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의 반란
임소장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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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림이라는 말이 있다.


열심히 노력하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언제부터인가 잘 쓰이지 않더니


이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한 몫잡는다는


말로 의미가 바뀌어진 모양이다.






책을 선택한 이유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고 꿈꾸던 시대가 있었다.





코리안드림은 우리나라가 성장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계층이동 사다리가 점점 사라져가면서



수저계급론 같은 비관적 이야기가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수저계급론 최하층 흙수저가



현재 경제시스템의 밑바닥에서 변화하기 위해서는



정신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한다.





흙수저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이 궁금해서



"흙수저의 반란"을 선택하였다.







흙수저





흙수저란 '부모의 능력이나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 경제적 도움을 전혀 못 받고 있는 자녀,



혹은 자신의 심리나 경제 상태가 좋지 않음'을 뜻하는 말이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고도성장기에는 4년제 대학만 나와도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시절이었다.






현재는 자동화, 인공지능, IT, 3차산업혁명 등



기업의 성장에 있어 과거와 같이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다.






채용시 학벌 뿐 아니라 다른 여러조건 등이



자연스럽게 상향 평준화되었다.






계층이동의 사다리가 대부분 사라져가고



일부 계층만을 위한 법과 제도가



구축되어가고 있다.






부모의 경제력만으로 흙수저를 판단할 경우



잘못된 현 상황의 모든 원인을 부모에게 돌리고



부모를 탓하고 살아갈 것이다.






진정한 흙수저란 사회에서 만든 프레임에



세뇌되어 환경만을 탓하며 발전없이 한평생을



살아가는 자이다.








흙수저의 반란





사회적 프레임은 강력하다. 만들어진 사회구조와 경쟁에



참여하고, 벗어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신과 생각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해야 한다.





흙수저나 가난한 자의 사고를 갖는 다면,



흙수저의 삶을 벗어날 수 없다.





"침몰하는 배가 있다. 선장이 승객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이야기한다. 선장과 선원들은 대피하고 있다.



넌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은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지 결정해야 한다.



타인의 의견은 참고사항일 뿐, 내 삶을 결정하지 않는다.





결과는 알 수 없다. 미래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스스로 상황을 살펴보고 판단하여 결정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내 삶의 주체가 되어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지금 시작할 수 없다면, 내일의 나도 시작할 수 없다.



모든 것은 내가 시작하고 끝을 내야 한다.




흙수저의 반란은 그렇게 시작한다.







책을 읽은 소감





자본주의 사회의 흙수저는 계급제 사회의 노비 같은 


신세가 아닐까?





코로나 이후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하며, 부동산 가격 급등,



K자 양극화는 심화되는 불안한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세상 탓만 하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





"흙수저의 반란"은 투자와 관련된 여러 이슈,



부동산 입지, 1주택 투자전략, 부동산 양극화 등에 대해



저자의 견해를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스노우폭스북스와 컬처블룸서평단에서 "흙수저의 반란"을



증정해 주셨다.





흙수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가짐 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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