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꼬마의 이름은 그냥 꼬마로 돌리고 있습니다. 같이 가는 친구들이 친구들인 줄 알았는데 훨씬 더 나이가 많았네요. 귀여운 꼬마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른들도 종종 실수하기도 하고, 도움을 청하는 곳이 부끄러워서 말하지 않기도 하거든요. 어린 꼬마는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잘 되지가 않습니다 상황은 점점 꼬이고 복잡해지면서 점점 일이 크게 커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 있을 땐 주위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는 교훈을 줍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니까요. 어른들도 종종 그런 실수를 하곤 합니다. 나 혼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모든 짐을 다 짊어지고 있지만 주위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다들 자기가 갈 곳만 바쁘게 가고 있지요.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뭔가 어른스럽지 못하고, 혼자서 뭔가를 끝낼 수 없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종 때때로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주저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자주 도움을 청해서는 청해서도 안 되겠지만요. 도움이 필요할 때는 스스로 인정하고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말해주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꼬마의 행동이 너무나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도 뭔가 도움이 필요한데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서 임시방편으로 일을 막아보기도 하고, 걸리적거리는 상태 그대로 주기도 합니다.포인트예요. 하지만 꼭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네요. 어떻게 일이 꼬여가는지, 또 어떻게 고민을 해결하는지 들여다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