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 - 밥벌이가 지겨운 어느 작가의 현실밀착형 돈 탐구생활 : Flower Edition 그래도봄 플라워 에디션 3
지해랑 지음 / 그래도봄 / 202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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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밝히는 방송작가의 재테크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지난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1%로 증가했다.


10년 만에 최고 수치다.



코로나 위기로 시중에 많은 돈을 풀고, 코로나 엔데믹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경기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복합되어 물가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없다.



천정부지로 올라간 물가는 서민의 삶을 힘들게 한다.


로또 명당이라는 복권 판매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은


어려운 현실을 잘 말해 준다.



당첨 가망성이 적은 로또로 대박을 노리기 보다는


현명한 재테크를 공부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다.



억대 연봉을 꿈꾸던 방송 작가의 재테크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를


선택하였다.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는


1장 어쩌다 전세난민이 되다


2장 노동이 아닌 것으로 돈을 벌게 하라?


3장 주식, 그거 무서운 거야


4장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5장 일도, 투자도, 삶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6장 없는 사람에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로 구성되었다.






1장 어쩌다 전세난민이 되다 에서는


억대 연봉을 받는 방송작가를 꿈꾸면서



바쁘게 일에만 몰두하였다.


대출이 부담되어 팔아버린 연립주택이


지금은 멋진 캐슬이 되어 버렸다.



방송 작가를 때려 치우고 재테크에 올인한


후배작가의 성공담을 전해 들으면서


번아웃이 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건강, 열정, 집도


모두 잃어버렸고,


방 안에는 잡동사니만 가득하다.



파이어족도 생각해 보고. 집을 무시하려는 마음도


먹었지만, 일에서 얻는 성취감은 포기하기 어려웠고,


자포자기하는 어리석은 마음을 고쳐 먹고


재테크를 시작해 본다.



재테크에 필요한 실행력, 변화 포착과 행동의 중요성,


인내와 재테크의 관계, 투자와 도박의 차이,


투자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깨닫게 되었고,



재테크의 걸림돌 결정장애와 실행력 문제,


집을 사기 어렵게 되자 부동산이 사회적 계급으로


평가되는 현실 등을 이야기 한다.




2장 노동이 아닌 것으로 돈을 벌게 하라? 에서는


억대 연봉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요절한 PD의 장례식에서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



일과 돈의 균형이 잡힌 삶을 생각해 본다.




3장 주식, 그거 무서운 거야 에서는


레깅스 유행을 보며 스판덱스 주식을 사지 못했다.


변화 포착과 행동의 중요성, 주식 유튜브 중독,


성급함과 재테크, 주식 카페, 아버지의 주식투자,


투자와 도박, 투자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들려준다.



4장 남의 말 듣고 하는 연애, 남의 말 듣고 산 주식이

잘될 수 없는 이유 에서는



연애 실패는 대부분 남의 말을 맹신했었기 때문이었다.


연애, 주식 모두 믿고 견디고 참아내야 수확을 얻을 수 있다.


매매 타이밍, 부부의 조화, 남의 것이 좋아 보이는 환상,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




어려운 장기 투자, 투자성향 등을 이야기 한다.




5장 일도, 투자도, 삶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에서는


묻지마 투자의 위험성, 고릴라 기업 투자하기,


계좌를 축내는 나쁜 습관, 부자의 조건, 좋은 리더의 기준,



잠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미니멀리즘을 실천한


경험을 소개한다.




6장 없는 사람에게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에서는


치과 치료로 큰 돈을 쓴 이야기, 상습적 앵벌이들,


가난의 장단점, 이미지만 쫓는 현실, 가난의 경험,


책임진다는 부담감, 보이스피싱 사기 등


돈에만 몰두해서 행복을 잃어버린 사회를 바라다 보며,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는


억대 연봉을 꿈꾸며 자신을 혹사하며 살았지만,


재테크를 소홀하면서 집을 살 희망도 사라지고,


후배가 좋은 집을 장만 했다는 이야기에 절망해서,


일하는 의욕을 잃어버린 방송작가의 이야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건강, 열정, 집 모두 사라졌고,


방 안에는 쇼핑하고 쓰지 않은 물건들만 가득했다.



파이어족이 되거나 집을 무시하려는 삐뚤어진 마음을


먹기도 했지만, 일에 대한 성취감과 이성의 힘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재테크를 시작한다.



재테크의 걸림돌인 실행력, 변화를 포착하고 투자하기,


인내와 재테크의 관계, 투자와 도박의 차이점,


매매 타이밍, 주식시장의 변동성, 장기 투자의 어려움


투자 성향에 따른 투자 등을 겪으면서,



자신을 믿고 견디고 참아내야 수확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고, 계좌를 축내는 나쁜 습관을 버리며,


잠시 멈춤의 시간과 미니멀리즘을 실천한다.




방송에서 출연해 기부금을 챙기려는 가짜 환자,


가난의 쓰라린 경험과 자격지심으로 남에게 끼치는 해악,


어려운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드는 보이스피싱 사기 등을 통해



돈에 경도 된 사회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


돈은 없어도 열정으로 행복했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며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했다.




돈은 에너지가 아닐까 싶다.


돈 자체는 선악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돈을 제대로 공부하여 투자하려 하지 않고


힘들게 번 돈을 활용하지도 못하면서


애꿎은 돈에게 원망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한다.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의


재테크에 도전 하면서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 된 이야기는 흥미롭다.



돈을 천박하다고 멸시하고 터부시 하거나, 


돈이 나의 가치를 증명한다고 착각하여


돈의 노예가 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돈에 대한 현명한 생각을 갖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봄과 책과콩나무 서평단에서


"이러다 벼락부자가 될지도 몰라"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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