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반도체 지정학 - 21세기 지정학 리스크 속 어떻게 반도체 초강국이 될 것인가
오타 야스히코 지음, 임재덕 옮김, 강유종 감수 / 성안당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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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반도체 전략







책을 선택한 이유




4차 산업혁명은 폭발적 반도체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세계 각국은 미래를 준비하는 반도체 전략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강국 한국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기 위해 "2030 반도체 지정학"을


선택하였다.






"2030 반도체 지정학"은



1장. 바이든의 반도체 시나리오


2장. 반도체를 둘러싼 국가 간 힘겨루기


3장. 대만 TSMC 쟁탈전


4장. 시진핑의 백년전쟁


5장. 반도체 지정학


6장. 반도체 부활을 꿈꾸는 일본​


7장. 일본 반도체 산업의 숨은 강자


8장.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반도체 공방전



으로 구성되었다.








1장. 바이든의 반도체 시나리오 의



애리조나에 몰리는 반도체 기업들 에서는


TSMC 애리조나 공장 유치, 인텔 신공장 건설, 


삼성의 진출 촉구 등


바이든 정권의 반도체 전략을 생각해 본다.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 에서는


바이든 정권은 반도체 CEO 서밋을 통해 


디트로이트의 힘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의도를 드러냄을 말한다.





반도체 밸류 체인 속 핵심 기업 에서는


팹리스, 파운드리, IP벤더, IDM에 대해


살펴본다.




전 세계로 퍼진 반도체 산업정책 경쟁 에서는


작은 못이 없어도 나라가 망할 수 있다.


미국 정부와 의회, 산업계의 움직임,


전략물자 공급망 재검토, 반도체 동맹 등의


움직임을 알아보며,



중국은 미국의 2배가 넘는 돈을 반도체


업체에 투자하고 있으며, EU도 반도체 산업


투자를 늘리기로 합의한다.



신냉전하의 전세계적 보조금 확대 경쟁이


초래할 무역 변화를 우려한다.




2장. 반도체를 둘러싼 국가 간 힘겨루기 의



심화된 미·중 디커플링 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경제제재는


통신 설비 백도어를 통해 기밀을 탈취하거나


사회를 붕괴시킬 위험성을 잘 보여준다.



화웨이 하이실리콘과 TSMC의 관계,


중국의 대만 침공 움직임 등을 이야기 한다.

 



다시 냉전시대로, 부활한 미국 무역확장법 에서는


트럼프 행정부는 통상 정책을 국가안보 관점으로


격상시켰다. 자유무역이나 보호무역의 관점이


아니라 안보 차원에서 반도체를 바라봐야 한다.





반도체 공급난에 멈춘 자동차 공장 에서는


반도체 공장 연쇄 화재 사고, 텍사스와 오스틴의


전력난 등은 자동차 산업의 목을 조른다.



석연치 않은 연쇄 화재로 반도체 확보 전쟁이 일어나며


반도체는 안보의 문제로 인식된다.




한국과 일본의 충돌 에서는


문재인 정권이 징용공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한일관계는 경색된다.



반도체 뿐 아니라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되는


전략물자 수출 규제는 반도체 소재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한다.




3장. 대만 TSMC 쟁탈전 의



미·중이 대만을 차지하려는 이유 에서는


TSMC는 국제 정치의 열쇠를 쥐고 있는


기업이다.



파운드리 개념을 만든 TSMC의 모리스 창,


대만 최정예 인재들로 구성된 엔지니어 집단은


신뢰를 갖고 있다.



지정학 리스크를 이용한 TSMC의 헤지 전략,


대륙에서 대만 신주를 함락할 경우 이루어질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 붕괴를 예상한다.




대중 견제 대열에 합류한 독일 에서는



독일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에


우려하고 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은 독일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흔들며, 기존 노선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대만 반도체 동맹 에서는


TSMC의 일본 진출이 이루어질지


예상해 본다.




TSMC 창립자의 작심 비판 에서는


세계 대전과 내전을 겪고 기술혁신의 


격랑을 헤쳐온 대만 반도체의 아버지


모리스 창은 삼성전자나 미국 정재계를


우습게 보고 있다.




4장. 시진핑의 백년전쟁 의



화웨이의 속내, 화웨이 일본지사 회장 인터뷰 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제재에 따른 화웨이 


대응 전략을 알아본다.



 

반도체 자급자족의 꿈 에서는


2021년 세미콘 차이나의 모습,


중국의 바다거북 정책에 따라


미국을 위협하는 상하이 AMEC, 



중국 메이커 매출액 증가 배경,


정부 보조금 살포로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소재 기업을 우려한다.


 


중국의 다산다사 정책 에서는


중국 정부는 기업과 밀접하게 의존하면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강한 기업을 원한다.


칭화유니그룹의 명암을 살펴본다.


 


일대일로의 기반, 붉은 연대 네트워크 에서는


싱가포르 국민의 친중 성향, 홍색공응련,


일대일로의 노림수, 미국과 중국에 대한


싱가포르의 이중적 태도를 지적한다.




중국의 실리콘밸리, 선전 에서는


중국 사회의 디지털화는 일본보다 2-3년


앞서있다.


광둥성의 디지털 산업, 화창베이, 선전 스피드,


SMIC의 투자 계획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는


중국 정부의 반도체 전략을 생각해 본다.





5장. 반도체 지정학 의



지정학으로 본 주요국들의 관계 및 전략 에서는


환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의 문제점과


기술 패권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에 대해


이야기 한다. 





미국의 쇄국정책 에서는


미국은 반도체의 국제 수평분업 구조는


지정학 리스크임을 깨닫는다.



미국의 반도체 전략, 바이든의 반도체 전략,


바이든의 통상 정책, 디지털 통상정책의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의 자유무역 에서는



시진핑 정권의 대만 침공 가능성,


난사군도와 시사군도 영해권 주장과


군사거점 건설, 영공 침범 등으로


남중국해 갈등 고조 전략,



중국 시장의 마켓 파워를 이용해


미국 기업을 트로이 목마로 활용하는


문제점,



CPTPP에 대한 중국의 관심, RCEP, 


중국 정부의 데이터 장악 의도,


중국의 국제 룰 형성 참여에 대해 말한다.




유럽의 특화 전략 에서는


유럽은 핵심 기술 확보 전략을 가진다.


ASML 노광기술, IMEC의 기술력, 


ARM 인수 무산에 대해 이야기 한다.



6장. 반도체 부활을 꿈꾸는 일본​ 의



도쿄대학과 TSMC가 설치한 기폭제 에서는


도쿄대 디랩과 TSMC, 미라이즈, MaaS,


반도체 시장의 변화, 자동 설계지원 도구,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반도체로 구현하는


일본의 각성을 소개한다.




반도체전략 추진의원연맹 창설 에서는


반도체에 대한 정치권의 시각 변화,


정치권과 경제산업성의 움직임에 대한


중국의 경계, 미중의 압도적 보조금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일본의 예산을 말한다.



 

TSMC 유치에 사활을 건 이유 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TSMC 유치 경쟁, 


연구 거점과 소재 강국으로서 일본의 매력,



반도체 사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외국 기업에


머리를 굽혀야 하는 일본의 어려운 처지,


스가 와 기시다 정권의 반도체 전략을 소개한다.


 

광트랜지스터의 탄생 에서는


반도체 밸류 체인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NTT 아이온 광전융합기술을 소개한다.




7장. 일본 반도체 산업의 숨은 강자 의



키옥시아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에서는


미국 웨스턴 디지털의 키옥시아 제휴,


키옥시아의 가치를 알아본다.




후지쓰의 A64FX 에서는


연산속도를 극한으로 높인 로직 반도체,


세계 최고의 CPU를 만들어 낸 일본의


저력을 인터뷰한다.




소시오넥스트의 로봇카 칩 에서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칩, 에지 컴퓨팅에 적합한


반도체 설계 기업, 탁월한 기술력과 컨설팅


실력을 가진 팹리스 기업은 새로운 기회다.





8장.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반도체 공방전 의



이지스 어쇼어, 무대 뒤의 공방 에서는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은 파워 반도체다.


공급망 보유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본다.




싱가포르의 조용한 침공 에서는


EDB는 정부 차원에서 기업 유치를 위해 움직인다.


싱가포르는 각국 기업들의 반도체 제조 거점이다.


싱가포르의 글로벌 반도체 밸류 체인 전략을 살펴본다.




전쟁에 휩싸인 IT 국가 아르메니아 에서는


소련의 실리콘밸리로 육성된 아르메니아.


국제적 아르메니아 커뮤니티를 가지고


IT산업을 발전시켰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이스라엘, 터키 등의


첨예한 대립을 알아본다.




"2030 반도체 지정학"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게될 반도체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지정학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반도체 공급이 국가안보 문제임을 깨닫게 된


트럼프 행정부 이후 미국의 반도체 정책,


미국 정부와 의회, 산업계의 움직임,


반도체 동맹 등을 알아보며,



전략물자 수출 규제를 통해 부각되는


반도체 소재의 중요성, 



국제 정치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만 TSMC의


위상과, 



중국 자율주행 기술 발전이 독일 자동차 산업의


위상에 미치는 영향,



엄청난 보조금 지원과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반도체 자급자족을 이루려는 베이징의 야심이 초래할


대만 침공이나 해상 봉쇄 가능성,



지정학적 이점을 내세우며, 정부 차원에서 


외국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는 싱가포르,



핵심 기술을 강화시키는 유럽의 전략,


반도체 왕국의 부활을 위한 일본의 움직임 등을


소개한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중국의 부상에도 몰락하지 않은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력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반도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으며, 세계 각국은 자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990년대 세계 최고 반도체 기술을 구가했던


일본의 반도체 산업이 몰락한 것은


시사점이 크다.



미국과 중국의 막대한 자국 기업 육성 보조금,


대만 보다 떨어지는 첨단 기술 낙후, 


EU에게 핵심 제조 기술에서 밀리고,


싱가포르 같은 투자 유치 정책이 이루어지지 않은


일본 반도체 산업의 초라한 몰락을 지켜 보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남중국해 분쟁, 아르메니아 전쟁 등과


지정학적 측면에서 반도체가 미치는 영향 등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반도체 산업에 흥미가 있거나 


반도체 유망 기업의 동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2030 반도체 지정학"은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이해하고, 각국의 반도체 산업 전략,


지정학적 측면을 통해, 미래의 산업 지형의


변화를 생각해 보게 한다.




성안당 과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2030 반도체 지정학"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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