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를 탄 소년 - 인생은 평온한 여행이 아니다
네스토어 T. 콜레 지음, 김희상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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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과 우주







안달루시아에서 소년들은 나귀를 타고 순례 길을 떠난다.


무리를 앞서던 소년의 나귀는 멈추고 풀을 뜯기 시작한다.



다른 아이들은 소년을 추월하면서 지나가며 기뻐하지만


소년은 나귀를 쓰다듬어 주면서 풀을 뜯게 한다.



아이들이 다 지나간 후 소년의 나귀는 달리기 시작한다.


꾸준한 속도로 달려가며 아이들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선다.



"나귀를 탄 소년"은 소년들의 나귀 순례 경주 장면에서


시작한다.







톰은 목적지도 없이 집을 나섰다. 톰의 자동차 조수석 상자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이 깃든 하트 보석이 있다.


하트 보석은 '타불라 스마라그디나' 석판에서 떨어져 나온 에메랄드.


톰은 하트 보석에서 마법을 느낀다.



빗줄기가 소나기로 퍼부어대자 근처에 있는 산장 네판테로 들어간다.


산장의 노파는 톰에게 모든 근심을 사라지게 해주는 네펜테스를 권한다.



사막의 베두인족 '인 라케치'는 상대방 남자를 '알 라킨'이라 부르며,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알라 킨'은 거울에서 나귀를 타고 달려가는 소년을 발견한다.



꿈에서 깨어난 톰은 꿈의 의미를 찾으려 하며


해몽가 노인, 지주, 후아니타 등을 만나게 되는데......





첫 시험은 자신의 생각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기, 


두번째 시험이 목표를 찾아가는 깨달음의 과정이라면,


마지막 시험은 무엇이며


톰과 '알라 킨'은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나귀를 탄 소년"은 


현실의 톰과 꿈 속의 '알 라킨'의 이야기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아간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존재의 이유를 생각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귀를 탄 소년"은 


현재의 중요성, 운명의 시련에 맞서는 평정심,


내면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여


인생의 지혜를 생각해 보게 한다.



나무생각과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나귀를 탄 소년"을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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