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하도그래서 미루다 드디어 도전!
순수 재미로 백점!!
이틀만에 다 읽었다
과학적 상식이 굉장히 부족한 나로서는 중간중간
힘들었지만 스토리 이해에 크게 어려움을 주지는 않는다
로키 귀여움! 질문!
문체가 굉장히 위트 있어서 더 재미있었음
마지막까지 직업적 소명을 잃지 못한 주인공에 조금 당황했다
이것이 pax 아메리카의 결정체....! 하지만 반박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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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p 추천도서라해서 바로 구매갈김
로맥스는 도대체 왜 이렇게 까지 할까...?
로맥스랑 스토너랑 워커의 박사과정 합격여부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넘길뻔 했다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미워하는건 엄청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인데 한편으로는 참 짠하고 대단하다;;;
농부의 출신을 감추려고 느리게 말하던 스토너
스토너 부모님 이야기도 넘 마음이 아팠다
울 할머니 할아버지도 생각나고...
전쟁은 어느 방면에도 도움을 주지 않고 사람의 영혼을
갉아먹는 것 같다

이비스도 진짜...할말하않 이 당시 시대상이 반영된거겠지?
난 스토너의 시점으로 결혼생활을 보니깐 이비스가
엄청나게 잘못한 것 같은데 사실 스토너도 별로일수도...
어쨌든 이비스 엄마의 잘못된 교육으로 그레이스까지 망가지는걸 보는게 괴로웠다
진짜 오랜만에 마음이 갑갑 무거운 책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가 했더니...
스토너씨 혹시 isfp/j...?
나같아서 다읽고 흠칫했다
나는 뭐를 기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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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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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추리 실패~!
쓰여진 연도로 생각하면 완전 센세이션
요즘 비슷한 느낌의 플룻이 많아서...
고전 추리소설의 명작으로 인정~
책도 별로 안길어서 금방 읽었다
히가시노꺼 읽을까 고민했는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읽기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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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가난 짧은데 임팩트 대박임...
단편소설 하나하나가 마음이 아프다
박완서 자서전 세권 읽고 읽으니
모든 소설들이 작가의 경험을 반영한다는게 느껴져서 신기하다
이제 수필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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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박완서 아카이브 에디션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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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아들들은 다 데려가고 계집애만 남았다니....
경이가 평생 자신의 삶을 부정하게 되는
너무 상처되는말😭

죽고싶다. 죽고싶다.
그렇지만 은행나무는 너무도 곱게 물들었고
하늘은 어쩌면 저렇게 푸르고
이 마당의 공기는 샘출처럼 청량하기만 한 것일까.
살고 싶다. 죽고 싶다. 살고 싶다. 죽고 싶다.
문득 전쟁이나 다시 휩쓸었으면 싶었다.

김장철 소슬바람에 떠는 나목.
이제 막 마지막 낙엽을 끝낸 김장철 나목이기에
봄은 아직 멀건만 근심스러운 마음에는 봄에의 향기가 애달프도록 절실하다.

그러나 보채지 않고 늠름하게 여러 가지들이 빈틈없이 완전한 조화를 이룬 채 서 있는 나목.
그 옆을 지나는 춥디추운 김장철 여인들.
여인들의 눈 앞에는 겨울이 있고, 나목에게는 아직 멀지만 봄에의 믿음이 있다.

봄에의 믿음.
나목을 저리도 꼿꼿하게 함이 바로 봄에의 믿음이리라.

나는 옥희도씨가 바로 저 나목이었음을 안다.
그가 불우했던 시절, 온 민족이 암당했던 시절.
그 시절을 그는 바로 저 김장철의 나목처럼 살았음을 나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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