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6 - 삐삐삐삐 심장 풀가동 중!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6
김기수 그림, 서후 글, 박상민.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소맥거핀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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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개그 만화인데 초등 과학 연계!”라더니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 배꼽잡게 웃기면서도 필요한 정보는 알차게 담았다. 동글동글 귀염 터지는 소맥거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여 에피소드마다 몸 속 장기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재밌게 표현하여 독자로 하여금 몸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쉽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6편은 심장, 순환 기관, 혈관 등이 주제라 더욱 신선하면서도 연동적으로 다가온다.

혼이 쏙 나가도록 정신없이 흘러가는 소맥거핀의 일상이 초등학생 아이들로 하여금 재미있게 의학 지식을 배울 수 있게 해줘서 상당히 유익하다. 내과 의사 선생님이 감수하여 안심하고 읽힐 수 있는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우리 아들이 재밌다고 1-5권 내놓으라 할 것만 같은 학습만화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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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 - 제3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저학년) 신나는 책읽기 68
온선영 지음, 홍주연 그림 / 창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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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침, 눈을 떠보니 양배추가 되어버린 양현찬 어린이! 이럴수가 내가 양배추라니~~~~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학교에 가고,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양배추일지라도 변함이 없다!

재능이 있어야지만 꿈꿀 수 있다는 어른들의 우려를 뒤로 하고, 내가 꿈꾸는 축구선수 양현찬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양배추 어린이의 하루를 열심히 응원하며 읽었다. <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 속 현찬이처럼 우리 아들도 누가 뭐래도 꿈꾸는 미래를 향해 자신있게 나아가는 아이가 되었으면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양배추를응원해주세요 #창비좋은어린이책대상
#초등도서추천 #창비어린이 @changbi_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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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꽃바지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1
변디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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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귀엽고 푸근한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따수운 그림책. 나도 한때는 할머니 품에서 어리광부리던 작은 손녀딸이었기에 방학 때마다 들른 할머니 댁에서의 정겨움이 떠올랐다.

투정을 부리다가도 할머니 곁에서 할머니의 꽃바지를 입고 흥겹게 춤을 추는 아이의 모습에 어른인 나는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아이는 봄날의 꽃향기처럼 은은하게 피어나는 할머니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었다. 아이에게 양가 할머니는 꽃바지 차림의 시골 할머니는 아니지만 시골 할머니 못지 않는 애정을 담뿍 쏟아내시는 두 분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와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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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김지혜 지음 / 한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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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게 읽은 힐링소설 <책들의 부엌>을 쓴 김지혜 작가님이 돌아왔다!✨ 전작이 책을 통한 위로가 주제였다면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는 글쓰기로 발견하는 일상의 반짝임이랄까.

일하던 잡지사가 폐간되어 중고신입으로 일하게 된 운화백화점. 이 곳에서 백화점 40주년을 기념할만한 캐릭터를 만들라는 특명을 받은 차윤슬이 자절과 위기를 거쳐 기어코 해내고야 마는 이야기. 스토리 자체보다는 차윤슬이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우리네 직장인들의 모습과 다를 바 없어 크게 공감이 가더라.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나와 닮은 듯 하여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책들의 부엌>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도 분명 좋아하게 될 것이다. 잠깐 등장하는 소양리 북스테이를 만나는 반가움은 덤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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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마, 소슬지
원도 지음 / 한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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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속으로>, <아무튼, 언니> 작가 원도의 신작 장편소설. 민감성대장으로 시도 때도 없이 ㄸ을 싸야하는 젊은 경찰과 이 경찰의 ㄸ 냄새만을 맡을 수 있는 귀신과의 동거라니… 이 무슨 골때리는 설정인지;; 어질어질한 스타트에 블랙코미디인줄 알았으나 버디 스토리를 거쳐 등골 서늘해지는 미스터리한 결말에 약간 혼이 나갈 것 같은 느낌의 소설이었다.

또, 등장인물 대부분이 여성이고,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 골자로 하고 있어 여타 소설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산 자와 죽은 자, 경계를 넘나드는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죽지 마, 소슬지>. 그래서 나는 ‘연대를 넘어선 빙의’ 라고 나는 이 소설을 요약해보고나 한다. 첫 등장에서 이미 귀신인 소슬지에게 왜 죽지 말라고 하는 제목을 붙였는지 의아함 가득이지만 어쨌든 매우 흥미롭게 읽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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