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이 놈은 아예 회생이 안되는 놈이구나...엄마 이모 해진이 셋다 불쌍하다처음에는 유진이 시점이라 긴가민가 하다가여자 따라가면서 쾌감느끼는거 보고 몹쓸ㅅㄲ인것을 깨달음이런 이야기들은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너무 몰입력있어서 밤을 새가며 다 읽었다
박완서 소설에 눈뜨게된 첫책바람필때는 나도 같이 두근거리고그남자의 결말을 알았을때는 마음이 진짜 아팠다나는 이미 그 한가운데 있지 않았다. 행복을 과장하고 싶을 때는 이미 행복을 통과한 후이다. 그와 소원해진 사이에 느낀 휴식감도 절정감 못지않게 소중했다. 긴장 뒤엔 반드시 이완이 필요한 것처럼. 그러나 한번 통과한 그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는 않았다. 전적인 몰두가 사람을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 알고 있었다. p 70무릉도원의 도화도 일주일만 만개해야지 만약 일 년 내내, 아니, 한 달만 만개 상태가 계속되어도 사람들은 지쳐서 몸살을 앓든지 환장을 하든지 할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은 이미 무릉도원의 주민이 아니게 될 것이 아닌가. p71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그남자의 집을 가장 마지막에 읽었어야 했다경기도 개풍군의 풍경이 궁금해진다북한과 남한이 실제로 한 나라였다니 점점 아득해지는 사실...일제강점기 6.25를 이렇게 실감나게 느끼다니역시 거대한 사회의 물결보다 중요한건 그 속 개인들의 생활박완서 어머니가 진짜 대단하시다 그시대에 엄청 깨이신 분인듯이렇게 멋진 글을 쓰고 돌아가신 그녀가 그립다
언젠가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날이 오긴 올 것이다. 서로 사랑하므로 결혼한다면, 결혼으로 서로의 사랑이 물처럼 싱거워진다면.사랑이 물처럼 싱거워지는 것 역시 나쁜 것 만은 아니다.불행이 있어야 행복이 있는 모순책 재목 예술😌오랜만에 찐 소설 읽었다🙃
재밌다생각해볼만한 주제가 많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