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지 않을 인연을 여주의 계략에의해 이어지게 되요.초반에 황태자가 가졌을 수치와 모멸감은 어쩔수없지만 그래도 사랑으로 이어졌으니까요.정확히 몸정->맘정으로 가는 클리셰를 따라요적극적인 여주라 재밌게 읽었어요.
20살이 된 선녀님은 지루한 일상과 호기심에 경계를 넘어 인간세상을 엿보다 열심히 나무를 패는 나뭇꾼에게 마음이 끌리게되고 여인통을 겪게되요.여인통이라는게 사랑앓이 상사병을 말하는것 같아요.스무살 한참 이성에 관심갇게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나이라 선녀님도 사랑앓이를 거하게 앓아서 왠지 인간적이고 귀여운 느낌이들었어요.100일의 시간을 얻어 인간계로 내려가 나뭇꾼과 재회하고....나뭇꾼도 첫눈에 반해버리는데 몸정이 먼저 동한건지 아리송했지만어쨌든 둘이 이어졌으니까 다행이지만 너무 갑자기 뚝 끝나서100일 그후 둘은 어찌되었을지 궁금해요. 외전으로 그다음내용 나오길 기대할께요.
손에 꽉 잡으면 죽을것같지만 아름답게 반짝여서 포기하기싫은 반딧불이.제목에 왜 반딧불이 공작인가 했더니 남주가 마음에 간직한 여주에 대한 사랑이였어요.무척 로맨틱해요. 곁에 사랑이 있는걸모르던 여주는 돌고돌아 남주의 마음을 알게되고.짧은단편이라 남주와의 서사가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어요.긴이야기로 풀었으면 더 로맨틱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