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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매거진 Next Magazine Vol.0 Door - 창간호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 편집부 지음 /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집의 이미지는 어디에서 결정될까
책을 선택한 이유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외출이 줄어들고
집이나 건물 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자연스럽게 주거 공간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게 되었다.
넥스트는 공간 관련 라이프스타일을 다룬
잡지다.
생활 공간 안 물건과 현상을 바라보고
사물들의 관계와 시간을 추적하면서
사물의 본질과 시선을 탐구하여
생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관계를
생각해보기 위해 넥스트를 선택했다.
넥스트는
공간에 들어서는 입구인 문을 주제로 한다.
1장 오늘
2장 어제
3장 내일로 구성된다.
1장 오늘 에서는
영화 속에서 '중문'이 상징하는 의미,
닫힌 문이 상징하는 불안감 등 이미지를 생각해본다.
뮤지션 마이큐, 원예가 박기철, 요리사 안아라,
에디터 문주희, 사진가 이주연 등과
문에 대해 인터뷰 한다.
경남 남해군 돌창고 강화도 금풍양조장,
카페 33gate,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등의
다양한 문의 사진을 소개한다.
진화해가는 문의 세계, 문 사용의 팁,
좋은 문의 조건, 양평의 문으로만 지은 집을
소개한다.
2장 어제 에서는
열쇠와 도어락, 우유 투입구, 옛날 대문, 문패,
문간방 등에 얽힌 기억들을 회상하며.
한옥의 전통 창호 장인 김순기 소목장을 소개한다.
생명과 시공간의 연결점인 창과 문의 존재 의미를
생각해보고, 문에 얽힌 옛 이야기를 모았다.
3장 내일 에서는
건축가 열 명이 생각하는 문의 미래를 모아보고,
주거심리학 관점에서 문의 의미 등을 생각해 본다.
문은 밖과 안의 공간을 구분 짓는다.
자신 만의 공간을 구분짓는 경계이며,
타인의 공간이 시작되는 연결점이기도 하다.
문은 폐쇄 뿐 아니라 연결도 상징한다.
넥스트에서는 주거심리학, 건축학, 영화 등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인터뷰, 멋진 문의 사진 등을 통해
문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문에 얽힌 옛날 이야기와 전통 한옥 소목장의
이야기를 통해 문의 과거를 들여다 보았으며,
건축가 열 명이 상상하는 내일의 문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넥스트를 통해 주거 공간에서 문의 차지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와 책과콩나무 서평단에서
"넥스트 매거진 Next Magazine Vol.0 Door"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