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 몸과 마음을 쭉 펴는 시간 딴딴 시리즈 4
이소 지음 / 인디고(글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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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일탈을 꿈꾼다




검도는 어떨까












책을 선택한 이유





직장 생활은 무미건조하고 고달프다.



누구나 한 번쯤 일탈을 꿈꾼다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즐긴다면



따분한 삶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평범한 직장인으로 검도 수련을 하면서



살아가는 생활체육인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검도"를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구성



"검도"의 저자는 인터넷 콘텐츠 제작을 직업으로



하면서 검도 수련을 하고 있다.




검도 하는 몸



놓친 마음을 잡아준 순간



딱 한 발만 넘어서면 쉬워질 때



빛나라! 호승심



진지하면서 웃겼던 어느 작은 시합



상대를 알아채는 일



노력과 온정의 콤비네이션



어떤 내가 먼저일까?



흔들리는 사람 



좋아하는 마음, 멀어졌다가



좋아하는 마음, 다시 가까워진 순간



나인 줄 알았던 나에 대해서



시합장의 풍경을 기억하며



뭔가를 좋아하는 일에 끝이 있다면



으로 구성되었다.







어떤 내가 먼저일까




24시간의 하루. 




그 시간 동안 내 모습은 여러개로 쪼개져 있다.




일과 시간은 일하는 나.



혹은 부모님과 티격태격하는 우리집 딸내미.



저녁에는 늘상 도장으로 달려가는 검도 수련자다.




어느 한 쪽에 마음을 기울였다가는



다른 부분의 나 자신에게 쓸 힘이 줄어든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도모하는게 수련.



수많은 나 들 사이에서 중심잡기 또한 중요한



균형일테다.











책을 읽은 소감




저자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꾸준히



검도를 하고 있다.




처음 검도를 시작한 계기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검도를 놓치 못한 것은 검도만의 매력이 



있어서일 것이다.




검도는 상대와 대련하는 훈련이다.



기합을 내지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삶의 고민을 잠시 내려 놓는다.





검도는 호신과 정신수양에 좋은 운동이다.



건강한 팔뚝과 종아리도 얻을 수 있다.




검도를 오래한 사람들은 단련된 몸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나온다.





대련할 때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하고 머뭇거릴 때



자신을 성장하도록 격려해 주는 동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자신도 누군가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도 가진다.





검도는 마음의 동요없는 평상심을 중요시하지만,



승단 시험을 앞둔 불안한 마음을



저자는 음악으로 달랜다.




검도 도장에서 훈련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검도 시합의 풍경 등은



검도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검도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저자는 검도 생활의 일상을 그린 만화를



인스타그램 ( life_kendo )에 올리고 있다.




자신만의 경험을 통해 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요즘 세상에서 필요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검도에 대해 입문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검도 라이프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검도"는 생활 체육인의 삶과 검도에 대해 느끼는



애정을 알려준다.




인디고와 문화충전 서평단에서 "검도"를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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