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전두엽부터 퇴화한다고 한다. 하긴 알츠하이머도 전두엽부터 시작해서 뇌의 위축이 일어난다고 하니까. 책을 읽어보니 나도 전두엽이 많이 퇴화하지 않았나 싶어서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도전정신을 발휘해보기로 했다. 자꾸 원패턴화 되어가는 서평을 조금 다르게 써보기! 이번 서평은 책 내용 위주로 요약해보기로 했다. 책에서 제시하는 스마트한 사람들의 ‘전두엽 단련법’의 5가지 원칙은 이분법적 사고 버리기, 실험하기, 운동하기, 다름사람들과 교류하기, 아웃풋에 신경쓰기다. 전두엽은 20대부터 하루에 만 개씩 신경세포가 줄어들고 위축되어 40대부터는 전두엽이 줄어들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전두엽을 늙지않게 관리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1. 이분법적 사고를 버린다.사건을 흑백으로 쉽게 단정 짓지 말고 회색 지대를 넓게 만들어 인지적 복잡성을 높인다. 전두엽을 편히 쉬게 하지 않고 항상 가동하도록 노력한다. 2. 새로운 시도 해보기 남의 말을 무조건 믿는 것보다 직접 해봐야 한다. 시도하고, 실험해 보는 것인데 도전정신과 맞닿아 있는 듯하다. 전두엽은 '새로운 발견'을 원한다는 것. 자극이 없으면 뇌는 퇴화한다. 예전에 왼손으로 이닦기가 뇌 훈련에 좋다고 해서 가끔 해보는데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3. 운동하기주2회 30분 이상 땀날 정도로 운동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반성하게 된다. 아이를 보육한다는 이유로 운동은 아예 제쳐두고 있다. 4.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기타인과의 소통은 뇌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적극적으로 타인과 잘 어울리는 것은 전두엽이 퇴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요하다고 한다. 5. 인풋보다 아웃풋전두엽을 활성화시키려면 아웃풋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거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이들수록 '듣는 힘'보다 '발산하는 힘'을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SNS를 통해 자기만의 미디어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못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었다. 신년을 맞아 잘 실행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초점을 맞춰 생활해보기로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