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의 기술 - 물러서지 않는 프로불평러의
러비 아자이 존스 지음, 김재경 옮김 / 온워드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로불평러의 사고방식







책을 선택한 이유




진상은 진귀한 물품이나 지역 특산품을


임금이나 고관에게 바치는 것을 말한다.



진상은 백성들에게 엄청난 희생을 주었다.



귤은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는 중요 진상품이었다.



조선은 정부에서 귤나무의 수량을 관리하고,


풍흉에 관계없이 많은 수량을 진상토록 했다.



진상이 너무나 힘들어 귤나무를 일부러


고사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진상의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서일까.



진상은 무례하고 까탈스러운 고객이나


사람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불평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불만은 생길 수 밖에 없다.



남을 배려해야 하는 사회 생활에서


마음 속 불만을 밖으로 표현하기 쉽지 않지만


어떤 사람은 자연스럽게 불평을 말한다.



프로불평러는 자신에게 부당한 시스템을 비판하고


개선을 가로막는 사람들에게 항의하는 사람이다.



진상과 불평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반항의 기술"을 선택하였다.





​"반항의 기술"은



1부 당신이 되어라


2부 진실을 말하라


3부 그대로 행하라



로 구성되었다.





1부 당신이 되어라 에서는




자기 정체성을 인식하면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차지해야 함을 깨닫는다.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프로불평러는


자기의 본질을 확신해야 한다.



특정 공동체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며


자신이 속한 곳을 아는 사람은


자신만의 충전소를 가진다.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는 오리키 만들기,


내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찾고,



인생 강령을 만들어 자기애가 차오르면


프로불평러의 자신감이 충전된다고


주장한다.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무섭기 때문이다.




저자의 존재의 핵심은 할말을 하고 살아가는


고집 센 흑인 여성이며 바꿀수 없으며



주변 사람들의 기분이나 걱정이나


시선이 나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기의 목소리를 내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생각해 보고,


나 다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꿈은 작을 필요가 없다.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대담하고 뻔뻔하게 꿈을 꾸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오만하다는말을 듣지 않기 위해


스스로 낮추고 겸손해지며 살아가지만



스스로를 추켜 세우지 않으면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고 과소평가되어


살아가게 된다.




가면 증후군은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는 심리 상태다.


가면 증후군과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2부 진실을 말하라 에서는





진실을 말하기 두려워하는 이유는


현실의 추한 모습과 결점을 까발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진실을 말하는 데 희생이 따르지만


주변의 문제에 용기를 내서 진실을


말해야 한다.




프로불평러는 최상의 모습을 기대하며


맹점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갈등을 불러일으킬 말을 하기 전에


생각해 볼 문제,




내가 가진 특권을 활용해도 특권은


사라지지 않으며, 진실을 말하기 위해


감수할 위험은 크지 않으며




진실을 속삭이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패는 성장하기 위한 통과의례와 같으며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진정으로


실패한 것이다.





기대가 대부분 실망으로 이어진 경험은


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못하게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요청할 용기를 냈을 때


삶이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일을 싼 값에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을 얼마나 잘할 수 있느냐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어야 한다.




자기 몫을 챙기고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결코 다른 사람을 돌볼 수 없다고 주장한다.




프로불평러는 개인적 공간을 침범받으면


얼굴에 짜증이 드러난다.




상대방이 선을 넘었다고 불평하기 전에


자신의 선을 밝히기, 일관성 있는 선긋기,




원수나 머저리들이 영역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선을 긋고 미안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3부 그대로 행하라 에서는




변화는 어떤 목적지에 도착할지 모르므로 두렵다.


변화하기를 원하고 변화하도록 애써야 한다.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고통의 순간을 지나야 한다.




변화가 없다는 것은 인생을 헤쳐나갈


새로운 도구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변화와 선택은 자신의 몫이자 의무라 말한다.




미래의 통제력을 추구하나 통제할 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찾기, 팀 구축과 조력자


찾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공동체 소속을 원하며 소외당하기를 원치 않으므로


다른 사람들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




상냥한 사람보다 친절한 사람이 되야 하며,


화를 터뜨려도 되는지 의심이 든다면


참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냥하게 마찰이나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다른 인간을 위해 친절을 베푸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배신, 거절이 두려워 관계를 맺기 두려워 한다.




공동체에 속하는 것은 정체성의 핵심요소다.



인생에 필요한 다섯 종류의 패거리,


패거리를 찾고 가까이에 두라고 주장한다.




나이지리아인 친구가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두려움은 원초적이고 본능적 감정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삶은 인생낭비며,


두려움을 맞서는 것이 자유를 맞이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항의 기술은 프로불평러의 사고 방식을


이야기 한다.



자신의 이익을 찾기 위해 거칠게 항의하고,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하며,


스스로를 과장해 노출한다.



프로불평러는 겉으로는 겁없이


행동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불평을 하는 데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두려워 하는 등


프로불평러의 내면은 겉보기와 다르게 취약하다.




자기 정체성과 자기애를 끊없이 주입하고


자기 주장에 동조하는 다섯 종류의 패거리를


통해 불평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사회적 규범에 얽매여 자기 주장을 못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거나



​반항과 비판을 통해 더 좋은 세상으로


변할 수 있다면



실패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기의 주장을


펼치도록 행동하면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고 진실을 말하며


행동하는 불평의 기술은 유용할 것이다.




무분별한 불평과 이유없는 비판은


자신을 상하게 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므로


불평은 절제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불평에 가득찬 사람의 내면의 심리에는


두려움이 가득차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프로불평러의 불안한 사고방식과


불평의 방식을 이해하면서


프로불평러의 부당한 불평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과감하게 대처해야 함도 깨닫게 된다.



온워드와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반항의 기술"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반항의기술


#온워드


#러비아자이존스


#김재경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