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는 눈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좋아진다니 정말일까? 싶은 마음으로 책을 읽어본다. 시력이 나빠지는 이유와 좋아질 수 있다는 뇌과학적 관점, 시력향상의 사례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게 된다. 시력이 나빠지기 쉬운 환경에 처한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책 전반에 걸쳐 '가보르 아이'라는 시각 훈련 프로그램이 그려져있다. '가보르 아이'는 헝가리의 물리학자 데니스 가보르가 개발한 시각 훈련법으로 시력 회복과 눈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현대 사회에서 각종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우리의 눈은 계속해서 일해야만 한다.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등 다양한 화면을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환경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시력 저하를 초래한다고 한다. 요즘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하게되는데 정말 안좋은 습관인 걸 알면서도 쉽사리 고치기가 어렵다. 시각 훈련법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눈의 피로를 줄이는 스트레칭 방법, 올바른 눈 사용 습관, 영양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적혀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책 대부분의 지면은 가보르패치 양쪽 페이지를 번갈아 바라보며 다른그림을 찾는 그림으로 할애했다. 퀴즈를 푸는 것처럼 가벼운 기분이다. 지루하지도 않고 짧은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니 효율적이고 편하다. 그래도 3분 정도 바라보며 집중하면 은근히 눈이 뻐근해서 눈운동 혹은 뇌운동을 했다는 기분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보르아이 #눈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