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 지리학자, 미술사학자와 함께
이기봉.이태호 지음 / 덕주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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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의 마지막 귀향길








책을 선택한 이유




퇴계 선생은 왕위에 오른 선조의 부름을 받아


조정에 나가 임금을 보좌했다.



선조의 만류 에도 퇴계는 안동으로 내려가


생을 마감한다.




도산서원은 퇴계의 귀향길을 재현해


경복궁에서 도산서원까지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퇴계의 소원은 선인다 였다. 


착한 사람이 많아지는 세상을


꿈꾸었다.



자연 속에서 학문과 교육을 추구하는


퇴계의 생각을 살펴보자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는



1부 육백 리 귀향길



2부 나의 길, 우리의 길 



로 구성되었다.









1부 육백 리 귀향길 의




서울의 경복궁을 출발하다 에서는



2021년 경복궁에서 열린 퇴계 귀향길 행사 참가 후



광화문 과 종로를 둘러보고 시구문을 지나



동호대교를 건너 봉은사로 간다.






강남에서 남양주로 팔당에서 만난 두 개의 멋진 풍경 에서는

 


봉은사를 둘러보고 한강시민공원을 지나며


한강종합개발 정비로 강폭이 넓어지고 


한강 시민공원과 자전거 길은 세계적인


자랑임을 말한다.



퇴계의 귀향길 셋째 날을 묵은 미음나루를 지나


팔당역에 도착한다.






남양주에서 양평으로 중앙선의 옛 철로가 만들어낸 풍경을 따라 에서는




팔달역에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내려간다.


봉안터널을 지나 자전거의 메카 능내역을 지난다.


양수역에서부터 진정한 육백리 귀향길이 시작된다.


떠드렁산의 청개구리 이야기를 전하며


갈산 입구 양근나루 표지석 앞에서 마무리 한다.





여주에서 원주로 남한강가 산속 오솔길을 걷다 에서는



양평역 인근 칡미산 이야기를 전하며, 


후미개 고개, 이포보, 배개나루를 지난다.


배개나루는 오랜 역사와 과거의 명성을 소개한다.


여주보의 멋진 풍광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여주에서 원주로 남한강가 산속 오솔길을 걷다 에서는



여주팔경의 삿갓바위, 신륵사, 강천보,


닷둔리길을 지나 섬강교를 건너며 


강원도 원주로 들어선다.



원주 법천리에서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원주에서 충주로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 에서는



법천사 이야기, 비내섬의 물억새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었다.



복여울교를 지나 비내길을 지난다.



남한강에서 제일 번성했던 목계나루,



장자늪의 전설을 소개하고, 조정지댐을


지나며 일정을 마친다.





충주에서 단양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벗어나 육백 리 귀향길을 개척하다 에서는



탄금호에서 중앙탑사적공원을 들러보고 


창동리 오층석탑, 약사여래입상, 마애불상을 보며


통일신라시대의 뛰어난 미술과 고려시대 미술의 


차이에 대한 의 견해를 밝힌다.



탄금대 나루에서 충청감영으로 가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통일 신라시대 주춧돌은 세련되게 다듬었는데


조선 시대에는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한


이유를 설명한다.



마즈막재에서 퇴계의 길을 갈 수 없는 이유,


단양 옥순봉의 풍광, 투구봉 설화 소개,


단양향교를 지나 대강면 사무소에서 마무리 한다.



 


단양에서 영주로 대재를 넘어 허허벌판 고난의 길을 지나 에서는



다자구 할머니 이야기를 소개하며,


죽령옛길에서 거대한 야생 멧돼지를 보기도 한다. 



보국사와 죽령산신당을 지나 경북 영주로 들어선다.


단양과는 달리 영주의 죽령옛길은 과거와 같다.


영주 초등학교 독수리상 앞에 선다. 

 



마을 길 굽이굽이 넘어 드디어 안동 도산서원! 에서는



술바위 전설을 소개하고, 동창재를 지나,


도마재를 넘어 안동으로 들어간다.



용수재와 삽재를 넘어 도산서원에 도착한다.






2부 나의 길, 우리의 길 의



내 삶에 들어온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에서는



고지도 전문가로 퇴계의 귀향길 자문회의와


귀향길 사전 답사에 참가하고, 귀향길을 


걸어서 완주한 이야기를 적는다.





역사의 길, 휴식의 길 에서는



450주년 기념 행사 후 홀로 귀향길을 완주한


이야기,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안전한


귀향길, 귀향길을 걸어가면서 느낀 즐거움,


퇴계의 귀향길 같은 역사의 길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 에서는



퇴계의 마지막 귀향길을 따라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450년도 넘은 과거의 길을 알기는 어렵다.


고지도 전문가인 저자는 퇴계의 마지막


길을 재현해서 찾아간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도로도 바뀌고


사라진 길도 많다.



귀향길에 들린 한여울은 전설이 되었다.




지명의 변천에 따른 해박한 지식


문화재에 대한 설명은


귀향길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한다.



퇴계 귀향길의 현재 풍경을 


시진과 지도를 통해 소개한다.



퇴계 귀향길을 따라 여행한다면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지역의 전설을 소개하면서


저자의 지식을 풀어나간다.




지역과 관련된 옛 전설 소개는


우리 산하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육백리 퇴계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덕주와 ​컬처블룸 서평단 에서


"육백 리 퇴계길을 걷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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