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하도그래서 미루다 드디어 도전!순수 재미로 백점!! 이틀만에 다 읽었다 과학적 상식이 굉장히 부족한 나로서는 중간중간힘들었지만 스토리 이해에 크게 어려움을 주지는 않는다로키 귀여움! 질문!문체가 굉장히 위트 있어서 더 재미있었음마지막까지 직업적 소명을 잃지 못한 주인공에 조금 당황했다이것이 pax 아메리카의 결정체....! 하지만 반박불가...
isfp 추천도서라해서 바로 구매갈김로맥스는 도대체 왜 이렇게 까지 할까...?로맥스랑 스토너랑 워커의 박사과정 합격여부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넘길뻔 했다누군가를 이렇게까지 미워하는건 엄청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인데 한편으로는 참 짠하고 대단하다;;;농부의 출신을 감추려고 느리게 말하던 스토너스토너 부모님 이야기도 넘 마음이 아팠다울 할머니 할아버지도 생각나고...전쟁은 어느 방면에도 도움을 주지 않고 사람의 영혼을갉아먹는 것 같다이비스도 진짜...할말하않 이 당시 시대상이 반영된거겠지?난 스토너의 시점으로 결혼생활을 보니깐 이비스가 엄청나게 잘못한 것 같은데 사실 스토너도 별로일수도...어쨌든 이비스 엄마의 잘못된 교육으로 그레이스까지 망가지는걸 보는게 괴로웠다진짜 오랜만에 마음이 갑갑 무거운 책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가 했더니...스토너씨 혹시 isfp/j...?나같아서 다읽고 흠칫했다나는 뭐를 기대했지?
도둑맞은 가난 짧은데 임팩트 대박임...단편소설 하나하나가 마음이 아프다박완서 자서전 세권 읽고 읽으니모든 소설들이 작가의 경험을 반영한다는게 느껴져서 신기하다이제 수필 읽어야지
나목아들들은 다 데려가고 계집애만 남았다니....경이가 평생 자신의 삶을 부정하게 되는 너무 상처되는말😭죽고싶다. 죽고싶다. 그렇지만 은행나무는 너무도 곱게 물들었고 하늘은 어쩌면 저렇게 푸르고 이 마당의 공기는 샘출처럼 청량하기만 한 것일까. 살고 싶다. 죽고 싶다. 살고 싶다. 죽고 싶다.문득 전쟁이나 다시 휩쓸었으면 싶었다.김장철 소슬바람에 떠는 나목. 이제 막 마지막 낙엽을 끝낸 김장철 나목이기에봄은 아직 멀건만 근심스러운 마음에는 봄에의 향기가 애달프도록 절실하다.그러나 보채지 않고 늠름하게 여러 가지들이 빈틈없이 완전한 조화를 이룬 채 서 있는 나목.그 옆을 지나는 춥디추운 김장철 여인들.여인들의 눈 앞에는 겨울이 있고, 나목에게는 아직 멀지만 봄에의 믿음이 있다.봄에의 믿음.나목을 저리도 꼿꼿하게 함이 바로 봄에의 믿음이리라.나는 옥희도씨가 바로 저 나목이었음을 안다.그가 불우했던 시절, 온 민족이 암당했던 시절.그 시절을 그는 바로 저 김장철의 나목처럼 살았음을 나는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