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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 마리아 레사의 진실을 위한 싸움
마리아 레사 지음, 김영선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두테르테 정권에 반대하는 레즈비언 언론인

책을 선택한 이유
미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은 동남아의 경제 강국이었다.
식민지 독립 후 부정 부패와 오랜 내전 등의 영향으로
한국보다 GDP가 낮은 국가로 몰락한다.
미국 IHME는 2100년에 한국이 필리핀 보다
GDP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의 심각한 인구감소뿐 아니라
필리핀의 미래 발전 가능성 때문일 것이다.
필리핀의 두테르테는 범죄와의 전쟁으로
필리핀 사회 분위기를 일소시키면서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임기를 마친 후에도 두테르테의 딸이
압도적 지지율로 부통령에 선출되는 등
필리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두테르테 정권을 독재 정권이라고 비난하는
언론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를
선택하였다.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는
1부 고국으로: 권력, 언론, 그리고 필리핀 1963~2004
2부 페이스북의 부상, 래플러, 그리고 인터넷의 블랙홀 2005~2017
3부 탄압: 체포, 선거, 그리고 미래를 위한 투쟁 2018~현재
로 구성되었다.

1부 고국으로: 권력, 언론, 그리고 필리핀 1963~2004 에서는
싸우지 않고는 자신을 모른다고 주장한다.
40대는 커밍아웃의 시기였다고 회상한다.
필리핀 태어나 어린시절 미국으로 이주했지만
미국인의 정체성을 갖지 못했다고 말한다.
필리핀 부패의 전통 '봉투 저널리즘',
피플파워 혁명 후 PTV4 방송 참여.
ABS-CBN, CNN 활동,
동성애자 생활과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기,
필리핀 이외의 CNN 활동,
객관적인 언론인은 없으며,
좋은 언론인은 균형을 찾지 않아야 하며.
공정과 균형은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말이라고 주장한다.
동남아시아와 알카에다의 관계,
테러리스트 추적, ABS-CBN 합류를 이야기 한다.
2부 페이스북의 부상, 래플러, 그리고 인터넷의 블랙홀 2005~2017 에서는
ABS-CBN의 직장 개혁, 아로요 정권의 언론탄압,
시민 기자의 참여형 미디어 등 ABS-CBN 활동
래플러의 설립, 페이스북 실험,
새로운 기술 도입, 소셜미디의 영향력,
시민참여형 크라우드소싱,
베니그노 아키노 정권의 부정부패 스캔들,
반부패 크라우드 소싱을 이야기한다.
시장 시절 두테르테를 비난한 기사를 실었으며,
대통령 후보 시절 두테르테를 인터뷰하자
부패를 막고, 범죄를 막고, 정부를 바로잡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말한다.
래플러와 페이스북의 제휴,
소셜미디어 허위정보 산업,
허위 정보 작전을 설명한다.
다바오 야시장 폭발 사건이 발생하자
필리핀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
6개월전 래프러의 폭탄 테러범 체포기사가
검색 순위가 급상승한 것이
국가의 조직화한 허위 행위라고 주장한다.
페이스북은 세 가지 가정이 함축되어 있다고
비난하며, 두테르테가 페이스북의 도움을 받아
당선되었으며,
필리핀 사람들을 더욱 과격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댓글을 통제하는 래플러의 댓글 관리 기준,
필리핀 사람들이 미약 중독자와 밀매자를
죽이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 충격이라고 말한다.
두테르테의 소셜미디어 캠페인, 연예인 활용전략,
페이스북을 활용한 공격,
두테르테의 충격과 공포 전략, 정적 공격을 소개하며,
래플러가 두테르테가 북한 김정은에게 욕한 것을
폭로하자, 인터넷은 래플러와 마리아 레사에
분노하게 된다.
페이스북의 알고리즘과 온라인 선전으로
래플러에게 분노한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외국인 소유, 탈세, 명예훼손에 혐의에 대한
래플러 수사가 실시되면서 세계의 관심이 쏟아진다.
3부 탄압: 체포, 선거, 그리고 미래를 위한 투쟁 2018~현재 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는 래플러의 운영 허가를 취소한다.
페이스북은 뉴스의 우선순위를 낮춘다.
래플러의 나이트국제저널리즘상 수상,
뉴욕 언론인보호위원회 시상식에서
필리핀 정부를 비난하자,
필리핀 정부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다.
체포가 권력 남용과 법의 무기화라고 주장하며
정부의 행동에 과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한다.
정부 내 취재원들이 숙청되며 정보를 얻기 어려워진다.
필리핀 사람들은 폭군을 대통령으로 선출했고
폭군은 악성종양을 국민에게 감염시켰다고
주장한다.
필리핀의 국제적 사실 확인 프로그램,
페이스북에서 마르코스, 사라 두테르테 지지를
제거한 작전이 레플리의 기사 때문이라고 말한다.
노벨평화상 수상은 필리핀 언론인의 승리라고 말한다.
마르코스의 네트워크가 두테르테의 허위 정보 및 선전망과
손잡고 협력했으며,
래플러의 폭로로. 페이스북은 마르코스를 지원하는
중국발 정보 작전을 삭제했다고 말한다.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는
두테르테 정권에 비판적인 서구 시각을 대변하는
필리핀 출신 미국인 레즈비언 언론인의
삶을 이야기 한다.
두테르테가 시장시절에 비난의 기사를 실었고
대통령 후보 시절 인터뷰에서 범죄를 없애기 위해
단호한 태도는 잔인하다고 말한다.
두테르테의 범죄와의 전쟁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필리핀 사람들의 두테르테 지지를 놀라워한다.
두테르테 정권의 문제점을 비난하면서
두테르테 정권을 싫어하는 서구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다.
정권을 비판하면서 인터넷으로 공격을 받고
법적 제재가 진행 중이다.
레플러는 페이스북의 마르코스의 주요 선거운동
사이트에 대해 허위정보를 폭로하는 기사로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지만
마르코스는 필리핀 국민들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된다.
객관적인 언론인은 없다고 말하며
두테르테 정권의 문제점을 비난하면서
두테르테 정권을 싫어하는 서구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다.
정권을 비판하면서 인터넷으로 공격을 받고
법적 제재가 진행 중이다.
필리핀 선거와 페이스북의 영향력을 통해
SNS 알고리즘이 대중에 미치는 영향,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기술플랫폼의 강력함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언론은 균형될 필요가 없으며
공정과 균형 주장은 기득권의 말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주장은
언론의 신뢰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북하우스 외 리앤프리 서평단 에서
"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권력은현실을어떻게조작하는가
#북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