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 카페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권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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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카페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단편소설 19편을 엮었다.


사랑과 삶에 냉소적인 사강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




"비단 같은 눈" 에서는 바람둥이


"스타니슬라스"와 산양 사냥을 나간


"제롬", 아내 "모니카"와 "스타니슬라스"의


미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지골로"는 중년 여인이 자신의 어린 정부를 


다른 여인에게 넘기면서 느끼는 복잡한 마음.




"누워있는 남자"에서는 바쁘게 살다가 


불치병으로 죽음을 앞둔 남자의 심정이 담겨있다.




"내남자의 여자"에서는 남편의 부정을 의심하게 되는


아내의 복잡한 심경이 담겨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의 에피소드를 엮은


단편집 "길모퉁이 카페"는 


냉소적이지만 섬세한 심리 표현으로


사람의 내면을 잘 표현하며,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강의 글 솜씨 실력은 


단편 소설집 "길모퉁이 카페"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된다.



소담출판사에서 "길모퉁이 카페"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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