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터스위트 - 불안한 세상을 관통하는 가장 위대한 힘
수전 케인 지음, 정미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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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주는 힘







책을 선택한 이유



인간의 감정은 긍정적, 부정적 측면이 있다.


두 측면이 조화되면서 인격이 형성된다.



슬픔, 갈망, 패자, 죽음, 애도 같은


부정적 감정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비터스위트"를 선택하였다.






"비터스위트"는


1장 슬픔과 갈망


2장 승자와 패자


3장 죽음과 애도


로 구성되었다.






1장 슬픔과 갈망

어떻게 하면 고통을 창의성, 초월, 사랑으로 바꿀 수 있을까? 의




슬픔은 어떤 쓸모가 있는가? 에서는


픽사 감독 피트 닥터는 애니「인사이드 아웃」


'슬픔이' 캐릭터의 연민이 사람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한다.



연민 본능의 위력,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처럼


받아들이게 하는 미주신경, 슬픔이 영혼의 결합을


이끌어 내는 힘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윈은 동물이 잔인성 뿐만 아니라 연민의 본능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다.



트렌센더, 겸손함과 자기 연민, 슬픔에서 얻는


교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는 왜 완벽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갈망하는가? 에서는


소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불륜 이야기를 통해


잃어버린 반쪽에 대한 환상에 대해 살펴보며,



달콤씁쓸한 음악 선호, 벚꽃을 좋아하는 이유를 통해


비극의 패러독스와 갈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슬픔과 갈망, 초월은 창의성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에서는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의 이별 노래는 고통과 


창의성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창의성과 슬픔, 불완전함과 깨어짐이 만드는 독창성,


다양한 문화에서 보여지는 고통과 변화의 승화,



소중한 스트라드 바이올린을 도난 당한 후


성장하게 된 바이올리니스트를 소개한다.





사랑의 상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에서는



유대인 가정에서 성장하며 어머니와 갈등과 화해를


소개하며, 사랑의 상실 치유하기, 상실에 대한 반응,


사랑과 상실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모든 것은 깨어지고, 모든 것은 아름답다고 말한다.




2장 승자와 패자

어떻게 하면 ‘긍정의 횡포’ 속에서 진정성 있는 삶과 일을 이어갈까? 의




뼈아픈 상처로 세워진 나라가 어떻게 긍정 문화로 변했는가? 에서는



수전 데이비드의 '긍정의 횡포' 는 슬픔과 갈망을 


부정하는 미국 문화의 특징을 표현한다.



칼뱅주의, 신사상 운동 등이 미국 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어떻게 하면 직장과 사회에서 ‘긍정의 횡포’를 넘을 수 있는가? 에서는



직장 내 고질적 고통과 일상적 고통은


상의하기 어렵다.



멜랑꼴리한 리더십, 감정의 민첩성,


직장 문화와 연민, 고민의 공유,


감정을 표현하는 글쓰기를 생각해 본다.





3장 죽음과 애도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에서는



사별의 슬픔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 대한


깨우침에서 나온다.



영생주의자 들의 라드 페스티벌과 죽음과 병, 노화에


대한 관점,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집단 정체성,


죽음의 슬픔과 갈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는 사별의 슬픔과 비영속성을 극복해야 하나? 에서는



하이쿠 시인 이사 이야기를 통해 죽음의 운명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노년층이 더 행복감을 느끼는 사무침의 감정,


중년 이후 느끼게 되는 시간의 한계,


사별에 대한 동양의 관점을 소개하며,


사별의 슬픔을 극복하고 성장해야 함을 말한다.



 

고통이 대물림된다면 어떻게 그것을 탈바꿈할 수 있는가? 에서는



러시아와 독일의 충돌로 폴란드계 유태인들이 


희생될 것임을 듣고 미국으로 떠난 할아버지는


남겨진 가족들이 몰살 당한 일을 가슴아파했다.



부모의 트라우마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문제,


정체성을 살펴보며, 선조의 고통을 떠맡지 말고


더 좋은 것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비터스위트"는



1장 슬픔과 갈망 에서


고통에서 생겨나는 창의성, 초월, 사랑,


사람들의 관계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연민의 효과, 잃어버린 반쪽에 대한 환상,


비극의 패러독스와 갈망 등을 통해



고통과 상실을 통해 인간은 성장하며


모든 것은 깨어지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한다.




2장 승자와 패자 에서는



미국 문화의 근간을 '긍정의 횡포'라고 규정하며 ,


직장 내 리더십과 소통에 대한 주장을 밝힌다.




3장 죽음과 애도 에서는



영생주의자 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 


나이를 먹어가며 변하는 삶에 대한 태도,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고통의 문제를 통해,



사별과 선조의 고통을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비터스위트"는 슬픔과 갈망, 패자, 죽음 등


부정적인 측면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인격 성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게 한다.



사회는 강인하고 낙천적이며, 자기를 자신있게


표현하기를 원하지만,



퇴보적이고 비생산적으로 보이는 달콤씁쓸함과


멜랑콜리한 속성의 중요함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알에이치코리아 와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비터스위트"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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