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가 그런 사람인 거 알았어, 몰랐어? 그래도 알아, 나는 역겹고 비열하고 이기주이자고 게으름뱅이야. 이 3일 내내 혹시 네가 올까 봐 나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어. 이 3일 동안 내가 뭐에 가장 신경을 썼는지 너 아니? 그때 내가 너 앞에서영웅인 척했는데 네가 여기에 불쑥 나타나 너덜너덜 다 찢어진이 빌어먹을 가운을 입고 있는 나를 보게 되는 거야. 내가 좀 전에나는 가난이 부끄럽지 않다고 너한테 말했지, 근데 똑똑히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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