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
마쓰다 아오코 지음, 권서경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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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를 피하는 소녀들


 








책을 선택한 이유




20대 청년들에게 4B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4B란, 비연애, 비성관계, 비혼, 비출산을 


의미한다.



20대 3명 중 2명이 4B운동을 알고 있다고 한다.


4B운동은 남 여 모두 해당되지만,



실제로 결심하는 경우는 여성 비율이 더 많다. 


4B를 결심하는 이유는 가부장제가 싫으며


섹스, 연애, 결혼, 출산 등의 행위가 가부장제를


공고히 하기 때문에 거부한다는 것이다.



4B운동의 배경에는 페미니즘이 자리잡고 있다.



정치권 등에서는 자신의 유불리에 따라 


페미니즘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지만,




미니즘이 무엇이며,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페미니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을 선택하였다.










시놉시스



아저씨들에게 소녀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소녀들은 아저씨들을 피해 다니며 자유를 얻는다.



소녀들은 아저씨들의 시선에서 해방되면서


자유를 느끼고 아저씨들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드디어 아저씨 사망자가 발생하자, 소녀들과 아저씨의 


생활권이 분리되었으며 소녀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이 모든 일은 게이코라는 여성 아이돌 팬으로부터


시작된다.


 










책을 읽은 소감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에서


아저씨에 대한 시각은 다음과 같다.



아저씨는 겉모습과는 상관없지만


눈매, 입매, 앉는 자세가 꼴 사납다.



이야기를 해보면 아저씨를 바로 알 수 있고,


아저씨는 숨겨지지 않는다. 



무슨 이유인지 아저씨는 자신감이 넘친다.


아저씨는 나이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에서는




아저씨에 의해 운용되어온 사회는


쇠퇴하고 위험에 직면해 있다.



생존을 위협하는 종은 도태되어야 한다.


아저씨는 멸종되어야 한다.



어차피 끝날 것이라면,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주장한다.





사회는 파국을 맞게 된다.






헤겔의 변증법을 생각해 보았다.


서로 다른 시각들이 잘 어울려져 


더 좋은 결과를 맺기를 바라며


새드엔딩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스미디어와 몽실서평단에서


"지속가능한 영혼의 이용"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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