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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세계인으로 키워라
박하식 지음 / 글로세움 / 2022년 1월
평점 :
암울한 코로나 시국이 2년을 넘어간다
빅테크가 최종 승자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우리의 교육은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을까?
책을 선택한 이유
비대면 사회가 되어간 지 2년이 넘어간다.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했다.
우리 교육은 시대 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을까?
교육 현장에 오랫동안 몸 담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K세계인으로 키워라"를 선택하였다.
책의 구성
"K세계인으로 키워라"는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이젠 교육의 품격을 높여라
2장 K-세계인의 핵심 키워드 10C
3장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로
4장 K-세계인으로 성장하는 학생의 특징 12가지
1장 이젠 교육의 품격을 높여라 에서는
세계를 휩쓰는 한류 열풍이 교육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저자의 바람과,
세계 교육 흐름이 바뀌고 있으며, 우리도 이에 맞춘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당당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2장 K-세계인의 핵심 키워드 10C 에서는
K-세계인이 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서
인성, 소통, 융합, 비판적사고, 코딩, 협력, 창조적 혁신,
자신감, 변화, 신용을 이야기 한다.
3장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로 에서는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과 교육 과정의 중요성
학교도 국제적 인증이 필요하며,
높은 목표로 도전의식을 키우고,
수업의 품질관리와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하며,
고등 사고 능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도록
수능 제도의 개편이 필요하며,
교육의 하향 평준화를 유도하는 교육 정책으로
해외 유학이 증가하는 현실을 개탄한다.
4장 K-세계인으로 성장하는 학생의 특징 12가지 에서는
꿈과 목표, 구체적인 계획으로 열정을 올리고,
세상의 흐름을 읽는 혜안의 중요성
세상과 자신에 대한 긍정적 자세,
호감을 높이는 이미지 관리를 통해 품격을 갖추며
인사를 잘하고, 자신의 단점을 잘 알고 있으며,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을 갖고,
좋은 습관을 가지며, 건강한 스트레스 해결법을 알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마음을 살피며,
글쓰는 훈련을 멈추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
메타인지로 주도적 학습자가 되라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을 뛰어넘는 영역들이 점점 늘어난다.
혁신적 산업 발달을 기대하는 긍정적 시각도 있지만,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것도 예상된다.
AI의 능력이 넘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에 집중하여
역량을 쌓아야 하며, 그 시작점이 교육이다.
인간만의 역량을 키운다면 AI는 경쟁이 아니라 활용의
대상으로 우리 삶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미래인재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양방향 수업이 되어야 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메타인지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학습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학습을
말한다.
책을 읽은 소감
교육은 백년대계라 한다.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키우는 교육에 눈 앞의 이익 만을
추구해서는 안될 것 같다.
알파고 바둑 충격으로 대중이 알게된
AI는 무서울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과거의 교육 시스템으로는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 어렵게 되었다.
세계 교육은 새로운 사회를 향해
급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교육은 하향 평준화로
미래에 적합한 인재를 만들어 내는데
소홀하다는 것은 안타깝다.
평생 교육에 몸 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할 K-교육을 확립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저자의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한류가 세계를 강타한 원인이
까다로운 우리나라 시청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쟁에 기인하듯,
교육의 소비자인 부모와 학생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교육 수준은 올라가지 않는다는
저자의 주장은 새겨 들을 만 하다.
글로세움과 컬처블룸서평단에서
"나의 직원은 유튜브"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