면허증의 소중함, 직업 루틴에서 벗어나기,

기억에 남는 병원 행사, 호스피스 병동,

연명치료, 상담 간호사의 중요성,

진료부 소속 전담 간호사의 업무, 외래 간호사,

간호사가 더 나은 진료를 위해 하는

가식적 페이크 행동을 이야기 한다.

인생을 살면서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곳 중 하나가 병원이다.

대부분 가벼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지만

생과 사를 넘나드는 위급한 처지에 처한 환자를 보면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간호사들은 병원에서 환자를 보살핀다.

간호사는 친절과 봉사의 백의의 천사가 연상되지만

병원의 삶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다.

삶과 죽음의 최일선에서 환자를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환자, 동료 간호사, 병원 직원, 의사와 마찰을 빚으며,

팍팍한 일정에 시달리고 있다.

"fake - 간호천사 아닌 간호전사 이야기"는

병원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으로 활동했던

경력 단절 간호사가, 병원에 재취업하면서

간호사 생활을 소개하는 이야기다.,

간호사는 질병으로 고통스러운 환자를 상대하고

병원의 다양한 사람들을 조율해야 한다.

간호사가 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소개하고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의료현실,

간호사가 현장에서 겪게되는 어려움을 알게 된다.

"fake - 간호천사 아닌 간호전사 이야기"는

간호사나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간호사 유니폼을 입으면 자신의 본래 모습에서 벗어나

철저히 간호사로 변신하는 페이크의 마음가짐은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읽고싶은책 과 리앤프리 서평단에서

"fake - 간호천사 아닌 간호전사 이야기"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fake

#페이크

#읽고싶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