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사람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조은영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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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생물학자의 80년 달리기 인생






책을 선택한 이유




달리기는 맨몸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80세에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생물학자의


달리기 이야기를 듣기 위해 "뛰는 사람"을


선택한다.





"뛰는 사람"은 



1장. 생체시계의 신비로움


2장. 수명과 노화의 비밀


3장. 시간과의 레이스


4장. 메인주의 시골에서


5장. 첫 경주


6장. 크로스컨트리 달리기


7장. 과학도의 길


8장. 불혹의 보스턴 마라톤


9장. 100킬로미터짜리 꿈


10장. 무모하고 완벽한 신기록


11장. 멈추지 않는 페이디피데스처럼


12장. 진화적 선택


13장. 애벌레와 번데기의 운동


14장. 여든의 사슴 사냥


15장. 어느 특별한 울트라 마라톤


16장. 달리기의 수명


17장. 자연의 소리



로 구성되었다.






1장 생체시계의 신비로움 에서는


벌의 생체시계는 24시간 주기로 돌아간다. 


모든 동식물은 24시간 하루주기시계로 움직이는


생체시계를 장착하고 있다.


하루주기 처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일 년 주기를


소개한다. 



2장 수명과 노화의 비밀 에서는


달리기와 노화의 관계, 대사율과 수명,


셀리에 증후군, 노화의 원리를 소개하며,


몸의 쇠퇴와 죽음은 피할 수 없음을 말한다. 




3장 시간과의 레이스 에서는


평균 수명 주기와 번식의 관계,


자연선택 가설, 인간의 비정상적 장수와


사회성의 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메인주의 시골에서 는


생체시계는 생리와 행동을 조절하고


환경에 적절하게 반응하도록 한다.


달리기는 자체로도 의미있는 행위임을


이야기 한다.




5장 첫 경주 에서는



고등학교 육상팀의 추억을 소개하면서


대학 진학의 이야기를 적는다.



대부분 동물은 발달하면서 부모와 거리를


두면서 종족이 적웅한 서식지에서 살아간다.


인간은 선택과 행동에 마음이 영향을 미치므로


더욱 유동적이다.




6장 크로스컨트리 달리기 에서는


동물들은 환경의 굴곡과 난관을 번식을 늘려


이겨낸다. 나무를 고사시키는 매미나방 이야기,


대학 크로스컨트리 팀에서 활동한 이야기를 적는다.




7장 과학도의 길 에서는


어린시절 살았던 한하이데 숲 오두막을 방문하며


생명과학도는 생명의 괘적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대학원 진학과 박사 과정 면접을 가면서,


DNA 발견이 생물학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을


알게 되며, UCLA 에서 박사 과정을 시작한다.



유학생 모임에서 만난 키티 와 결혼하고, 버클리에서 


교수 생활을 하게 된다.



곤충의 호흡과 맥박을 연구하면서, 지구력 향상을 


목표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증진시키는


관계에 대해 알게 된다.



인간의 신체적 특징은 달리기에 적합하며,


뜨거운 환경에서 기원했음을 잘 알려준다.




8장 불혹의 보스턴 마라톤 에서는


단거리에서 장거리 달리기로 변경하며 마라톤을


목표로 삼는다. 보스턴 마라톤 장년부에서 우승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9장 100킬로미터짜리 꿈 에서는


US 전국 선수권 대회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는다.


시카고 대회에서 네 개의 기록을 세웠음을


한참 지나서 알게 된다.




10장 무모하고 완벽한 신기록 에서는


US 오픈 100마일 기록에 도전한다.


화창한 32도의 기온은 24시간 경주로


종목을 변경하게 한다.



결승점 통과 후 얼음물에 몸을 담구자


경련이 발생한 이야기, US 오픈 100마일의


기록을 세운 이야기,



아이스크림, 맥주를 먹으며 달린 경험,


손상된 근육 재건과 스테이크에 대해


이야기 한다.




11장 멈추지 않는 페이디피데스처럼 에서는


아테네부터 스파르타까지 245킬로미터를 달리는


명망있는 스파르타슬론 대회에 초청받는다.



시합을 준비하기, 스파르타슬론은 고산지대와


장애물로 힘든 울트라 마라톤으로 유명하다.



위기 상황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재능 이상의 자신감이 필요하다.




12장. 진화적 선택 에서는


개구리, 춤파리의 짝짓기, 암컷을 유혹하는 선물,


동물보다 약한 어린 아기가 배우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생각해 본다.




13장. 애벌레와 번데기의 운동 에서는


다리 수가 적을 수록 속도가 빠르다.


애벌레들의 식성에 따른 다양한 이동 속도,


포식자와 먹잇감이 진화에 미치는 영향,



나방 번데기의 운동과 비행 연구를 보면서


인간을 이끄는 것은 타고난 욕망임을 말한다.




14장. 여든의 사슴 사냥 에서는


어른이 되기 시작하는 중간 단계는 독립성과


자기만족을 향한 욕구, 자유롭고 색다른 곳에 


가고 싶은 충동이 든다.



사슴 사냥의 추억을 통해, 허술한 데이터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착각하는 실수,


사람에게 가장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나이대가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15장. 어느 특별한 울트라 마라톤 에서는


휴식에서 오는 만족감은 피로 없이 느낄 수 없다.


버몬트의 울트라 마라톤은 우승이나 신기록을 위한


대회가 아니다. 역경을 이겨내며 장애물을 극복하고


완주하면서 만족감이 밀려왔다.



트레일 러닝을 통해 경험한 새로운 차원의 달리기에


대해 말한다.




16장. 달리기의 수명 에서는


기록 달성은 평생 한 번의 짧은 시기에만


가능하다.



아름다운 젊은 시절 마법 같은 순간들은 사라졌지만


인간의 사회적 역할은 계속될 수 있음을 말한다.




17장. 자연의 소리 에서는



진화는 오랜 과거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다.


동물의 사회시스템은 인간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간은 정체성을 위해 집단 밖 타인을 창조하고,


증오와 반감을 갖는다.



빈곤 같은 공동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타인과 


협력해야 함을 말한다.



자연에서 달리기는 한계를 인지하고 경계와 길을 보며,


통합, 관용, 존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



자연 생태계를 살아가는 인간의 자세를 말한다.




"뛰는 사람"은 달리기를 하는 생물학자의


인생과 달리기 이야기를 담았다.



생물학자의 삶과 달리기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와 생물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생물학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단거리부터 울트라 마라톤 경기 등에 참가한


저자의 경험을 소개한다.




"뛰는 사람" 에서 노 생물학자는 80년 러너 인생을 통해


달리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깨달아간다.



생체시계 매커니즘, 노화, 번식, 지구력 등에 대한


생물학 이야기는 흥미롭다.




윌북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뛰는 사람"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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