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변희재 지음 / 미디어워치 / 2022년 2월
평점 :
역사 이면의 감추어진 이야기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은
탄핵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진한다.
탄핵의 단초는 여성 대통령 측근의
태블릿 PC.
태블릿 PC를 통해 측근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했다는 증거가 나왔다는
언론보도는 탄핵 사태를 일으킨다.
국민들은 분노했고 여성대통령은
탄핵으로 권좌에서 끌어내졌다.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은
1부 탄핵 전야 청와대
2부 JTBC 공습
3부 검찰과 특검
4부 김한수와 공범들
5부 법원
으로 구성되었다.
1부 탄핵 전야 청와대 에서는
한겨레 신문은 2016년 9월20일, K스포츠 미르재단을
공격하면서 탄핵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K스포츠 미르재단의 운영 상황, 관계자 증언 등을 통해
K스포츠 미르재단 사건의 본질을 살펴본다.
한겨레의 보도에 대한 청와대의 안이한 대응,
대통령 연설문에 대한 언론의 허위 보도 등은
국정 농단 실체에 대한 의혹을 확산 시켰다.
박 대통령은 개헌 선언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하였으나
탄핵 세력은 더 큰 음모를 준비하고 있었다.
2부 JTBC 공습 에서는
2016년 10월24일 JTBC는 대통령 측근이 PC로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봤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청와대의 잘못된 대응은 사건은 커지게 된다.
JTBC 보도의 문제점, 태블릿 PC 입수 경위에 대한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 밝힌다.
청와대 내부의 탄핵 세력과 언론의 수상한 정황,
문제의 태블릿 PC가 여성대통령 측근의
소유가 아니라는 다양한 증거를 제시한다.
3부 검찰과 특검 에서는
태블릿 PC 보도 중 20건이 넘는 오보가 있었으나,
검찰과 특검은 오보를 밝히지 않는다.
검찰의 잘못된 언론 브리핑 문제점을 지적한다.
검찰은 언론인인 저자를 JTBC 명예훼손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
저자는 구속영장에 제기된 검찰 주장의 모순점을
이야기 한다.
4부 김한수와 공범들 에서는
태블릿 PC의 실제 개통자, 요금납부자, 실사용자,
태블릿 PC 이용정지 신청 및 해제자를 통해
태블릿 PC 조작 문제를 다룬다.
태블릿 PC 조사 과정에서 생긴 주변인들과 마찰,
박대통령 측근들의 태블릿 PC에 대한 석연치 않은 태도,
저자와 미디어워치는 검찰이나 특검에서
태블릿 PC에 대한 조작된 증거를 제시했기
때문에 5년간 진실을 찾는 투쟁을 하고 있다.
저자는 태블릿 PC의 실제 소유자 의혹을
보도한 죄로, 사전구속 후 1년간 복역하였으며,
현재도 재판 중임을 밝힌다.
5부 법원 에서는
JTBC 고소에 대한 검찰 조사, 사전 구속영장 실질심사,
태블릿 1심 재판, 태블릿 항소심 재판,
법원이 방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판 직전 문서제출명령 기각의 문제,
좌편향 법관에 대해 기피신청하였으나,
기각 결정된 이야기 등
태블릿 재판 항소심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6부 최서원, 반격의 서막 에서는
우파 세력에서는 최서원에 대한 상반된 의견이
존재한다.
저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사유를 들어
탄핵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서는 최서원에 대한
명예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태블릿 PC의 실제 소유자에 대한 증거는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최서원의 태블릿 PC 압수물환부 신청에 대해
검찰은 태블릿 PC 소유자임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거부하고, JTBC는 검찰에 태블릿 PC 소유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의견을 제출한다.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은
탄핵을 일으킨 태블릿 PC에 대한
언론인의 용기있는 추적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구속과 법적 소송이라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역사의 진실을 찾고 기록하는 과정이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에 잘 담겨있다.
미디어워치와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