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는 백년손님 - 시부모가 처음인 시린이(?)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해날 지음 / SISO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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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효도는 자기 부모에 대한 셀프 효도.



대리효도 요구는 며느리의 승차거부를 부른다.





책을 선택한 이유





효도는 나를 낳아 준 부모에게 하는 행위다.


며느리는 시부모에게 효도하거나 감내할 이유가 없다.





저자의 아내는 시댁과 13년간 연을 끊고 산다.


고부갈등으로 이혼에 처할 위기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셀프효도를 실천하였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셀프효도를 선택한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며느리는 백년손님"을 선택하였다.






잘 해주는데 왜 불편해 할까?




며느리가 원하지 않는데도 잘 해주려는 시어머니가 많다.


정작 며느리는 불편해 한다.






시어머니 기준에서 잘해 주는 것은 며느리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이다.


잘 해 주려고 신경 써준다고 했던 것들이 오히려 부담되고 상처가 된다.






비싼 선물을 준다고 해도, 받는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만족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좋은 관계는 배려라는 컵에 담아서 주는 물과 같다.


물을 건네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스트레스가 된다.







며느리는 백년손님




'사위는 백년손,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는 말이 있지만,


시부모와 며느리는 낳은 정도 기른 정도 없는


완벽한 타인이다.





며느리는 딸이 아니고 사위는 아들이 아니다.


남으로 보는 게 맞다.






주인과 손님의 관계는 적당한 예의와 거리를 두면서


서로 조심해야 하는 관계다.







책을 읽은 소감





배려하면 행복이 찾아온다.


그럴 때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다.






최악의 고부관계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저자가 택한 해법은




고부는 남남임을 인정하고


시부모는 자녀의 가정에 관심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고부관계의 문제점과 하나의 해결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Siso와 컬처블룸서평단에서


"며느리는 백년손님"을 증정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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