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30대 부부인데, 하면서 책을 집어들었는데 30대 초중반과 30대 후반이라 그런가 조금 차이가 있다는 느낌이다. 맞벌 부부가 임신과 육아로 인해 외벌이가 되는 과정에서, 근로소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체득하게 되고 부동산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대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변화해야 하지만, 막상 시작하느 데는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공감을 자아냈다. 「부자아빠 가냔한아빠」를 읽어봤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했을 이야기다. 책을 다 읽고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업자와 자본가가 되어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지만 그때뿐이다. 지나고나면 잊어버려서 아쉬움만 남곤하는데, 부부가 같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기억에도 오래 남고 계속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 현실상황에 맞추어 계속 적용을 할 수 있기때문에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근로소득으로 버는 수입은 주수입이면서 안정적인 수입으로 두고, 자본을 키워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일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부부가 어떻게 재테크 투자를 합심해서 해나갈지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다. 요즘은 국가에서 진행하는 신혼부부 상담으로도 재테크 내용이 빠지지 않던데 결혼 전, 신혼 초기부터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함께 목표를 세우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감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대화라는 부분이 인상깊게 남는다. 여러 파이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수입원을 만들자는 내용도 꼭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30대맞벌이부부의30억부동산재테크 #델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