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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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시대 모든 학문은 철학이었다.

모든 학문의 근간은 철학이다.








책을 선택한 이유




철학은 인간이나 세계의 근본 원리, 삶의 본질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모든 학문은 진리를 탐구하므로 철학이 아닐까?





최근 학문 간 통섭이 부각되고 있다지만,


고대시대 모든 학문은 철학이었다.



철학이 발전하면서 여러 학문으로 세분화 되었다.





철학은 세상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므로, 삶에 유용한 도구다.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을 통해 철학에 대해 


배워보려고 선택하였다.





 




책의 구성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은 


하루에 한가지 주제를 3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일부터 8일 까지는


철학이라는 학문의 성격, 철학의 역사와 


주요 철학가의 사상에 대해 다룬다.




9일부터 16일 까지는


삶이 힘든 이유, 인간관계의 어려움, SNS 중독, 행복,


불안 등에 대해 다룬다.




17일부터 24일 까지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 자살,


안락사의 선택, 환경보호 이유, AI가 마음을 갖을지,


전쟁을 없앨 수 있는지 등을 다룬다.




25일부터 30일 까지는


평등은 언제나 고귀한 가치인지, 세계의 존재 이유,


마음과 물질의 차이, 죽음은 무엇인지,


신은 존재하는지 등을 다룬다.








잃어버린 것을 원하는 것이 사랑



플라톤은 저서 향연에서



사랑의 신 에로스는


절조가 없는 에로스와 상대의 이성적 측면을


사랑하는 고귀한 에로스가 존재한다고 했다.




본래 인간은 두 몸체가 등을 맞대고 붙었으나


신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여 분노한 제우스가


둘로 찢어 놓았다.




인간은 잃어버린 반쪽과 합체하여 완전체가


되고자 원하는 것이 사랑이다.




플라톤은 출산을 통해 불사를 실현하는 것이며


사랑은 불사를 위해 존재한다고 했다.




에로스의 충동을 초월해 육체의 아름다움에서


정신적 아름다움으로 나아가면서



궁극의 아름다움의 세계 미의 이데아를


추구하는 것이 인간이며 사랑의 목적이다.





에로티시즘


조르즈 바타유는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사상가다.


에로티시즘을 통해 인간의 존재 형태를 고찰했다.



인간만이 에로티시즘을 가지고 있으며


관능적 쾌락을 목적으로 성행위를 한다.



동물은 본능적 성충동을 따를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성과 관련한 종교나 풍습, 법률 등을 통한 사회적 규제와


금기가 존재한다.



금기와 위반은 신비성과 매혹을 만들어내며, 이것이


에로티시즘인 것이다.









책을 읽은 소감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에서는


30일 동안 철학에 대한 주제를 제시하고 생각하게 한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철학자들의 다양한 주장을 제시하며


독자가 철학에 대한 이해를 하도록 돕는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혼란한 세상이다.


혼란한 세상에서 헤메지 않으려면


나만의 세상을 보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철학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하는 학문이다.


최근 인문학 열풍도 철학적 사고를 배워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 시도가 아닐까 싶다.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은 난해한 철학책이 아니라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철학의 사고방식을 쉽게 풀어쓰고


그림과 이미지를 통해 실생활에서 철학적 사고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래와사람과 컬처블룸서평단에서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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