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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 ㅣ 웅진 세계그림책 229
노에미 볼라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9월
평점 : 
울음에 대해 상상해 보자
슬픈 얼굴 표정의 지렁이가 있어요.
모두 걱정할까 눈물을 참고 있네요
지렁이가 눈물을 펑펑 흘리면
눈물이 넘쳐 흘러서
모두 눈물에 빠져 버릴지도 몰라요.
물에 빠지지 않으려면 튜브를 껴야 할까요
악어 등에 누워서 햇볕을 쬐면 눈물이 모두
말라 버려서 물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지렁이의 눈물을 잘 이용하면 어떨까요.
눈물로 강아지를 목욕시켜 보면 어때요.
촛불을 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누구나 눈물을 흘려요.
지렁이만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니에요.
구름이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농부 아저씨는 농사를 지을 수 없어요.
개구리가 개굴개굴 울지 않으면
슬퍼서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
지렁이는 눈물을 참으려 애씁니다.
눈물을 많이 흘리면 눈물에 빠져버리지 않을까요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눈물의 좋은 점은 없을까요.
눈물을 흘리는 것이 나쁜 걸까요.
"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는
눈물에 대해 다양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아이와 함께 눈물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 해 보면
눈물의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을 거예요.
웅진주니어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을 증정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