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와 통하는 매운맛 조선사 - 33가지 질문으로 파헤쳐본 조선의 빛과 그늘
김용남 지음 / 바틀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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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기






책을 선택한 이유


조선은 5백년을 이어온 대한민국 성립 이전의


왕조 국가다.



조선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은 의미있을 것이다.







"세계사와 통하는 매운맛 조선사"는 


1장 발단 14세기, 조선 건국에 정당성이 있는가?


2장 절정: 15세기, 누가 성군이고 누가 폭군인가?


3장 위기: 16세기, 조선은 왜 위기를 맞이했나?


4장 전환: 17세기, 변화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5장 전개: 18세기, 개혁인가 수구인가?


6장 하강: 19세기, 헬 조선 도래는 필연이었나?


7장 결말: 20세기, 누가 책임을 졌는가?


로 구성되었다.




1장 발단 14세기, 조선 건국에 정당성이 있는가? 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은 타당했는가? 에서는


이성계의 4불가론의 정당성, 명나라의 철령 이북에 대한


태도와 예방 전쟁의 효과 등을 생각해 본다.



신진사대부는 존재했는가? 에서는


이성계의 지지 기반 세력과 토지 개혁을 통한


이성계 지지 세력의 축재를 이야기 한다.



굳이 왕위를 빼앗아야 했는가? 에서는


이성계는 실권을 잡았으나 명분없이 


려 왕실을 바꾸기 위해 대량 학살을


감행하였음을 알린다.



조선의 시스템은 성공했는가? 에서는


조선의 사회 시스템 개선과 정도전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본다.




2장 절정: 15세기, 누가 성군이고 누가 폭군인가? 의 


백성에게 최고의 국왕은 누구인가? 에서는


조선이 15세기에 전성기를 누린 이유와


임금 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종을 어떻게 볼 것인가? 에서는


세종이 비판받는 이유와 조선의 노비제도를


알아본다.



최고의 능력을 지녔던 왕은 누구인가? 에서는


문종이 우수한 인재를 갖추게 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이야기 한다.



태종과 수양은 어떻게 달랐나? 에서는


태종과 수양을 비교하면서 찬탈의 정당성을 살펴본다.



수양의 유일한 업적은 무엇인가? 에서는


수양의 업적과 실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유능한 장군은 누구에게 죽는가?  에서는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역모로 몰아가는


조선 정치사의 시발점을 이야기 한다.





성종은 왜 혼인보조금을 지급했는가? 에서는


조선 최전성기 성종 시대의 아쉬운 점을 이야기 한다.





3장 위기: 16세기, 조선은 왜 위기를 맞이했나? 의



까불이는 세계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에서는


연산군이 대규모 사화를 일으킨 원인과


중종의 선택이 임진란의 원인이 된 이유를 알아본다.


사림파의 기술 천시와 사림파의 등장을 소개한다.




사림은 무엇이 문제였나? 에서는


훈구와 사림은 명확히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며,


기묘사화, 사림세력의 경제적 부, 신고식의 기원 등


조선의 퇴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조선 시스템의 맹점은 무엇이었나? 에서는


사사화 이후 외척의 전횡이 시작되고


백성은 도탄에 빠진다.


이민족 포용 정책은 임꺽정의 난 이후 사라져 간다.



임진전쟁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에서는


선조의 사림 우대 정책으로 훈구파가 사림에


합류하면서 붕당정치가 시작된다.


임진왜란의 성격, 원인과 결과를 살펴본다.



선조는 유능했나 무능했나? 에서는


선조에 대한 논란, 조선과 일본의 시스템 차이를


소개한다..



5장 전환: 17세기, 변화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의



광해군은 오해받고 있는가? 에서는


광해군과 인조에 대해 비판한다. 




병자전쟁은 막을 수 있었나? 에서는


인조 정권의 실정, 전략의 실패,


인조 정권에 대한 백성의 외면을 살펴본다.




소현세자 죽음의 가장 큰 문제는? 에서


유럽의 변화를 접한 소현세자의 몰락, 


효종의 정통성 문제를 다룬다.




북벌은 과연 가능했나? 에서는


효종이 생각했던 북벌의 가능성, 


16세기 국제 무역을 통한 일본의 


경제발전을 소개한다.



조선은 군약신강 국가였나? 에서는


예송논쟁과 당파의 정책 차이,


중앙집권시스템을 통한 기근의 위기를


극복함을 말한다.




조선은 언제부터 망하기 시작했는가? 에서는


경신 대기근과 을병 대기근은 백성의 삶을


피폐하게 했으나, 교훈을 얻지 못하고


교조주의로 돌아선 지배층을 설명한다.




5장 전개: 18세기, 개혁인가 수구인가? 의



서인은 어떻게 장기집권했는가? 에서는


장희빈의 모함 가능성, 서인의 권력욕과


노론과 소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조선의 왕 암살 의혹은 사실인가? 에서는


경종 독살설, 이인좌의 난 이후 경상도 차별 등이


불러온 국가 몰락을 설명한다.




조선 후기 르네상스는 존재했는가? 에서는


극단과 피로 얼룩진 영조 시대.


영조를 중흥 군주로 보는 관점을


기후 변동과 국제 정세를 통해 살펴본다.


 


사도세자는 죽어야만 했는가? 에서는


사도세자의 당쟁 희생설을 살펴본다.


 


정조는 왜 실패했는가? 에서는


정조의 탕평정치와 업적, 쇄국 정책과 문체반정 등에


대한 비판, 세계사적 변화 흐름을 읽지 못한 한계를 말한다.




6장 하강: 19세기, 헬 조선 도래는 필연이었나? 의



조선의 운명이 달라질 뻔한 사건은?  에서는


순조 시대에 누적된 문제가 폭발한다.


조선과 청은 급속히 쇠퇴하고 유럽은 경이적 성장을


보인다. 조선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으며, 일본은 새로운 시대 변화를 준비한다.





위로부터의 개혁이 실패한 이유는? 에서는



흥선대원군은 부정부패를 척결해 민심을 얻었지만


지지 기반의 한계와 서양의 침입을 막아낼


국력이 없었으며, 



고종은 통치 능력과 정책의 일관성 부재로


국력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



한·중·일의 운명이 엇갈린 이유는?  에서는


일본의 시대 변화 적응과 중국과 조선의 몰락


원인을 살펴 본다.




갑오년, 누가 그들을 죽였는가? 에서는


민씨 일가의 횡포가 초래한 임오군란,


갑신정변의 실패와 근대화 시작,


동학군의 부도덕성과 양반과의 대립,


청일전쟁, 아관파천, 을미사변을 설명한다.



  


7장 결말: 20세기, 누가 책임을 졌는가? 의


누가 나라를 팔았는가? 에서는


조선 왕실의 국익과 무관한 행보, 


국채보상운동의 실패, 지배층과 정치의


문제를 이야기 한다.


 


조선 망국은 왜 8월 29일에 발표되었나? 에서는


파티를 위해 한일합방 발표를 연기한 이유와


한일합방 이후 조선 왕실이 누린 부귀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계사와 통하는 매운맛 조선사"를 통해



조선이 개국이 정당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나


사회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국 초기에 전성기를 누리고


국가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조선이 퇴보하게 된 정치 체제의 문제점을


당쟁의 심화, 외척의 전횡, 임금의 공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기후 변화, 전염병, 세계사적 흐름이


조선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었고,



백성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교조주의에 빠진


독선적인 지배층의 해악을 알 수 있다.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조선과


새로운 시대 변화를 준비한 일본은


상반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조선 왕실의 국익과 무관한 행보,


왕실 파티를 위해 한일합방 발표를


연기하고, 조선 왕실이 합방 이후


일본에게 받은 호사는 아픈 진실이다.




바틀비에서 "세계사와 통하는 매운맛 조선사"를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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