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 자신의 뜻을 살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의 이야기
정운현 지음 / 새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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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생을 산 사람들





책을 선택한 이유



인생은 한 번이다.


두번은 살 수 없다.



한번 뿐인 인생을 후회없이 살기 위해


인생을 자신의 소신에 따라 살아간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를


선택하였다.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는



1장 왕위 계승 포기, 구도자 길 걸은 석가모니


2장 ‘술 한 잔에 시 한 수’, 방랑시인 김삿갓


3장 ‘단종 폐위’ 맞서 보던 책 불태운 김시습


4장 ‘세 차례 유배, 여섯 차례의 파직’ 허균


5장 “50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였다” 이탁오


6장 불온한 조선 청년을 사랑한 가네코 후미코


7장 행동파 경제학자, 실천적 생태론자 니어링


8장 하버드대 출신의 통나무집 ‘자연인’ 소로우


9장 운동권 출신 생명·협동조합 운동가 장일순


10장 밤농사 지으며 ‘친일파’ 연구한 임종국


11장 우유 팔아서 ‘민족사관고’ 설립한 최명재


12장 자유로운 삶 살다간 ‘농부 작가’ 송성영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왕위 계승 포기, 구도자 길 걸은 석가모니 에서는



석가모니는 북인도 부족국가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중생 구제에 인생을 바치기 위해 왕위를 포기한다.



최상의 진리를 얻기 위해 출가를 선택하고


두려움과 공포를 마주하는 고행의 길로


스스로 걸어간다.



왕좌를 스스로 포기하고 중생구제를 위해


구도자의 길에 인생을 바친 인류의 스승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장 ‘술 한 잔에 시 한 수’, 방랑시인 김삿갓 에서는



홍경래의 난 때 홍경래에게 항복하고 목숨을 구걸한


조부 김익순을 비판해 급제한 김병연.



자신의 과거와 조부를 비난한 죄를 알게 되자


삿갓을 쓰고 방랑길에 오른다.



전국을 유랑하며 수 많은 시를 남기고


낭만 가객으로 명성을 후대에 남긴다.





3장 ‘단종 폐위’ 맞서 보던 책 불태운 김시습 에서는



김시습 당대 최고의 인재였지만


세조의 왕위 찬탈에 출사를 포기한다.



단종의 복위를 꾀하던 사육신이 처형되었으나


세조의 보복이 두려워 수습하는 사람이 없었다.


김시습은 사육신의 시신을 수습한다.



머리를 깎고 팔도를 유랑하고


경주 남산에서 금오신화를 집필한다.



암울한 시대에 뜻을 펼치지 못했지만


배우고 익힌 것을 실천하는 인생이었다.




4장 ‘세 차례 유배, 여섯 차례의 파직’ 허균 에서는



허균은 뛰어난 문장으로, 명나라 사신과 교류하며


수창외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관직에 나갔지만 불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수차례 파직되는 아픔을 겪는다.



서자 등 소외계층과 어울리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정치개혁 사상을 제시한다.



광해군 시절 정치적 음모로 역적으로 몰려


능지처참형에 처해졌지만, 기득권 세력은


인조반정 후에도 명예를 회복해주지 않았다.



시대를 앞서 하층민의 입장에서 정치와


학문을 펼쳐나가려한 시대의 선각자였다.





5장 “50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였다” 이탁오 에서는



명나라 사상가 이탁오는 백성의 뜻을 따르는


지인의 정치를 추구하며 관직생활을 했으며,


양명학과 불교를 연구한다.



유교를 정면 비판하고, 여성을 교육시킨다.


사회 윤리를 어지럽힌다고 처벌당하게 되자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이탁오의 개혁사상은 사회주의 중국에서


빛을 보게 되고 일대 종사로 추앙된다.





6장 불온한 조선 청년을 사랑한 가네코 후미코 에서는



가네코 후미코는 아나키스트 테러리스트 박열의 아내다.



부모에게 버림받아 무적자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압박받는 조선인들의 삶에 관심을 가진다.



일본 사회주의자 동맹에 가입한 박열과 동거했고


테러계획이 발각되어 무기징역에 처했으며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7장 행동파 경제학자, 실천적 생태론자 니어링 에서는



공산주의자 스콧 니어링은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반전운동을 펼치고, 자급농으로 살아간


실천적 생태론자이기도 하다.



과격한 진보성향을 보여 대학에서 퇴출당하고


평화주의자, 채식주의자, 사회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레닌의 주장과 반대되는


과격한 주장을 펼쳐 공산당에게서도 축출당한다.



헬렌 노드와 재혼하고 자급농으로 살면서


평화주의자 및 인본주의자로 추앙받게 된다.




8장 하버드대 출신의 통나무집 ‘자연인’ 소로우 에서는



형의 사망, 대안학교 운영 실패, 산불을 일으키며


윌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짓고 살기로 결심한다.



물질과 문명의 안락함을 거부하고


숲속에서 고독과 사색의 삶을 살아간다.



인두세 납부 거부로 공권력에 저항하면서


시민 불복종 선언을 한다.



당대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환경운동 주의자들에게 환경수호성인이라고


재평가 받는다.




9장 운동권 출신 생명·협동조합 운동가 장일순 에서는



좌파 정당 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한다.



용공분자로 처벌당하고,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책임을 지고 교육에서도 물러선다.



전 지구적 문제인 생명 존중과 자연 및 환경보전


운동으로 투쟁 방향을 전환하고 협동조합을 만들어


한살림을 운영한다.





10장 밤농사 지으며 ‘친일파’ 연구한 임종국 에서는



한일 양국 수교를 반대하기 위해 친일 인명사전을 만든다.



먼지 투성이 자료를 뒤지며 경제적 궁핍,


학계의 외면, 주변의 오해를 무릅쓰고


자기길을 간다.





11장 우유 팔아서 ‘민족사관고’ 설립한 최명재 에서는



이란에서 운송업을 통해 큰 돈을 벌었다.



파스퇴르 유업을 세워 저온살균법을 홍보하며


다른 우유를 비난하며 우유 전쟁을 시작한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설립했지만


명문대 입시에 뒷전인 학교는 외면을 받는다.



IMF로 파스퇴르 유업은 부도 났지만,


민족사관고등학교는 명문고의 명성을 얻는다.





12장 자유로운 삶 살다간 ‘농부 작가’ 송성영 에서는



도를 공부하기 위해 전국을 떠돌고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한다.



산골 생활을 하면서 글쟁이, 철학자, 방랑자,


자유인으로 자유롭게 살다가


위암으로 생을 마무리 한다.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는


다양한 삶을 살다간 12인의 인생을


소개한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사람도 있고


자유인으로 살다가 간 사람도 있다.



자신의 선택으로 인생을 살았고


자신의 선택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후회없는 인생을 살지 않으려면


자신의 뜻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일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라도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를 통해


나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된다.



새빛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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