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5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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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도 가지 않아도 되는 지금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평론한마디 라는 섹션에 싣는 한 단락짜리 서평을 쓰는데도 스스로가 아닌 목소리를 사용하고, 내 것이 아닌 권위를 주장하고, 정말 그렇게 느끼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사치스러운 초연함으로 시간이 한가히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구식의, 어쩌면 귀족적이기까지 한 삶에 적응해버렸다.

-사실 내 직업을 좋아할뿐 아니라 내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자체에 화가 난다. 이렇게 평화적이고 정직한 일에서 흠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무례하고 바보 같으며 심지어는 배신행위

-이상하게도 나는 내 격렬한 애도의 끝을 애도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내 삶의 중심에 구멍을 냈던 상실감보다 그 구멍을 메군 잡다한 걱정거리를 더 많이 생각한다. 아마 그게 옳고 자연스러운 것이겠지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사랑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상실의 슬픔은 커진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것을 일부러 피하는것은
삶에 부피를 줄인다

나도 내 직업을 사랑하고 싶어
나는 경비일 못할것 같아
하루 8시간 서있을 자신이 없네요...
확실히 멍을 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생각을 많이 할수록 사람의 창조성이 늘어나는듯
나는 이번주 폰 적게 만지기로 하고는
그냥 뭔가 막막한 마음
심심한게 무섭다? 고 생각하는 마음에
습관적으로 폰을 만진다
폰을 하면 외롭지 않고 무섭지 않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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