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회사를 때려치울 순 없잖아 - 오늘도 고달픈 직장인 공감 에세이
오수정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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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니즘 6년차 직장인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취업난 시대다.


구직자는 직장을 다닐 수 있으면 행복할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렇다고 회사를 때려치울 순 없잖아"는


직장 6년차 대리의 직장 생활 이야기다.







"그렇다고 회사를 때려치울 순 없잖아"는



1장 직장인이 되는 게 이런 거였다고?


2장 ‘딱 평균’의 어려움


3장  이상 : 현실 = 53 : 47


4장  회사를 취미처럼, 취미를 회사처럼?


5장  그래서 나는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직장인이 되는 게 이런 거였다고? 에서는



아침 기상부터 취침까지 쳇바퀴 같은


직장인의 하루.



뻥튀기한 자소서로 면접에 합격하고 


나름대로 회사 생활에 적응한 것 같지만


회사 생활은 모르는 것 투성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탈모는 늘어나고,



자취방을 얻고 생활 하게 되면서 


필요한 물건이 너무 많음에 놀란다.



학생은 돈 버는 사람이 되면서 성숙해 진다.


신기루 같이 사라진 첫 월급의 기억,



아침에 사무실에서 마시는 커피,


사수와 함께 하는 맥주는 행복했다.



직장인들에 유행한 부동산, 주식, 코인 투자,


커피 이야기, 단톡방 등을 이야기 한다.





2장 ‘딱 평균’의 어려움 에서는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 느낀 부모님의 주름으로


어른의 삶이 다가왔음을 깨닫게 된다.



탕비실의 뒷담화, 봉사활동, 결재의 어려움,


나이는 먹어가지만 별 볼 일 없는 현실,



최근 급격하게 달라진 연차 사용, 승진 등에


사내 분위기,



주말에 집을 정리하면서 마음도 털어낸다.


직장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 등을


이야기 하며,



좀 더 넓고 쾌적한 보금자리로 이사하며


건조기 동지를 새로 마련하기 위해


직장으로 출근한다.




3장  이상 : 현실 = 53 : 47 에서는



옷장에는 무채색 옷만 가득하다. 


힘들게 고른 비싼 가방은 스트레스였다.



점심 산책에서 바라본 고양이,


책상 속 물건들의 추억, 책상 마련,


돼지국밥, 꿈이야기, 운전면허 시험,


위경련과 전복죽 이야기를 소개한다.





4장  회사를 취미처럼, 취미를 회사처럼? 에서는



여고 시절 친구들은 대부분 삶에 순응하며


살고 있었다. 사회 친구들 이야기를 적는다.



눈물의 의미, 회사의 다양한 인간 유형,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에서 발견한 미래 모습,



MZ세대는 성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싶다.



자취생을 위한 건강 비결을 소개한다.



5장  그래서 나는 에서는



방구석 아티스트 준비를 마치자


회사 출근이 즐거워졌다.



욜로 열풍에 대한 사람들의 의문은 늘어나고


진정한 욜로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회사에서 무얼 하느냐는 조카의 질문에


저장한다고 말했었다.  


저장하지 않은 엑셀이 갑자기 꺼져 버린다.



코로나 밀접 접촉자를 접촉해서 특별 휴가를


받게 된다. 격리 기간 동안 온전히 나를 위해


보낼 것 같았지만, 회사의 고마움을 알게 된다.



직장의 시절 인연, 속상한 소소한 사건을 


견디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회사를 때려치울 순 없잖아"는



기상 알림에 간신히 깨어나 머리를 감을지,


화장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머리를 묶고


너구리 같은 눈 밑을 감추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스펀지로 퍽퍽 두들기는


직장 6년차 대리 오 양의 이야기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탈모도 발생했고 


익숙해진 것 같지만 업무는 여전히 어렵다.



보고서 내용을 지적 받거나


일정을 맞추지 못해 지적하는


상사가 밉지만



위경련에 고생할 때 상사가 주문해 준


전복죽을 먹고 용서해주는 마음이 드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밥벌이를 하면서 

 

느낀 점과



MZ세대의 직장에 대한 사고방식,


MZ세대의 직장 생활의 문제




자취생활 이야기, 부모님과 같이 늙어가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직장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자신의 몫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면서


직장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좌충우돌 하루를 살아가면서


인생을 배워간다.




"그렇다고 회사를 때려치울 순 없잖아"의


직장 생활과 직장인의 삶의 이야기는


직장인들에게는 공감대를 자아내며 



직장 구직자들에게는 직장 생활을


미리 체험하면서 직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미래북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그렇다고 회사를 때려치울 순 없잖아"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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