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하트우드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김경미 옮김,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 비룡소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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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동화, 기적같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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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행복한 길고양이 2
종이우산 글.사진 / 북폴리오 / 2013년 7월
품절


화분에서 자고 있던 아기 고양이가 갑자기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꿈에 키가 이렇게나 큰 괴물이 나와서 날 막 쫓아왔어요!"
"아이고 울 얘기, 그랬어? 엄마가 있었으면 그놈 멱살을 확! 잡아서! '이놈! 네가 울 얘기 겁줬냐!' 하면서 따귀를 팍팍! 때려줬을 텐데!"
"히히~ 우리 엄마 최고!"
"엄마가 옆에서 있을 테니까 안심하고 다시 자?"
아기 고양이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든든합니다.-8-11쪽

고양이, 사진을 찍다.
고양이 사진을 찍다.
쉼표 하나에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듯이
삶 속에서도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이
삶의 의미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13쪽

종종 예상치 못했던 일이 닥쳐오면 몸을 잔뜩 웅크리고 숨어 있다가 그 일이 지나가고 나면 그제야 고개를 내밀어 보곤 한다.
실은 그 낯설었던 일이 기회였을지도 모르지만,
기대보다 큰 두려움에 또 져 버리고 만다.
조금 더, 용기를 내야겠다.-16쪽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등 뒤에 붙어 있어서 언제나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먼저 보게 된다.-29쪽

사랑한다는 것은 곧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한다. 이해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기에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줄 때뿐 아니라 받을 때 역시 마찬가지다. 상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그 마음을 크게 오해할 수 있다. 애기가 내게 가르쳐 준 교훈이다.-52쪽

높은 곳에 올라 키 큰 어른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하며 설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틈에 나는 그때 상상하던 모습보다 훨씬 더 많이 나이를 먹었고, 이제는 나이 먹는 게 설레기는커녕 달갑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다.-228쪽

"엄마, 저게 뭐야?"
"...글쎄, 음, 저게 뭘까?"
어릴 때 엄마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샌가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젠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엄마에게 세상을 가르쳐 드릴 차례인데,
그게 마음처럼 잘 되질 않으니 참 문제다.-264쪽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세잎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 한다.
행운만 찾아 헤매다
바로 뒤에 내려앉은 행복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289쪽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고 항상 꿋꿋하고 당당하게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291쪽

되살아난 좀비처럼 우리는
어기적어기적 회사로 간다.
낮이면 죽을 것처럼 일하다
한잔 커피에 부활의 영광을
밤이면 때려칠 듯 말하다
한잔 소주에 사망의 권세를
날마다 밤마다 그렇게
죽었다 살았다 되풀이하며
오늘을 산다. 내일도 산다.-3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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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Paperback) BBC 셜록홈즈 시리즈 2
Doyle, Arthur Conan / BBC Books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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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키언이라면 번역판이 아닌 원본은 한번읽어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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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를 소리쳐! -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빅뱅 지음, 김세아 정리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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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 대한 시각을 한순간에 뒤바꿔놓은 책. 그들이 꺼낸 마음속 이야기가 보이고, 마음에 새겨진다. 늘 진심이고, 초심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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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를 소리쳐! -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빅뱅 지음, 김세아 정리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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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은, 털어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세상에 '미련'만큼 미련한 일도 없다.-32쪽

그저 빅뱅이라는 타이틀이 생긴 것이지, 내가 변한게 아니다. 필요에 의해 밴도 타게 되고, 매니저 형 누나들이 우리를 도와주고, 남들보다 화려한 옷을 입는 것뿐이다. 겸손과 노력이라는 우리의 본질을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1등이라는 타이틀이나 음반 판매량 기록 같은 것은 '우리가 노력을 기울여 쏟아 낸 것'에 내려지는 하나의 보너스라는 것을. 우리는 평생 연습생의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다.-46쪽

겨울이라는 계절이 없다면 봄날의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때로는 차가운 바람에 마음 상할까봐 두터운 코트 깃을 단단히 여며야 하고, 끝 모를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먼지가 풀풀 날리고 차가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라고 해서 그 길을 포기한다면 끝내 터널을 벗어나 찬란한 햇빛을 볼 수 없을 것이다.-58쪽

상처는 때로 더 강해질 수 있는 힘이 된다. 특히 젊은날의 상처는 훗날인생에서 쓸 수 있는 좋은 진통제가 되어줄 것이다. '적당히'는 하지 말자, 공부든, 꿈이든, 사랑이든. 실패와 좌절이 두려워 도전하지 못한다면 젊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63쪽

"그래, 네가 그렇게 정말 원한다면, 하고 싶은 것을 해라. 하지만 네가 선택한 것이니까. 네가 끝까지 책임져야 해. 한 번 시작하면 반드시 끝을 봐야 한다. 네가 거기서 실패를 하든 좌절을 하든, 나중에 핑계를 대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건 용납 못한다."-87쪽

지금도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 그리고 분명 그 꿈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다. 그런데 힘들다고 여기서 쉬어버리면 그것은 내 꿈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내쉬는 숨결 하나, 옮기는 걸음 하나에 꿈을 향한 믿음을 싣는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웃는다. 소망을 놓는 순간 절망이 남지만, 희망을 품는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지 않는가.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의 노크를 하고 있다.-166쪽

김 감독님은 내게 이런 얘기도 해주셨다.
"색깔이 진한 도화지는 개성이 강해서 금세 사람들의 눈에 띄지만, 다른 색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네가 가수로서 혹은 연기자로서 성장하려면, 더 큰 사람이 되어라. 더 큰 사람이 되려면 다른 색깔을 흡수하고 조화시키는 법을 알아야 한다."-195쪽

정말 흔한 말이지만 함께하기에 소중한 것이 가족이다. 내가 가장 힘들고 아플 때 그 곁을 지켜줄 사람 역시 가족이다.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다음 순서'로 미루지 말고, 가족을'가장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203쪽

양 대표님이 내게 자주 해주신 말이 있다.
"세상에는 의외로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이 많다. 괜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을 비하한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칭찬하는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그 습관 자체가 너를 사랑하게 만들고 자랑스럽게 만들어줄 것이다."-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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