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찬가 - 진화 심리학으로 풀어 가는 호르몬 지능의 비밀
마티 헤이즐턴 지음, 변용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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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무엇일까?










책을 선택한 이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장기에서 분비되는 생체 물질이다.



호르몬은 감정과 의지를 조절한다.


삶의 의욕, 사랑, 성생활까지 영향을 미친다.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호르몬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진화생물학 관점에서 호르몬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호르몬 찬가"를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선택하였다.









책의 구성



"호르몬 찬가"는



1장  호르몬의 어려움


2장  열 추적자들


3장  28일간 달의 주기를 따라


4장  욕망의 진화


5장  짝 쇼핑


6장  은밀한 배란자


7장  아가씨에서 가모장으로


8장  호르몬 지능 


으로 구성되었다.




1장 호르몬의 어려움 에서는



생리 주기에 따른 변수를 최소화 하기 위해 


수컷 위주로 동물 연구가 진행되었고


남녀 평등을 위해 수컷과 암컷의 생물학적 차이를 


부정하려는 견해 등이 호르몬 연구에 끼친 영향과



호르몬 주기를 최대한 활용하는 여성의 두뇌 진화


과정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2장  열 추적자들 에서는



인간의 진화는 번식에 대한 영리한 결정의 결과다.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단계를 나타내는 "열"



동물들이 후각으로 짝을 찾는 것처럼


인간은 호르몬 지능을 이용한다.



호르몬 주기가 여성의 몸과 뇌, 감정, 파트너 선호도,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룬다.




3장  28일간 달의 주기를 따라서 에서는



여성은 평생 약 400번의 배란 주기를 갖는다.


다른 동물과 달리 호르몬 지능은 인간의 배란 시기를


은폐하였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28일 배란 주기에


미치는 영향과, 배란 주기가 여성의 행동 전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욕망의 진화 에서는



여성의 성적 행동은 잠재적 후손 뿐만 아니라


자신의 운명까지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 지능은 동물과 다르게 가임기에 구애되지 않는


덜 절제된 섹슈얼리티, 파트너와 장기적 관계 등으로 


발전하였음을 다룬다.




5장  짝 쇼핑 에서는


짝을 찾고 새끼를 낳는 과정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암컷 동물에서 흔히 확인할 수 있다.



호르몬이 가임주기 내내 성적으로 좋은 결정을 내리고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돕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6장  은밀한 배란자 에서는



여성은 가임력 상태를 완벽하게 감추고 있도록 진화했다. 


배란 단서는 호르몬 변화의 결과로 감지된다.



체취의 변화, 목소리, 더 매력적인 외모 변화 외에도,


가임력 고조기에 섹시하고 노출 있는 의상을


선택하고 몸치장에 공을 들인다.



배란 단서를 감추는 여성과 단서를 감지하는 남성의


공진화의 장점에 대해 다룬다.




7장  아가씨에서 가모장으로 에서는



현대 여성은 과거보다 뚜렷하게 구분되는


인생단계별로 호르몬 지능이 평생 지속된다.



사춘기부터 완경까지 호르몬 지능의 역할을


난자 경제학 측면에서 설명한다.



8장  호르몬 지능 에서는 



호르몬 주기를 변화시키는 호르몬 해킹이


파트너 선택 등에 미치는 영향과



호르몬 대체요법의 개발과 부작용,


성조숙증과 식생활의 관계 등


호르몬 지능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엄마는 그냥 안다


임신 두뇌에 동반하는 호르몬들은 


초인적인 힘의 원천이다.



여성 가임력 정점기의 높은 에스트로겐 수치는


위협적인 상황과 인물들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신 중 프로게스트론을 포함한 몇몇 호르몬은


불확실한 음식 선택을 회피하거나, 무시무시한


상황과 인물을 멀리하도록 하여, 


라나는 태아를 보호한다.



엄마는 자식에게 무엇이 위험하고 안전한지


결단을 내리는데 더욱 민첩해진다.



호르몬들은 엄마의 뇌를 재정비해 가능한 한


효과적 방식으로 자식을 돌볼 수 있도록


훌룡한 멀티플레이어가 되도록 한다.








책을 읽은 소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한다.


동물과 전혀 다른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이성적 존재며,


남여 간 차이가 없다는 주장 등을


관철시키기 위해,



인간의 생물학적 부분에 대한 과학 연구를


은밀하게 감추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진화론적 사고를 인간 심리에 적용하는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생물학적으로


설명하므로 우리에게 통찰력을 제공한다.



인간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생물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호르몬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호르몬은 욕망, 쾌락, 파트너 선택, 육아 등


인생의 전 주기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상 인간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인간의 내면 세계를 탐구할 때 호르몬의 영향은


매우 중요하다.



호르몬이 우리의 몸과 정신에 미치는 작용과


인간의 행동의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호르몬을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호르몬 찬가"에서 나오는 호르몬에 대한


지식들을 잘 이용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인간관계를 생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이언스북스와 ​​​컬처블룸서평단에서


"호르몬 찬가"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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