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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 작은 삶에서 큰 의미를 찾는 인생 철학법
이충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평점 :
인생의 의미를 찾는 철학
책을 선택한 이유
철학은 세상의 근본 원리, 인생의 본질 등을 탐구한다.
삶의 본질을 찾는 철학의 연구를 알아보기 위해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를 선택하였다.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는
1부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고 싶을 때: 내면의 성장을 위한 철학
2부 나와 타인의 관계를 이해하고 싶을 때: 인류애를 되찾기 위한 철학
3부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해보고 싶을 때: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
4부 살아갈 날들을 고민해보고 싶을 때: 인생의 진실을 깨닫기 위한 철학
으로 구성되었다.
1부 자신을 신뢰하고 사랑하고 싶을 때: 내면의 성장을 위한 철학 에서는
현실은 당겨진 활시위 같다.
현재는 상반되는 힘들의 평행 결과며,
화살이 발사 되면서 과거는 파괴되고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다.
현실을 유지시키는 힘의 평행과
삶의 원동력이 되는 부정적 에너지와
욕망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유가 증대된 현대 사회는
새로운 모험과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면서
광범위한 불확정의 상태를 만든다.
행복을 위한 자유의 제한, 칸트의 규칙,
역설적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신의 행위에 합리적 이유를 부여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성격을 선택의 이유로 설명한다.
이유와 원인은 동일한 행동을 다른 관점으로
설명한다.
성격을 이유로 현실 도피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카리스마의 쇠퇴는 현 시대의 특징이다.
정치인의 카리스마가 아니라 논란 있는
이슈를 파격적 발언으로 과감하게 장악하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사람들은 열광한다.
카리스마와 아우라의 쇠퇴 원인을 살펴보며,
분열은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임을 말한다.
훌룡한 소설이 되기 위해서 소재와 표현 중
어떤 것이 중요한가 생각해 보고,
소소한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통합적 경험을
얻어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에피소드 보다 에픽을 선호하는 이유,
작품의 의미를 만드는 작품 해석을 통해
삶을 흥미진진한 서사시로 발전 시키는
해석학적 순환을 생각해 본다.
분석은 하나의 대상을 구별하거나
대상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지만
인생의 진리나 행복 같은 심오한 주제는
논리로 분석할 수 없다.
선불교 공안과 화두 수행, 마음챙김 명상 등
지혜를 여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까운 존재가 무로 바뀌는 죽음은
당혹감을 준다.
죽음과 삶의 불확실성, 독단에 빠지지 않는
회의주의적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한다.
2부 나와 타인의 관계를 이해하고 싶을 때: 인류애를 되찾기 위한 철학 에서는
최근 보편화된 자유연애를 진정한 사랑이라
말할 수 있는가.
자본주의 소비 패턴 처럼 변해버린
사랑의 붕괴를 살펴보고,
독립적이고 성숙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가족은 조건 없이 사랑하는 관계다.
수단 보다 목적에 가까운 가족관계,
가족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유교문화의 인과 이타심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너는 나와의 관계에서만 존재한다.
일인칭과 이인칭의 마주침은
삶을 살아가는 이유인 것이다.
너의 배타성과 쌍방성을 이야기 한다.
다양한 공동체에 속하고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다극화된 사회에서 사람들간에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
생각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위한
자비의 원리, 차이에 대한 공통점을
인정하면서 출발해야 함을 말한다.
도시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복잡해지듯
개념과 의미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한다.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놀이는
언어는 고정된 본질적 의미가 없으며,
사용하고 소통하면서 개념이 만들어짐을
이야기 한다.
말과 개념의 불규칙적 변화에 대해 말한다.
증오는 싫어함과 다른다.
증오는 계속 관심이 유지되어야 생겨난다.
대상을 악마화하고 목적이 불분명한
증오의 허구에 대해 이야기 한다.
공감이 강조 되는 시대지만,
지나친 공감은 이성적 판단을 어렵게 한다.
감정적 공감과 인지적 공감, 기본적 공감 등
다양한 공감을 통해 상대방을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3부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해보고 싶을 때: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 에서는
우리가 아는 세상 이면의 진실의 존재는
많은 작품의 중요한 소재다.
기존의 판에서 주어지는 전제를
충실히 따라도 계속 제자리 걸음일 때는
판 자체를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데카르트가 진실을 찾기 위해 이용한
악령의 가설을 소개한다.
나라는 관념은 집착과 욕심이 만들었다는
붓다의 무아설은 브라만교의 아트만과
대립되는 관점이다.
나는 물질적이나 정신적으로 계속 변화하며
나를 결코 변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며
집착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실을 뜻하는 팩트는 조건, 사람들 간의 믿음,
경험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팩트 논쟁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임을 이야기 한다.
학문은 오랫동안 일상을 중요하지 않게 취급했다.
지각적 경험을 통한 원초적 이해 없이
추상적 개념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현실과 동떨어지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정상과 비정상, 사회에서 광인의 분리,
사회의 비정상 배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도덕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진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도덕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근대 도덕 코드와 고대의 도덕 코드의 차이,
다수의 약자가 강자를 미워하며 생겨난
현대의 도덕코드의 치명적 문제를 이야기 한다.
페이스북이 투표 독려 배너를 띄우는
간단한 실험은 투표율에 영향을 미친다.
동기부여를 통해 사람들을 조종하는
통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4부 살아갈 날들을 고민해보고 싶을 때: 인생의 진실을 깨닫기 위한 철학 에서는
소크라테스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멘토로 현재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다.
소크라테스 지혜의 위대함,
지적 겸손에서 나오는 자유가 삶의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고 말한다.
행복의 양과 질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사회적 즐거움과 지적 즐거움에서
창조적 의미를 찾아 나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기존 언어표현과의 연결 속에서
새로운 말이 생겨나는 것 처럼
우리의 사고 과정에는 다른 사람들의
삶이 영향을 미친다.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알아보며
생각을 풍부하게 만드는 법을 생각해 본다.
혼자만의 순간은 죽음의 예비연습이다.
다른 사람들의 의지와 욕망으로 부터
자유로운 내가 되는 법, 시간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삶을 살아가면 위로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이성적 합리화, 진정한 위로, 위로의 생산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감정은 종종 최선의 판단을 막으므로
긍정적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언어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정은
이성으로 대체할 수 없는고유의 역할을
맡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세상이 변화하며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새로 생겨났으며 사라져 간다.
인간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원리,
시대정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살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
부조리한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는
내면의 성장, 인류에, 세상의 이해,
인생의 진실을 주제로,
삶의 목적에 대한 철학적 문제를
생각해 본다.
철학이 다루는 주제들은
인간의 본질적 고민을 다룬다.
철학은 삶의 본질을 다루므로
일상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용한 가르침을 줄 수 있지만
추상적 개념에 집착하면서
삶과 동떨어져 외면받고 있다.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는
현실의 실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철학적 해답에 대해 고민해 본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팩트를 교묘하게 조작하는 문제,
공감과 증오의 이면에 숨겨진 문제점,
다수의 약자가 강자를 공격하기 위한
도덕의 악용 등
우리 사회 갈등의 근본적 원인을
살펴보고 해답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타인의 생각에 조종당하지 않고
자신의 삶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철학은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다.
위즈덤하우스와 리앤프리 서평단에서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어떤생각들은나의세계가된다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