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방정식을 수식 이해부터 원리, 응용까지 반복되는 문제들을 다룬다. 아주 쉬운 기초부터 계속 반복이라서 쉽게 풀 수가 있다. 뒤로갈수록 꽤 어려워지는데 일차방정식의 활용 부분에서 오답과 실수가 많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내가 보기에도 꽤나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았다. 특히나 서술형 문제들은 식을 세우는 것부터 꽤 복잡했다. 일차방정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뒤로가서도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갔다. 맨처음 문제들도 a, b, c 등 여러개의 미지수를 보여주고, 실수가 잦다는 0.1x 같은 부분들부터 차근차근 짚어준다. 마치 어릴 때 풀던 구몬이나 씽크빅같은 반복문제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렇게 여러번 반복하며 푸는 게 맞는데 나는 어릴 때 너무 적은 문제만 풀어봤던 기억이 난다. 맨 처음 식을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식을 어떻게 세우는지,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 등등 제목처럼 쓰여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수식을 어떻게 푸는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어준다. 주제를 통해 핵심개념과 주의점, 실수가 잦은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기초적인 부분일수록 잘 다져줘야 나중이 더 쉬울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도 잘 따라와주기를 바라며 선행학습 걱정을 조금은 덜어본다. 이번 겨울방학동안 거의 끝낼 수 있지않을까 싶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수업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