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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국 - 전 세계가 놀란 한국식 모순 경영의 힘
유건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평점 :
한국인의 모순성과 기업발전
타임스퀘어 전광판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랜드마크다.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광고한다는 것은 한국 기업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국 기업의 성장 배경과 앞으로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기 위해
"뜻밖의 한국"을 선택하였다.
"뜻밖의 한국"은
1장 한국식 모순 경영이란 무엇인가
2장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의 경쟁력
3장 기업이 맞이할 미래 경영의 변화
4장 경영학으로 풀어본 진화된 모순
5장 모순에 흔들리는 리더를 위한 제언
으로 구성되었다.
1장 한국식 모순 경영이란 무엇인가 의
모순의 에너지를 처음 발견하다 에서는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기업들은 무모한 도전을
성공시켰다. 집단주의와 개인주의가 절충된
신바람의 에너지를 생각해 본다.
미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식’ 경영에서는
일본식 경영의 쇠퇴,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식 경영,
독특한 한국식 경영 문화가 있음을 말한다.
주체적 개인으로 이뤄진 ‘우리’ 에서는
집단주의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한국인의 모순성에서 발생하는 강한 연대감,
집단 지성의 힘을 생각해 본다.
열림과 닫힘의 유연한 공존 에서는
개방성과 폐쇄성의 역사를 이야기 하며
산업화는 폐쇄성이라는 주장을 한다.
뒷심 있는 ‘빨리빨리’ 에서는
삘리빨리는 한국인의 전통은 아니다.
빨리빨리와 은근과 끈기 두 가지 모순점이
산업화의 힘이었음을 밝힌다.
다양성의 창조적 융합 에서는
한국인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창의성과
포용력은 낮은 수준이다.
한식에 담긴 융합의 특성을 이야기 한다.
2장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의 경쟁력 의
차별화된 개인을 발견하다 에서는
판소리의 즉흥성을 통해 한국인의
개인화된 주체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정형화된 틀을 깨부수다 에서는
한국의 변격을 통한 파격, 일본의 경직성을
비교한다.
극한의 강박으로 완벽을 추구하다 에서는
한국인의 완벽주의와 강박성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본다.
유연하게 변화해 한계를 넘다 에서는
한복과 한옥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유연성과 배려와 소통의 정신이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수 있음을 말한다.
3장 기업이 맞이할 미래 경영의 변화 의
‘새 술’은 ‘새 포대’에 에서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는 성장이
어려우며, 불확실한 VUCA 시대에서
유연함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함을 설명한다.
속도전의 승자는 양손잡이 기업 에서는
제품 혁신과 공정 혁신올 모두 수행할 수
양손잡이 기업이 미래의 주인공이다.
기존 가치와 충돌하며 모순을 극복해나가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적군이 아군이 되는 협업의 시대 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기술의 융합.
핵심 산업 사이의 경쟁과 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모순적 상황에 처하게 되는
현실을 이야기 한다.
일에서 의미를 찾는 개인 에서는
집단주의 성과와 문제를 살펴보고
집단주의 문제점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4장 경영학으로 풀어본 진화된 모순 의
권한과 책임이 분명한 집단주의 에서는
한국 기업의 톱다운에서 보텀업 방식으로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해야 하며,
자율이 혁신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조직의 목적을 공유하는 개인주의 에서는
한국인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집단주의가 가능하지만
저성장 시대 MZ세대에게 조직을 강조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성장을 위한 수단 ‘빨리빨리’ 에서는
빨리빨리는 중요하지만 방향이 공유되어야 효과가 있다.
거대 플랫폼 재벌의 성장 과정을 살펴본다.
열림, 선택이 아닌 필수 에서는
패스트 팔로워 시대 폐쇄적 혁신이 아닌
해외 인력 고용, 인수 합병, 협업 등을
통한 개방적 자세로 기술과 인력을 확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5장 모순에 흔들리는 리더를 위한 제언 의
리더의 변덕, 일관성의 모순 에서는
리더는 일관적 태도와 비일관적 태도를
동시에 가져야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전략 수정을 통해
모순 속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함을 말한다.
급변하는 세계, 믿음 체계의 모순 에서는
믿음 체계를 깨는 것은 쉽지 않다.
환경 변화에 따라 근본적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안정 속에서 위기와 몰락을
생각할 것을 충고한다.
확신 혹은 오만, 자신감에 관한 모순 에서는
리더 자신감의 부정적 측면을 살펴보고,
자신감 저하를 막기 위한 자신감 확보와
앵커를 살펴본다.
변화와 안정 사이, 혁신과 루틴의 모순 에서는
기존 루틴을 깨는 혁신이 실패하는 이유,
혁신과 루틴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모순적 활동을 위한 자세 에서는
공감과 열린 마음으로 모순적 활동에
대처하는 인지복합도,
진정성 있는 목적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보며 활동하는 행동복잡도를 알아본다.
기업에 주어진 실천 과제 에서는
구성원의 내재적 동기부여, 중간관리자의 역할,
MZ세대의 모순적 성향이 긍정적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뜻밖의 한국"은
모순적 한국인의 특성으로 한국식 경영이
탄생 되었으며, 전통 문화 속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의 근원을 생각해 본다.
VUCA 시대에서 기업의 경영 전략과
리더가 취할 태도를 알아본다.
1장 한국식 모순 경영이란 무엇인가 에서는
무모한 도전을 성공시킨 신바람의 에너지,
한국식 경영 문화, 집단주의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모순성,
산업화는 폐쇄성이라는 주장, 빨리빨리 문화,
낮은 창의성과 포용력의 문제를 이야기 한다.
2장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의 경쟁력 에서는
한국인의 주체성, 한국의 파격, 완벽주의와
강박성, 유연함과 배려가 담긴 우리 문화가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만들었음을 말한다.
3장 기업이 맞이할 미래 경영의 변화 에서는
VUCA 시대를 이겨낼 유연함의 차별화 전략,
양손잡이 기업, 경쟁과 협업, 집단주의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4장 경영학으로 풀어본 진화된 모순 에서는
보텀업 방식 의사결정, 자율과 혁신,
빨리빨리 문화, 개방적 자세,
각자 개성을 살린 집단주의의 필요성,
MZ세대에게 조직을 강조하지 말라는
주장을 펼친다.
5장 모순에 흔들리는 리더를 위한 제언 에서는
리더의 일관성, 믿음 체계. 자신감의 모순과
리더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본다.
혁신과 루틴, 인지복합도 와 행동복잡도 등
조직의 모순을 이야기 하며,
구성원의 내재적 동기부여, 중간관리자의 역할,
MZ세대의 모순적 성향을 극복해야 함을 말한다.
한 나라의 문화는 기업 문화에 반영된다.
한국 고유 문화는 필연적으로 한국식 경영이
생겨 나도록 한다.
"뜻밖의 한국"에서는
한국식 경영의 특징을 네 가지로 정리한다.
집단 안에서 강한 주체성을 지닌 모순
개방성과 폐쇄성이 공존하는 모순
빨리빨리 속 은근 과 끈기의 모순
다양성을 받아들여 융합해내는 모순 이다.
산업화 이전 한국 사회는 빨리빨리 문화가
아니었다. 한국의 코리안 타임 문화는
산업화 시대에도 전세계적으로 악명이 높았다.
도산 선생이 민족 개조론을 부르짖은 이유는
분명했다.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혼연일치 해서
산업화에 성공해 세계적 국가로 성장했지만
사회 풍조, MZ세대의 인식 변화 등으로
"뜻밖의 한국"에서 이야기 하는
한국 기업 특유의 강점은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인 고유의 모순 성향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의 격랑을 극복해 나가야 할
한국식 경영의 필요성을 생각할 수 있었다.
21세기북스 와 책과콩나무 서평단 에서
"뜻밖의 한국"을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