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탐신 머레이 지음, 민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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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오빠의 심장을 가진


남자와의 운명적 사랑 









책을 선택한 이유





장기이식은 오래 된 기술이다.


최초의 심장 이식은 1967년 이루어 졌다.




2022년 세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두 달 만에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화성에 수년 내에 사람을 보낸다는


첨단 기술 시대지만,




사람의 심장 하나를 제대로 대체할 


기술은 개발되지 않았다.




심장 이식 수술로 새로운 생명을 얻으려면


사라져야 하는 생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명의 가치는 소중한 것이다.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들에게 


셀룰러 메모리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장기를 이식해 준 사람들의 성격이나 습관이


전달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고


모든 장기 이식 받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심장을 이식 받은 사람에게서


심장을 이식한 사람을 느낄 수 있을까?



사랑하는 오빠의 심장을 가지게 된 사람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다룬 "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을


선택하였다.








시놉시스




인공심장으로 하루 하루를 불안하게 연명하는 조니,


삶의 절반 이상을 병원에서 보내면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에밀리와 언버킷 리스트를 만들며 


심장 기증자를 고대하고 있다.




니브는 쌍둥이 오빠 레오와 외모나 성격이 다르다.



레오는 밝고 활달하며 공부도 잘하고 인기만점이다.



가족휴가에서 니브와 레오는 내기 놀이를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레오는 목숨을 잃게 된다





조니는 레오의 심장을 이식 받고 건강을 회복한다.



병원 퇴원 후, 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터넷으로 심장 기증자에 대해 알아본다.



페이스북으로 레오의 동생 니브를 알게되고


의료용 헬기 기금마련 행사에 방문해서



니브를 보며 마음을 빼앗기는데.....








책을 읽은 소감



심장은 사람의 생사를 결정하는 장기다.


과거에는 사람의 마음을 심장이 지배한다고


여기기도 했다.



최근 시행된 돼지 심장 이식 수술에 대해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심장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심장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면


사랑의 원천이자 정체성을 결정하는 곳이다.




다른 사람의 심장을 이식 받아 삶을 살아가는


조니는 심장을 이식받기 전의 조니라 할 수 있을까?



조니가 자신에게 심장을 이식해 준 레오를


찾았던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것일까?




조니와 니브, 에밀리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까?




심장 이식 수술을 통해



커다란 인생의 변화를 겪고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을


흥미있게 읽었다.




해피북스투유와 몽실서평단에서


"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을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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